[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피해지역에 대한 재입식 절차가 오는 16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12일 화천의 양돈장 ASF 발생 관련 마지막 살처분일로 부터 30일이 경과함에 따라 다음날인 13일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12일에는 중앙가축방역심의회도 열려 양돈장의 ASF재발로 미뤄졌던 중점방역관리지구 대상지역도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특히 전문가회의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ASF 살처분 농장들에 대한 재입식 절차를 재개한다는 방침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ASF 재발 이전에 정부의 방역절차를 모두 통과한 연천지역 5개 농장들은 오는 23일 첫 재입식이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돈협회 북부지역협의회 이준길 회장은 “후보돈에 대한 환적이나 방역절차 등을 감안할 때 재입식 절차가 재개된 후 일주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입식 일정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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