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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내년 한돈자조금 예산 크게 줄 듯

관리위, 327억8천만원 의결…올해 보다 8%↓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이익잉여금 대폭 낮춰잡아…정부 지원도 감소


내년도 한돈자조금사업규모가 327억8천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지난 22일 제5차 회의를 열고 2021년 세입 및 세출안을 원안 의결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통과된 내년도 한돈자조금 예산은 농가거출금 183억9천200만원, 정부지원금 53억5천만원, 이익잉여금 90억3천792만1천원 등 모두 327억7천92만1천원.

농가지원금은 총 도축두수 176만두(모돈수 98만9천두 × MSY 17.8두)에 거출금 1천100원, 거출률 95%를 적용해 산출액 액수다.

이같은 내년도 한돈자조금 예산규모는 올해 보다 8.0%, 28억4천366만4천원이 감소한 것으로 관리위원회가 차년도 예산규모를 유의적인 수준으로 줄여잡은 것은 이례적이다. 

지금까지 한돈자조금 예산은 2006년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해 왔다. 그나마 2006년(106억원) 예산도 전년(111억원)과 비교해 5억원(4.5%)이 줄며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감소는 올해 돈가안정 사업에 수급안정예비비가 집중 투입된 영향이 크다. 적립해 놓은 수급안정예비비(65억4천193만1천원)가 그만큼 줄다보니 순수이월금(24억9천900만원)과 합친 내년도 이익잉여금을 올해 보다 27억4천400만원이 줄어든 90억3천792만1천원으로 책정했기 때문이다.

정부지원금도 1억원이 감소했다. 다만 농가거출금은 올해와 같다.

이날 관리위원회를 통과한 예산안은 대의원회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관리위원회는 코로나 19와 ASF 상황을 감안, 내달 11일 예정이었던 대의원회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내달 17일까지 서면 의결을 받기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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