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조직 역량을 총 동원한다.
농협은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소와 원활한 영농인력 공급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지자체와 협력사업으로 ‘영농작업반’ 운영 사무소를 지난해 99개소에서 올해 176개소로 대폭 확대해 조기 가동하는 등 외국인 인력수급 공백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영농작업반은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내에 농작업 유상 인력이 상시 운영되는 작업조직이다.
농협은 또 일손이 집중되는 시기에 임직원들의 전사적인 일손 돕기, 정부·군부대·지자체와 공동 일손돕기, 법무부 사회봉사자 및 지역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봉사추진 등을 전개한다.
이성희 농협회장도 지난 21일 충북 제천시 한수면을 찾아 과수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이 자리에서 이성희 회장은 “농촌현장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범 농협 차원의 일손 돕기를 총력 추진 중이다. 농업·농촌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과 다양한 기관들이 농촌일손돕기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들은 일손 돕기에 앞서 마을 농업인에게 농업용 기자재 및 긴급 구호물품 등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