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24대·25대 회장으로 3번째 역할 수행
‘소 사육농가 진료비 지원사업’ 큰 업적 평가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급변하는 수의환경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회원들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7일 충청남도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단일후보 추대로 연임, 제25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 전무형 회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임기동안 회원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충청남도수의사회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보호, 위상 강화를 위해 열정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임을 통해 전 회장은 지난 2008년 21대 회장에 당선된 이후 지난 24대·25대 모두 무투표로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전 회장은 “이제는 후배들이 회장직을 맡아야 한다”며 한사코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 회장의 역할이 아직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회장직을 수락했다는 후문.
경북대 수의학과 출신인 전무형 회장은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으로 퇴직한 후 충청남도 수의사회 회장에 취임, 충남수의사회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신장에 기여한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전 회장이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전국 최초로 실시한 ‘소 사육농가 진료비 지원사업’은 큰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