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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경영안정 제도 마련·부산물 유통혁신 등 집중

2020년 역점추진 과제 발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한우경영안정제 도입 등 올해 역점추진사항을 밝혔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신년 전문지기자간담회<사진>를 열었다. 이날 협회는 2020년도 한우협회 역점추진 사항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협회는 ▲한우경영안정제 도입 ▲미경산우 브랜드 출범 ▲한우부산물 유통구조 혁신 ▲질병관리 강화를 올해 역점과제라고 밝혔다.
김홍길 회장은 “우리 한우산업이 비교적 안정적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많은 위험요인을 안고 있다. 사육두수 증가와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 질병문제, 부산물 유통문제 등은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사안들이다. 올해 협회는 이 같은 문제들에 대해 한치의 소홀함 없이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영안정제도와 관련해서는 정부에 송아지안정제사업의 발동조건 개선 및 안정기준가격의 현실화, 비육우 경영안정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아지안정제의 경우 발동조건인 가임암소 기준을 삭제하고, 안정기준가격을 현 185만원에서 현 송아지생산비 수준까지 상향을 요구하고 있다.
비육우경영안정제에 대해서는 농가소득이 보장되면 한우두수와 쇠고기공급량 증가로 한우산업의 기반은 확대되면서 소비자 가격을 내려 한우고기의 대중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홍길 회장은 “비육우경영안정제는 생산자와 소비자, 정부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한우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협회는 미경산우 브랜드를 상반기 중 출범해 새로운 고급육 소비시장을 구축하고, 선제적 수급조절을 통한 한우가격 안정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우부산물 유통구조 혁신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한우부산물의 유통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부산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우선 공개경쟁입찰 확대를 요구하면서 부산물 소비 편이성 확대를 위한 가공제품 생산을 촉진하고, 도축장 내 부산물 처리 및 포장유통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시스템을 구축토록 요구해 나갈 방침이다.
질병관리에 있어서도 생산자단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에는 규제보다는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고, 현장에 맞는 축사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 질병청정화를 위한 단계별 로드맵 마련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가들에게는 질병근절을 위한 백신접종 및 농가소독 강화를 독려하고, 차단방역을 위한 축사시설 개선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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