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인 현실적 어려움 극복 위한 지원 역점
‘충주청정한우’ 성공적 시장 안착 위해 노력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 환경 제공과 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충주축산 발전의 진일보를 이루겠습니다.”
충북 충주시 신임 김병국 축산과장은 “친환경축산물인증, 유기축산인증, 동물복지농장 확대를 지속적 추진하고 냄새 없는 축산 조성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충주축산업을 구현하는데 역점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지역 내 전 축종 농가들이 고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균형감 있는 행정 뒷받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김 과장은 특히 “조사료 자가 생산을 확대와 악성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축협 및 축종별 단체들과 유기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020년부터는 충주지역에 (환경법 한강수계지역) 한강총량제가 시행되는 만큼, 규제 강화로 충주지역 축산업이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김 과장은 “충주지역 축산인들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과장은 “충주축협에서 추진 중인 자원화시설 건립을 위해 축협과 함께 적극 노력하며, 특히 충주시 브랜드인 ‘충주청정한우’의 성공적 시장 안착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병국 신임축산과장은 1980년 충주시 살미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공직 생활의 반 이상을 축산과에서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다. 충주시 축산정책팀장을 역임하고, 사무관으로 승진 지난 2일 충주시 축산과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