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안승일 사무총장(나눔축산운동본부)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최근 뜻 깊은 기부를 받았다.
운동본부는 축산농가에서 한우 한 마리를 기부 받아 수도권의 5개 복지센터와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전달했다. 기부의 주인공은 경북 영주에서 30년 가까이 한우를 키워온 축산경영 지식인인 까치농장 송무찬 대표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에 한우 한 마리 기부는 축산농가 최초의 일이다.
누구나 기부와 나눔을 생각을 하지만 실천은 어렵다. 나부터, 지금부터, 쉬운 것부터 실천할 때 나눔축산운동이 확산되고 그것이 홀씨가 되어 불타오를 것을 확신한다. 나눔축산운동에 대한 현장농가들의 관심과 기부문화가 확산될 때 이웃들이 축산업계를 바라보는 시선도 보다 따뜻해질 것이다.
이번 한우 한 마리 기부가 나비효과를 발휘하면 나눔축산운동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기해년 새해, 더욱 많은 축산농가의 기부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