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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체험목장, 지역특색 입혀라”

낙농체험목장협회 송년 워크숍서 강조
소비자 니즈 충족·신뢰 구축 중요성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낙농체험목장협회(회장 황병익)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경남 사천 소재 아르떼리조트에서 ‘2018년 한국낙농체험목장협회 송년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해뜰목장의 안상섭 대표가 본인 목장의 운영사례를 소개하며 ‘낙농을 통한 융복합산업으로의 발전’이란 주제 발표를 했다.
안 대표는 “낙농체험목장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선 목장형 기능성 유제품을 개발해 차별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치즈 대부분이 단기간 숙성을 통해 만들어지는 신선치즈에 집중돼 있고, 숙성치즈는 거의 수입하여 대행 판매하는 구조이므로, 목장에서 국내 소비자들 입맛에 맞는 숙성치즈를 생산한다면 수익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지역과 상생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역 특산품과 연계해 기업이 생산할 수 없는 기능성 수제 유제품을 개발하는 것도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하며, 지역의 특산품인 녹차를 활용해 생산·판매하고 있는 해뜰목장의 유제품들과 숙성치즈인 가우다치즈를 비롯한 기능성 체다치즈를 그 예로 들었다.
또한, 안 대표는 낙농체험목장이 수익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한다해도 소비자들에게 목장이 신뢰를 주지 못한다면 소비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안 대표는 “전문지식을 갖춘 강사 육성과 목장 환경 개선을 통해 목장의 신뢰를 높이고, 철저한 원유 위생품질 관리를 통해 제품의 신뢰 제고,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한 농촌에 대한 인식전환, 방문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구성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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