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슬러지 특성 따른 최적의 처리환경 제공
축분 바이오가스 플랜트 분야 진출 채비
경기 평택에 있는 (주)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대표 우현직·인물사진)은 축산용 친환경 탈수기를 공급하고 있다.
1991년 8월 출범한 중견기업이다.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INNO-BIZ, MAIN-BIZ 및 벤처기업, ISO 9001/14001 수출유망중소기업, 조달우수제품, 중기청 성능인증(10건)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특허등록 85건을 포함해 지적재산권 10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매출신장과 더불어 일자리창출로 2014년도 경기도 일자리우수기업, 2015년도 경기도 일하기좋은기업, 2016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도지사 표창 (2003년 2월)을 시작으로 산업포장 (2015년 5월)을 수상했다.
고액분리(탈수기) 업계에서 꽤 유명하며, 최근에는 축산분야에 시야를 돌리고 있다.
주요거래처는 전국 50여개 환경사업소(가축분뇨처리장 포함), 시군사업소, 수자원공사, 삼성, 포스코, 제지공장 등이 있다.
생산 공급하고 있는 탈수기(고액분리기) 종류는 벨트프레스탈수기, 원심탈수기(원심농축기·원심분리기), 필터프레스탈수기, 스크류프레스탈수기, 다중원판탈수기, 전기탈수기, 협잡물처리기 등 다양하다.
우현직 사장은 “캔바스 생산공정이 벨트프레스 탈수기 여과포 생산공정과 유사한데서 착안해 환경설비 사업부를 신설하고 사업 범위를 넓혀나갔다”고 설명했다.
동일캔바스는 각 처리장 슬러지 특성에 따라 적용 가능한 수처리 기기를 적절하게 설계, 제작, 납품하고 있다.
또한 개발품에 대한 활용도를 넓혀 이제는 바이오가스를 통한 에너지자립화와 발전설비 등 플랜트 분야에도 노크하고 있다.
특히 선한기업만이 일등기업이 될 수 있다는(사회적 기업) 신념을 갖고, 해외수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관할 하에서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 플랜트를 개발 중이다.
지금까지는 음폐수 등을 혼합해 사용했다면, 앞으로는 우분만을 이용해 에너지 생산 플랜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가스, 코크스 보조제(발전연료 보조지), 전기, 액비 등 여러 가지 제품을 생산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처리 곤란한 분뇨처리에 대한 대안으로서 농가 짐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축산농가형으로 기자재 분야에서는 응집부터 탈수까지 슬러지처리의 전공정을 일원화할 수 있는 설비를 개발 공급 중에 있다.
농축기와 고액분리기의 일원화를 통해 고액분리 효율을 높이고 설비 도입시 비용 및 부지확보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약품비용 절감효과와 함수율 절감 효과에 따른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