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3 (월)
청년분과위 임원회의 개최
▲이승호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지난달 28일 여의도 천막농성장 인근 식당에서 제1회 청년분과위원회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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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희용 의원, “식자재 점검 강화해야” 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에도 식품 원산지 거짓 표시가 뿌리뽑히지 않고 있다. 국민의 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2019~2024년 6월) 식품 원산지표시 위반은 2만1천987건, 위반금액은 약 3천669억원, 적발 업소는 총 1만8천313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단일품목으로는 배추김치 3천302건으로 29%를 차지했다. 그 뒤로 돼지고기(2천672건, 23%), 쇠고기(1천168건, 10%), 닭고기(443건, 4%) 등이 그 뒤를 이었는데 축산물을 합치면 40%에 육박했다. 특히 축산물 중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은 전체 1만456건 중 돼지고기(1천723건, 16%)가 가장 많았으며, 쇠고기(1천100건, 11%), 닭고기(688건, 7%) 순으로 파악됐고, 업종별로는 전체 위반 건수 중 일반음식점이 1만2천202건, 가공업체(육류가공업 포함) 1천950건, 식육판매업 1천402건(6%)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금액의 경우 전체 위반금액 중 가공업체(육류가공업
[축산신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다가올 호황을 준비하기 위한 한우 슈프림 어린송아지 프로그램을 런칭하면서 한우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역대 최대의 한우 도축 두수가 예상되는 등 공급의 초과 상황 심화로 최근 한우 시세가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명절 특수로 인해 시세가 다소 회복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지난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다 추석 이후 도축 대기 물량도 많아 당분간 불황을 벗어나기엔 어려워 보인다. 이런 가운데 미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등 차차 소비 심리가 회복될 요인이 있고, 도축 두수도 올해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한우 시장이 불황을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송아지 시세로 나타나면서 현장에서는 불황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다. 이에 팜스코는 불황을 지나 시세가 회복되는 시기에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한우 슈프림 어린송아지 급여프로그램을 출시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실제로 한창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부터 신제품을 미리 적용해본 경북의 한 농가에서는 수송아지의 일당증체가 1.61kg에 이를 정도로 탁월한 증체 성적을 보여 ‘맥스베이비’와 ‘맥스카프’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시켰다. 이외에도 전국 다수의 한우 농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한우 수급 안정 및 중장기 발전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논란이 뜨겁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개최된 민·당·정 협의회에서 ‘한우 수급 안정 및 중장기 발전대책(한우산업 발전대책)’을 발표했다.<관련 기사 본지 3596호 2면> 앞선 지난 5월 28일 21대 국회 막바지 본회의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한우법)’이 통과됐지만, 이튿날인 5월 29일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한우법’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건의안을 의결,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며 결국 21대 국회서 한우법 제정이 무산된바 있다. 정부는 한우법을 만들 수 없다는 태도를 공고히 하면서 대안으로 ‘한우산업 발전대책’과 ‘축산법 개정’을 제안했고, 이를 통해 한우농가의 지원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혀왔다. 때문에 한우법 불발 이후 처음 정부가 내놓은 한우산업 지원방안인 ‘한우산업 발전대책’에 한우인들이 거는 기대가 컸었다. 하지만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커 보이는게 한우업계의 분위기다. 한우산업 발전대책 발표 당일 전국한우협회는 성명을 내고 “한우산업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앞둔 지난 10일과 11일 강남구청과 서울고등법원에서 개최된 직거래장터에 각각 참여, 허브한돈의 할인판매와 함께 우수성을 알렸다. 이정배 조합장은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농가 판로확대를 통한 도·농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9일 서울 천호동 소재 서울경기양돈농협을 방문, 이정배 조합장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한돈산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배 조합장은 한돈산업발전기금 1천만원을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양돈 전문조합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경제 사업 다각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전국 한돈농가들의 구심점인 한돈협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한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발전기금 기탁 배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손세희 회장은 “최근 ASF를 비롯한 양돈 질병과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 소비 부진 등으로 한돈산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만큼 협동조합의 역할이 매우 중요 하다”며, “기탁해 주신 발전기금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현장의 2세 경영이 가속화 되면서 세대공감을 토대로 성공적인 승계를 뒷받침 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그 선택지는 1,2세대가 함께 하는 토론, 전문 연사의 특강, 교육 등으로 구성된 획일적 프로그램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매년 반복되는, 그러나 특별히 달라진 게 없는 프로그램에 진부함을 느낀 양돈농가들 사이에서는 언제부터인가 큰 기대나 만족감은 찾아보기 힘들어진 게 현실이다. 참가자 절반 이상 가족과 함께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간 개최된 도드람양돈농협의 ‘2024 후계자 워크숍’ 역시 그 일정표만 보면 기존의 여느 행사와 별반 차별화 된 게 없어 보였다. 하지만 프로그램 참여 참가자들의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보였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행사 장소부터 특별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호텔이나 연수원의 콘크리트 건물 대신 고즈넉한 분위기의 공주한옥마을을 선택했다.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공간을 제공, 참가자들이 혹여 존재할지 모를 마음의 ‘벽'을 허무는데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다. 1, 2세대 뿐 만 아니라 조부모, 손자손녀까지 올해 유난히 ‘가족’ 단위의 참가를 유도했던
[축산신문] 최 윤 재 회장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가전략기술 육성 계획, ‘농축산업 무관심 정부’ 민낯 투영 국가 미래 좌우할 과학기술 정책, 식량안보 전제돼야 한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학기술주권 확보 계획 정기적으로 수립되는 과학기술정책은 해당 국가의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창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 역량이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지난 8월 26일 정부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24~’28)(안)‘을 발표했다. 발표는 “과학기술주권 및 기술안보 역량 확보”을 목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는 “차세대 전략기술”을 선정, 그에 필요한 지원 계획을 자세하게 포함했다. 전세계 기술패권 경쟁에서 한국이 과학기술 주권을 논할 수 있다는 것은 고무할만한 일이다. 과거 선진국들을 추격하던 20세기 후반을 지나, 2000년대 이후 탈추격 국가로 거듭난 한국이 이제 능히 과학기술 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신흥기술 개발을 자신있게 논하게 된 것이다. 농축산업 관련 계획 찾아볼 수 없어 그러나 기대와 달리 이번 정부의 과학기술주권 청사진은 정부가 농축산업에 무관심하다는 것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우숯불구이 축제도 열려 인기 ‘2024년 음성 축산인 한마음축제’<사진>가 지난 5일 음성군 금왕읍 금빛그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북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회장 윤석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김영호 음성군의회 의장, 이상정 충북도의원,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송석만 음성축협장 등 축산 관계자들과 지역 축산농가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축산인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윤석환 회장은 개회사에서 “축산업은 경기침체와 사료가격 상승,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피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지역을 지키며 축산업에 헌신하고 있는 축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격려사에서 “축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을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음성군 축산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송석만 음성축협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축협이 축산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필요로 하는 조직체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축산인 유공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5일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에서 ‘해남 으뜸한우 송아지 브랜드 출범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으뜸한우 송아지 우수거래축 선발 및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해남군은 전남 3위의 한우 사육두수(5만7천179두, 1천405호)를 보유하고 전남 최대의 조사료 재배면적(3천187㏊)을 갖추고 있어 우량한우 생산 여건이 적합한 지역이지만, 최근에 사료 가격 상승과 한우 가격 하락,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한우 산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변화에 대처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남군은 지난 2021년부터 우수 유전자원 확보와 한우 개량 촉진을 위해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사업을 추진하고, 또한 고급육 브랜드인 ‘해남땅끝한우’를 육성하기 위해 상표 및 전용사료 개발, 고급육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우량 유전자를 가진 한우 으뜸송아지 확보와 한우개량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으뜸한우 송아지브랜드’와 ‘해남땅끝한우’ 브랜드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해남군, 해남진도축협, 한우농가가 협력해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한국소임상수의사회(회장 김성기)는 지난 4일 대전 서구 KT 대전 인재개발원 중강당에서 제8회 임상컨퍼런스<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종봉 고문, 이병천 고문, 류일선 명예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구제역 등 재난형 해외 가축 전염병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고, 소임상수의사회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김성기 회장은 환영사에서, 구제역과 같은 재난형 가축 전염병이 국내 축산업에 끼치는 피해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관·학이 협력해 문제를 해결할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 강의에서 김지호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사무관은 ‘재난형 가축 질병의 발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사무관은 구제역, 럼피스킨, 고병원성 AI, 부루셀라병 등에 대한 정부의 방역정책을 설명하며, 기존 정부 주도의 방역이 한계에 봉착했으므로 민·관 합동 방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일선 아시아동물의학연구소 소장은 커지는 염소 산업을 주제로 ‘염소 주요 질병 및 포획 요령’에 대해 강의했다. 류 소장은 염소 산업이 최근 건강 열풍과 개식용 종식법과 맞물려 활성화되고 있으며, 소임상수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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