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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 가장 인상적”

지난해 우유자조금 홍보사업효과 설문 결과
소비자 81% “낙농 이미지 개선…소비유도”
연령층별 흥미 이끌 테마 행사 전개 요구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우유자조금 사업 중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가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주)코리아리서치센터(책임연구원 김상훈)에 의뢰해 실시한 ‘2017년 우유자조금사업 홍보 효과 분석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를 평점 76.3점으로 평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전국 거주 만 15~64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을 통해 실시했다. 이에 앞서 표적 집단 심층 면접(FGI)을 통한 정성조사도 진행됐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는 응답자 중 23.5%가 알고 있으며 이 중 1.2%가 참여해 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인지자 중 81.3%는 우유 이미지 증진, 74.5%는 우유 소비 증진을 이끌어내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으며, 우유에 대한 지식 전달, 흰 우유의 값어치 증진 등 모든 측면에서 높게 평가됐다.
우유 소비 홍보 방송 프로그램(PPL)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38.9%가 하나라도 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2017년 세계 우유의 날 관련 프로그램 인지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59.1%의 소비자는 우유 소비 홍보 언론 기사를 하나라도 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유에 대한 지식 전달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소비자 정보제공 사업과 관련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12.5%가 소비자 정보제공 사업을 하나라도 접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주부 우유(치즈) 요리 교실의 인지와 참여가 가장 높았다.
국산우유 사용 인증사업인 K-MILK와 관련해서는 48.2%가 K-MILK 마크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20.7%가 의미를 이해하고 있었다. 소비자들은 K-MILK 마크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했으며 마크 홍보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향후 보완점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정성적 소비자조사(FGI) 결과, 소비자들은 “2017년 TV광고의 경우 하루 두 잔 우유를 마셔야 한다는 메시지가 명확하게 전달되었지만 참신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고 지적했으며 “각 연령층별로 흥미를 끌 수 있는 테마의 홍보 행사가 개최됐으면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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