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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자조금 내년도 예산 347억원 확정

대의원 총회서 승인…올해보다 22억원 감소
소비자인식 개선 예산 없애…장학금 지원 편성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내년도 한우자조금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한우자조금은 지난달 29일 충남 세종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 의결 과정을 거쳤다.

내년도 한우자조금 사업은 총 347억2천400만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올해 369억3천400만원보다 22억원 정도가 감소한 수준이다.

소비홍보에서는 TV, 라디오 광고사업 규모를 대폭 줄였다. 올해 30억500만원이던 사업을 내년에는 25억400만원으로 5억100만원을 줄였다. 

옥외광고 예산도 반으로 줄었다. 올해 4억원 규모로 운용했던 예산을 내년에는 2억원 수준으로 줄인다.  소비홍보물제작과 지역사회공헌사업, 기타 박람회 및 전시회 참여 예산도 일부 줄인다.

대신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 및 협찬(PPL), 오프라인 이벤트, 언론홍보대행 예산을 늘리기로 했다.

손종헌 한우자조금 사무국장은 “TV나 라디오 광고를 아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시대의 변화에 맞춰 온라인, PPL 등을 활용한 홍보에 중점을 뒀다”며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취지를 설명했다.

유통구조 부분에서는 한우수출지원 예산이 늘어났다.

수출활성화를 위한 수출국 현지 이벤트 행사를 강화하고, 현지 언론 매체 대상 홍보 진행을 위한 예산을 증액한 것이라고 자조금은 설명했다.

교육 및 정보제공 관련 예산을 줄였다. 한우개량 우수사례발굴, 한우알림순회공연, 축산업 및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인식 개선 사업 등의 예산이 없어졌고, 장기적 관점에서 우수한 후계인력을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한우장학금지원사업이 신규로 편성됐다.

조사연구사업도 소폭 줄었다.

수급안정 사업도 69억원에서 9억원 정도 감소한 60억원 수준으로 추진된다.

한우소비촉진 행사 예산에 감소했고, 국제적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예산이 신규로 6억원 편성됐다.

내년도 사업예산과 관련해 이날 대의원들은 소비확대를 위한 자조금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수입개방 압력이 갈수록 강해지는 상황에서 한우자조금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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