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이 초일류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조합의 다양한 실무경험을 밑바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6일 임기가 시작된 고창부안축협 김선봉 상임이사<사진>의 일성이다.
김 상임이사는 ‘조합원이 중심에 서는 조합’상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미래 백년대계를 세우는 조합, 더 많은 이익을 조합원에게 제공하는 조합,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조합으로 우뚝 서기 위해 조합경영 혁신, 경제사업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김 상임이사는 특히 축산물종합센터 육성에 매진하는 한편,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들의 금융편익 제고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이사는 “조합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항상 현장의 요구사항이 무엇이며,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염두해 두고 선택과 집중의 사업전략으로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45년 전인 1972년 고창축협에 입사한 김 상임이사는 가축개량업무를 시작으로 38년 동안 서기 주사를 거쳐 상무, 지점장, 전무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실무를 익히고 경험한 정통 축협인이다.
김 상임이사는 고창부안축협에서 전무로 퇴직 후 2011년 7월부터 2014년 3월까지 고창부안축협 비상임 감사로 조합경영에 참여, 조합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며 조합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어 왔다. 특유의 긍정적 사고와 인간미 넘치는 진솔함은 조합사업 추진에 있어 조합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그에 따른 성과를 도출하는 데 큰 촉매제가 될 것으로 조합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