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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지구촌 식육문화 이야기 <5> 선지소시지 이야기

선지와 다양한 재료를 내장에 채운 하나의 요리

  • 등록 2017.08.23 11:17:53
[축산신문 기자]


선지소시지는 동물의 피를 익히거나 건조시킨 것을 재료로 삼아 만든 소시지이다. 푸딩이란 이름이 붙는 많은 종류의 음식 중에는 짐승의 내장에 돼지고기와 선지를 채워 넣은 블랙 푸딩과 같은 음식도 있다. 푸딩이라는 말은 소시지, 요리,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쓰이기 때문에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
푸딩의 어원은 정확하지 않으나 중세 영국에서 돼지 내장에 재료를 채워 넣은 음식인 포딩이라는 말이 변했다는 설과, 선지를 내장에 채워 넣은 프랑스 음식인 부댕이 어원이라는 설이 있다. 이 중 돼지 비계와 기름, 다양한 다짐 육과 야채 등을 채워 넣는 것을 부댕(Boudin)이라 한다. 돼지 피가 들어가면 우리나라 순대처럼 색이 검게 나오므로 부댕 누아 (Boudin Noir)라고 하고 피가 들어가지 않으면 색이 옅어 부댕 블랑(Boudin Blanc)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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