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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대한양계협회 이 홍 재 신임회장

강한 협회 만들어 당면 현안 하나하나 해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일방적인 방역대책 개선 총력
유명무실 계열화법 선결 과제


지난달 26일 선출된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그는 “최선을 다해 양계종사자들이 맘 편히 일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직면한 AI 방역개선대책과 계열화사업법 등의 문제를 임기 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홍재 회장은 취임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강한 협회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앞으로 양계협회가 나아갈 방향을 조심스럽게 짐작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회장은 “농림축산식품부는 방역개선 대책 수립 과정에서 사육 농가들의 의견은 무시한 채 농가에게 방역 책임을 전가하는 방향으로 일방적으로 진행했다”라고 주장하며 “지난달 가금관련 종사자 5천여명이 비를 맞으며 서울 여의도에서 AI 방역 개선 대책 폐기를 목 놓아 부르짖었지만, 정부에서는 아무런 후속 조치도 없었다. 우리 양계인들도 ‘힘에는 힘’으로 대응 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얼마 남지 않은 대선 전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을 방문해 대선 공약에 AI 방역개선대책 수정을 넣어 줄 것을 요구하고, 당선 시 이행까지 약속받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명무실한 계열화사업법 개정 요구 계획도 밝혔다. 현재 표준계약서를 활용하도록 돼 있지만, 일부 계열업체에서는 아직도 농가에 불리한 계약서를 사용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표준계약서 사용 확대를 계열업체에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농가와 계열업체간 분쟁발생 시 개최되는 분쟁조정위원회도 정상적으로 작동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홍재 회장은 “이러한 당면 과제들을 해결키 위해선 무엇보다 강한 협회가 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재차 거론하며 “경직되어있는 양계협회 각 시·도지회 및 지부, 분과위원회, 협회를 활성화 시켜 회원을 결집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그는 “나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이다”면서 “협회 회원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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