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조사됐다.
리서치 전문업체 (주)나우앤퓨처가 최근 발표한 ‘도심 속 목장나들이 성과분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는 전 연령대의 방문객들로부터 84.2%의 높은 호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편 ‘비호감’이라는 응답은 2.0%에 불과했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 사업은 우유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역별로 연 8회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올해 역시 7억원의 예산이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 예산으로 편성되어 있다.
특히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는 우유 소비 확대에도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68.5%가 행사 참가 후 음용량 변화에 대해 ‘늘어났다’고 응답했으며, 81%의 응답자는 ‘우유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행사 참여를 통해 우유 1일 권장량이 하루 2잔 이상이라는 사실을 인지했으며, 71.4%의 응답자는 1일 권장량 이상의 우유를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으로는 젖소체험(50.4%)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쉐이킹 밀크보틀(42.4%), 하얀우유요리교실(35.2%)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