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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지난해 육계계열사들 흑자 달성 ‘희색’

전년대비 영업이익 하림 308.9%, 동우 64.6% 올라
매출수수 증가·생계시세 상승·곡물가 하락 주요인

[축산신문 서혜연 기자]

 

지난해 하림, 동우 등 육계계열사들이 흑자<표 참고>를 기록했다.
연초 닭고기 공급과잉으로 수익창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반면, 복 시즌 이후부터 생계시세가 상승하는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영업이익을 남길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림(대표 이문용)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49억8천만원)대비 308.9% 늘어났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천260억원으로 전년 대비(7천951억원) 3.9%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17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하림 측은 지난해 매출수수가 증가하고, 양념육 등 신제품을 확대한 것을 영업이익 상승의 주요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복 시즌 이후 생계시세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복 시즌과 올림픽 특수, 휴가철 등이 겹치면서 소비가 소폭 올랐다. 여기에 폭염이 지속되면서 더딘 증체로 인한 대닭 공급 부족, 육용종계의 산란율과 배부율 하락 등으로 추석 이후까지도 생계시세가 생산비 이상인 2천원 선을 유지했다.
동우 또한 지난해 영업이익이 96억7천만원으로 전년 동기(58억7천만원)대비 64.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천357억원으로 전년 대비(2천396억원)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기 순이익은 113억2천만원으로 전년(83억1천만원)보다 3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우 측은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재료 가격 또한 내려갔다. 이는 기업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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