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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EY 기업가’ 마스터상<최고상> 수상

미래지향적 전략·도전정신 모범사례 평가
김 회장 “끊임없이 도전하는 기업가 될 것”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2016 EY 최우수 기업가상’ 에서 ‘최고상(마스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10회째 최고 기업가상을 배출한 EY한영은 지난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심사위원, 과거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고, 김홍국 회장을 비롯한 6명의 기업가에게 최우수 기업가상을 시상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독립적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위원장 권오규 카이스트 금융전문대학원 교수)이 약 6개월에 걸쳐 ▲기업가 정신 ▲재무성과 ▲전략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개인적 품성 및 사회적 기여도 등 6가지 항목을 객관적인 관련 자료와 현장실사 등을 통해 평가해 매년 각 분야 최고 기업가를 선정, 그 권위를 높이 인정받고 있다.
이날 최고의 상인 ‘마스터상’을 수상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어린 시절 병아리 10마리를 키우면서 시작한 사업을 자산 10조원의 그룹으로 성장시킨 탁월한 기업가로, 안주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미래지향적인 사업전략 등 기업가 정신의 모범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 평가에 따르면 김 회장은 11살에 외할머니로부터 선물 받은 병아리 10마리를 30년 만에 자산 10조원의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워낸 비범한 기업가이다. 현재 그가 이끄는 하림그룹은 국내외 90여개 법인의 글로벌 농식품 그룹으로 발전했다.
혁신적이며 도전적인 사업이력으로 인해 김 회장은 농업인의 성공모델, 끝없는 도전의 표상, 신념과 용기의 행동가, 혜안과 통찰의 비전 제시자 등 다양한 별명을 갖게 됐다.
김 회장은 농장에서 식탁에 이르는 식품 사슬의 통합관리가 식품 시장의 핵심경쟁력임을 간파하고, 농장-공장-시장을 연결한 3장 통합경영을 창안했다.
그는 또한 변화하는 시장에 대비, 종합가공식품과 펫 푸드 사업을 전개하고, 전자상거래로 인한 물류 증가를 예상, 도시 첨단물류단지 조성에 진출하는 한편, 국내 농식품 산업 전체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열정을 쏟고 있다.
김 회장은 ‘경제는 생태계’라 생각하고 시장의 작동원리도 자연과 같이 작위적인 요소가 개입되지 않아야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킨다는 신념으로 농축산인 및 관계자들과 동반 상생하는 하림그룹의 기업문화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김 회장은 이 날 수상 소감에서 “큰 위기가 왔을 때 그 위기를 극복하면 더 크게 발전해 왔다”면서 “위기가 닥쳐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좋은 기회로 삼았다”며 그동안 걸어온 길을 회고했다. 그는 이어 실패하면 실패를 교훈으로 생각하고, 성공하면 그 성공을 새로운 도전의 에너지로 얻어 꾸준히 도전해 왔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특히 “0.001%의 가능성을 가지고 100%의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 도전의 시작이었다”며 나폴레옹 모자를 산 것도 나폴레옹의 이런 도전 정신을 산 것인 만큼 앞으로도 끝없이 도전하는 기업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Y(Entrepreneur of the year) 최우수 기업가상은 남다른 비전으로 성공을 일군 기업가들의 열정과 성과를 기리고 사회에 기업가 정신을 고취, 확산하고자 1986년 미국에서 처음 제정돼 매년세계 60여개 국가 145개 도시에서 최우수 기업인을 선정 시상하는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글로벌 경영대상이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김 회장은 내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전 세계 145개 도시에서 선정된 최고 기업가들과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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