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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기업> 경기 포천 돈가스 전문업체‘진푸드시스템’

육가공 식문화 선도…제품 부가가치 창출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돈가스, 본연의 맛 살리며
가정서 조리 쉬운 제품 개발
저지방 돈육 소비 촉진 기여

 

최근 저지방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차 육가공산업인 돈가스 전문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천에 위치한 진푸드시스템(대표 박관식·인물사진)이다. 진푸드시스템은 1996년 창업 이래 국내 축산물을 이용한 돈가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축산물 가공 전문업체로서 고급 돈가스를 가공하면서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홈플러스, 신세계 등 국내 굴지의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식자재인 용우동, 강강술래, 아모제 등 B2B 업체들과도 꾸준히 거래하고 있다.
특히 진푸드시스템의 주력상품인 돈가스는 품질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 신선하고 등심을 통째로 써 식감도 뛰어나다.
축산가공 박사이기도 한 박관식 대표가 품질 좋은 국내산 원료육을 쓰면서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세상에 내놨다.
치즈돈가스와 고구마돈가스, 피자돈가스 등이 바로 그것. 지금은 흔한 메뉴지만 20년전 박 대표가 세상에 내놓을 때는 생소했던 품목이었다. 
또한 다양한 인공 첨가제 보다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색을 입힌 돈가스도 개발했다.
우리나라에서 돈가스는 서브메뉴라는 한계가 있지만 메인메뉴로 쓰고 있는 업체에 주로납품하고 있다. 서브메뉴로 하면 품질이나 가격이 형편 없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욱이 국내산 통등심을 사용하면서 그 나머지 부위들은 함박 스테이크 등을 개발해 버려지는 부위 없이 제품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생산비를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돈가스는 튀겨먹는 조리방법으로 개발됐다. 그러나 가정에서는 튀기는 것이 아닌 지져먹는 문화 때문에 돈가스 본연의 맛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박 대표는 다양한 조리방법을 시연해 소비자들이 돈가스를 쉽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
오븐 조리용 돈가스 및 그 제조방법, 해바라기씨유와 막걸리박 식이섬유를 포함하는 육제품 제조 방법 등을 특허로 출현하기도 했다.
진푸드시스템은 육가공품 제조는 물론 유통, 물류도 하나로 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업체로 단순히 좋은 물건을 하나 더 판매하는 것이 아닌 진실한 마음을 담은 육가공문화를 전파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박관식 대표는 “진푸드시스템의 목표는 이제까지의 육가공회사라는 틀을 깨고 매력적인 발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새로운 맛 형태, 신선한 맛을 요구하는 이 시대에 대처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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