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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기업 성장신화 쓴 하림그룹 김 홍 국 회장

“농가와 동반상생이 존재가치…전문성 높여 경쟁력 확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홍국 하림 회장은 나폴레옹 모자를 산 것에 대해 평소 ‘불가능은 없다’라는 나폴레옹 좌우명을 좋아하지만, 그 이면에 담겨있는 ‘긍정 마인드’를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꿈과 비전의 본질은 ‘긍정’이고 이 긍정을 통해 기회를 잡고, 도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성공은 결코 출신성분을 따라가지 않는다”면서 최근 유행하는 흙수저니 금수저니하는 말에 젊은이들이 좌절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계열화사업 하나하나 주춧돌 쌓듯 완성도 높여
대기업 편입, 규제 강화돼 기업 경쟁력 차원 부담
팬오션 인수, 곡물 메이저 장악시장 진입 자체 의미
‘곡물에서 식탁까지’ 종합식품기업 가치 증진 매진
긍정의 힘이 기회 창출…축산인 희망 잃지 말아야

 

 Q. 우선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하림이 대기업 반열에 올랐네요.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무턱대고 좋아할 수 만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 많은 규제를 받게 됩니다. 특히 자산규모 5조원 이상이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돼 일반기업보다 강화된 규제와 더 커진 의무를 부담해야 합니다.
이는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비용이며 그 만큼의 경쟁력을 잃는 일입니다. 시장이 글로벌화한 상황에서 국내기업만 규제를 받게 되면 경쟁하는 외국기업들이 득을 보게 됩니다. 우리 정부가 우리 기업을 역차별하는 꼴이 되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기업들이 대기업집단에 지정되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고 축하받거나 영광스럽게 생각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Q. 대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참 우여곡절이 많았죠?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회장님께서 축산업에 발을 들여놓은 이유와 하림 성장과정을 설명해 주세요.
 A . 어린 시절 외할머니께서 주신 병아리 10마리가 시작이었습니다. 잘 키워서 여름철 몸보신하라고 주신건데 키워서 팔았습니다. 닭 키우는 일이 적성에 맞았는지 재미있었고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흥미로 시작한 부업축산이 개인사업-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으로까지 발전한 셈이네요. 사업을 하면서 단계적으로 키워나가야겠다거나 대기업으로 성장시켜야겠다는 목표는 따로 없었습니다. 한눈팔지 않고 집중해서 열심히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규모가 커졌습니다. 무엇보다 닭고기의 계열화사업에 대한 확신과 집중, 그리고 성과를 거뒀고 그 성과들이 우리나라 축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에 대해 보람있게 생각합니다.


Q. 성장하는 과정에서 사료회사도 여럿 인수했고, 홈쇼핑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것인가요.
 A . 하림그룹은 축산육류를 중심으로 단백질식품 분야를 계열화하는 과정에서 성장했습니다. 사료회사와 양돈회사의 인수합병, NS홈쇼핑 창업 등도 결국 식품가치사슬을 연결시키는 일이었습니다.
하림그룹은 식품의 원자재부터 가공과 유통 판매를 통합경영하는 기업입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을 없애고 단계마다 품질이 유지되도록 철저히 관리합니다. 농장-공장-시장이라는 삼장(三場)을 통합경영하여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가치를 주는 일입니다.

Q. 특히 팬오션을 인수할 때는 ‘왜’라는 물음표와 더불어 ‘무모하다’라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A .  ‘닭고기 회사가 왠 해운회사냐’라는 말들이 있었습니다. 하림그룹의 사업구조나 재무적 상황 등을 잘 파악해보지 않고 막연하게 하는 얘기들이어서 답답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는 않았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물론 전문가들도 축산업과 곡물, 곡물을 운반하는 해운업을 연결시켜서 생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림그룹은 국내 민간기업에서 가장 많은 사료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고 그 사료 원료의 대부분이 옥수수와 같은 곡물입니다. 우리나라는 사료곡물을 전량 해외에서 수입해야 하며 그 곡물들은 벌크선으로 운송합니다. 하림그룹이 국내 최고의 벌크전문선사인 팬오션을 인수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설득하는데 꽤 힘들었습니다.
곡물자급률이 23~24%에 불과한 우리나라에 곡물사업을 하는 기업이 없습니다. 팬오션을 인수하자마자 곡물사업실 조직을 설치하고 지난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월에는 인천항에 옥수수를 처음 하역했습니다. 현재까지 45만톤 정도의 곡물 조달계약을 체결했다는데 국제적인 곡물 메이저들이 장악한 시장에 진입했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이러한 도전정신이 지금의 하림 대기업을 만든 원동력일까요.
 A .  ‘끝없는 도전’이 하림그룹의 정신입니다. 현실에 머물지 않고 성취에 안주하지 않으며 끝없이 도전하는 것입니다. 임직원들에게 늘 15도의 낮은 경사길을 궁리하면서 쉬지 않고 오르자고 말합니다. 경사가 너무 높으면 지치기 때문에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경사를 오르되 궁리하면서 오르자는 겁니다. 궁리해야 개선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Q. 지난해 나폴레옹 모자를 산 것 때문에 회장님 좌우명이 ‘불가능은 없다’ 라고 다들 알고 있습니다. 
 A .  ‘불가능은 없다'는 나폴레옹의 좌우명이지만 그 이면에 자리잡고 있는 긍정적 생각을 더 좋아합니다.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코르시카 섬에서 태어난 시골소년 나폴레옹이 유럽을 지배하는 황제가 됐다는 것은 보통의 상식으로는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나폴레옹은 주어진 상황을 늘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생각이 주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치열한 도전정신으로 영웅이 됐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오는 기회조차 거부해 버립니다. 기회를 거부하면 도전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지요.
젊은이들이 현실에 낙담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안타까워 긍정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나폴레옹의 이각모자를 구입한 것입니다. 상설 전시해서 그의 긍정과 도전정신이 젊은이들은 물론 기업인들이 공유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Q. 농(축)업계에서는 처음 대기업이 탄생했습니다. 농(축)업도 충분히 해볼만한 산업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셨네요. 
A .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는 2014년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트랙터 운전을 배우라고 조언했습니다. 농업이야말로 가장 유망한 미래산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농업은 식품산업과 연계되어 있고 식품산업이야말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입니다. 자동차와 IT분야의 규모를 합해도 식품시장 규모보다 적습니다. 특히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식품시장의 규모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그 가치는 유럽시장을 능가합니다.
농업이 선진화되지 않은 선진국은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농업을 선진화시켜서 국가경제의 한 축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우리나라보다 자연환경과 농업여건이 훨씬 나쁜데도 농식품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나라가 있습니다. 규제가 없는 나라로 알려진 네덜란드입니다. 우리나라의 농업분야 무역적자가 300억불인데 반해 네덜란드는 400억불 가까운 흑자입니다. 이 분야에는 최고수준의 전문가들이 수두룩합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점도 많고 농업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Q. 축산업계에서는 ‘패커’ 육성 필요성이 줄곧 제기되고 있습니다. 생산부터 도축, 가공, 유통 등을 한데 아울러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A . 축산업에서 계열화사업은 세계적인 추세이자 농가-계열업체-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이익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축산농가는 시장변화의 위험에서 보호받으며 가축 키우는 일에만 전념하여 사육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계열업체(경영체)는 농장 밖의 일, 즉 종축 개량, R&D 통한 생산성 제고, 축산물의 가공 및 유통, 마케팅 등을 담당하며 시장 경쟁력을 키웁니다. 역할을 분담하여 전문성을 높이면서 축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키워가는 방식입니다.
이것이 축산계열화의 가치입니다. 

Q. 대기업의 축산진출에 대한 반발 여론도 적지 않습니다. 물론, 하림의 경우 중소농으로 출발했으니, 관점이 다르지만요. 농가에서는 ‘계열농’ 전락이라는 우려를 많이 합니다.
A . 대기업에 무언가 규제를 하면 그 이익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 농가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브라질 등 세계의 모든 축산강국들과 FTA를 맺고 시장을 개방했습니다. 이들 축산선진국들의 축산기업 규모는 우리의 상상밖에 있습니다. 세계 1위의 축산기업 브라질의 JBS는 하루 9만두의 소를 도축가공하고 연간 34억수의 육계를 도계합니다. 이 JBS의 소고기와 닭고기가 한국시장에 수출됩니다. 세계 1위의 사료 생산량을 자랑하는 태국의 C.P.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축산 계열화업체입니다. 2003년 우리나라와 FTA를 처음 체결한 칠레의 육류들은 이제 10년이 지나 무관세로 한국에 들어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산 축산물의 가격경쟁력은 높아질 것입니다.
대기업이 축산에 새롭게 진출하기도 어렵거니와 대기업이든 중견 중소기업이든 우리나라 축산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면 우리나라 축산육류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잔칫상이 되고 말 것입니다. 사육은 농가에서 하지만 시장에서 직접 경쟁하는 것은 글로벌 축산 대기업들이기 때문입니다.

Q. 하림이 축산농가와 상생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한다고 들었습니다.
A . 사육농가는 우리의 비즈니스 파트너이고, 상생하지 않으면 안되는 동반자입니다. 사육농가가 안정적인 수익을 얻지 못하면 계열업체가 존재할 수 없고 계열업체가 망하면 사육농가도 편할 수 없습니다. 서로에게 역할이 있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계열화사업 자체가 상생프로그램이지만 닭고기 전문기업인 ㈜하림의 경우 동반상생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선진기술을 도입해서 보급하고 신용보증을 통해 자금도 지원합니다. 자녀들의 장학금도 제공하여 후계육성도 지원합니다. 농가협의회를 통해 경영과 시장상황을 정기적으로 브리핑합니다.
㈜하림은 상생사업의 모델을 계란사업에서도 만들었습니다. 전남 나주지역 산란계 사육농가들이 투자하여 계란 집하 및 포장(GP센터)을 전문으로 ㈜녹색계란을 출범시키고 의욕적으로 계란유통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림은 육계 계열화사업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산란계 생산농장에 전하고 GP센터의 관리와 경영을 지도하는 한편 ㈜하림의 자연실록 브랜드를 제공하여 계란유통을 맡았습니다. 만성적자에 빠져있던 ㈜녹색계란이 흑자로 돌아섰고 산란계 사육농가들은 판로의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만족해 하고 우리 회사는 보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모습이 상생모델로 발전 되었으면 합니다.

Q. 하림은 이제 축산 뿐 아니라 농업계를 대표하는 종합식품 대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향후 하림 비전과 목표를 알려주십시오.
A . 하림그룹은 크게 곡물유통·해운·사료·축산·도축가공·식품가공·유통판매 등 7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들 영역은 고품질의 안전한 식품을 소비자들의 식탁에 올린다는 목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과거 ‘농장에서 시장까지’가 ‘곡물에서 식탁까지’로 심화·확장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위로는 곡물까지 심화됐고, 아래로는 일반 가공식품으로 확대됐습니다. 당분간 이들 사업들을 안정시키고 질적으로 고도화시키기 위해 내부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입니다.

Q. 회장님과 하림 성공모델을 보고, 많은 젊은이들이 창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조언한다면.
A . 우선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꿈과 비전의 본질은 긍정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기회를 잡을 수 있고 기회를 잡아야 도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건과 상황을 핑계거리로 삼으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흙수저니 은수저니 하는 얘기들에 더욱 좌절한다고 합니다. 성공은 결코 출신 성분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나야말로 흙수저이고, 성공했다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기회를 잡은 이들입니다. 성공의 기회는 과거보다 요즘이 훨씬 더 많습니다.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그 일을 즐겨야 합니다. 남이 하니까, 혹은 남들이 좋다고 하니까 나도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적성에 맞으면 일이 즐겁고 창의력이 발휘되어 성과를 얻기 쉽습니다.

Q. 축산인에게도 한 말씀 해주세요.
A .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축산업의 미래는 밝을 수도 어두울 수도 있습니다. 축산육류 즉 단백질 식품의 소비는 증가하고 앞으로도 성장할 것입니다. 동북아시장도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농가와 경영체가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우리는 글로벌 시장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생산성과 경쟁력만이 이들과의 싸움에서 우리 축산업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림그룹 대기업으로 성장까지

 

병아리 10마리 키워 ‘종자돈’ 마련

 

자산규모 10조 굴지기업 우뚝

 

전형적 투기산업 인식 육계산업
‘안정적 소득산업’ 탈바꿈 기여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자산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포함됐다.
총 자산규모는 9조9천100억원으로 기업집단 순위 38위였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하림그룹 연간 총 매출액은 6조3천억원, 종사자수는 1만4천여명에 이른다. 국내 법인은 58개다.
해외공략도 활발하다. 지난 2011년 미국 닭고기 회사를 인수, 국내 축산기업으로는 처음 미국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중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서도 왕성하게 사업활동 중이다.
축산업에서 출발해 대기업에 진입한 것은 하림그룹이 처음이다. 그 과정을 쭉 지켜 본 축산업계에서도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가며 성장해 온 하림그룹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하림그룹은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을 모기업으로 한다. 김홍국 회장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외할머니로부터 선물받은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해 지금과 같은 대기업 하림그룹을 일궈냈다.
특히 하림그룹은 계통없는 무차별적 확장이 아니라 계열화사업 완성도를 높이는 길에 자연스럽게 커왔다는 것에 더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림의 경우 국내 닭고기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림 계약사육농가(육계, 연 3회전 이상) 연평균 FCR(Feed Conversion Ratio)은 2000년 1.84에서 2015년 1.57로 상승했고, 같은 기간 평균 사육규모는 3만4천수에서 6만3천수로, 회전수는 4.3회에서 6.1회로 각각 증가했다.
5천만원에 불과했던 농가당 연평균 조수익(사육경비 지급액)은 1억7천만원으로 3.4배나 높아졌다.
하림그룹은 산업적인 측면에서 볼 때 과거 전형적인 투기사업으로 여겨졌던 육계산업이 계열화가 도입됨으로써 경쟁력있고 안정적 고소득 유망산업으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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