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미생물 위해평가를 할 수 있는 예측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숙명여대는 지난달 21일 숙명여대 백주년 기념관에서 예측 미생물학 분야의 석학인 조세프 바리니 박사를 초청해 ‘미생물학적 위해평가의 이해와 활용’ 워크숍을 열고 식품의 안전을 위협하는 미생물학적인 위해평가를 예측할 수 있는 도구인 ‘ComBase’를 알렸다.
이날 조세프 바리니 박사는 “‘ComBase’는 예측모델 도구 중 하나로 미생물의 성장패턴을 예측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축산은 물론 식품 전반에서 생산부터 가공유통소비단계에 이르기 까지 모든 과정의 위해평가를 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윤요한 교수는 “위해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기준개선을 위한 과학적 증거를 마련할 수 있다. 이러한 위해평가를 활용해서 최근 치즈류의 황색포도상구균 검출 기준이 불검출에서 정량기준으로 완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위해평가가 총 4단계로 이뤄지는데 ComBase 결과를 노출 및 평가에 활용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