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정현 양돈PM은 “자돈사 끝장 점검이란, 모든 자돈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농장의 모든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농장에서 자돈의 사양 관리를 시작하는 시점부터 세밀한 관찰과 점검을 요구하며, 급이기와 급수기의 상태, 면적 등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며, 건강한 돼지 사진을 첨부해 건강하지 않은 돼지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사진과 기준을 포함했다. 특히 환절기, 하절기에 자돈사 환기 점검을 통해 컨트롤러 세팅 값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팜스코에서 개발한 ‘팜스봉’을 통해 스모크스틱으로 공기의 흐름을 점검할 것을 추천했다. 이를 통해 이유 후 육성률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음을 자신했다. 팜스코의 자돈사 끝장 점검 리스트는 농장의 일상적인 점검뿐 아니라, 자돈의 성장과 건강 상태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규격과 기준을 포함해 구성됐다. 이러한 점검과 평가 기준은 자돈의 최적의 생활 환경을 보장하고, 장기적으로 농장 경영의 지속 가능성과 축산업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 자세한 내용 팜스코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4-04-25방역위험 부담 증가 일반 양돈장에서 종돈을 직접 수입해 사용할 경우 후대 관리에 대한 전문성 결여로 인해 종돈의 사용 수명이 짧고, 주기적인 종돈 수입이 불가피해 질 수 있다. 또한 다수의 양돈장과 기존 종돈장이 경쟁적으로 해외 종돈을 수입하다 보면 수입 종돈을 생산하는 원산지 농장의 숫자가 많아지고, 다양해 질 뿐 만 아니라 종돈 수입 빈도와 수입량이 증가, 종돈 수입가격의 상승과 함께 질병 유입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양돈산업의 방역 위험 부담도 그만큼 증가할 수 있다. 더구나 국내 종돈회사가 충분한 규모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양돈장의 종돈 직수입은 국내 종돈산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국내 종돈장 규모를 더욱 위축시키는 원인으로 작용, 일반 양돈장이 종돈을 직접 수입할 필요성이 더 높아지는 악순환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국내 종돈장의 생산 규모로는 신설 대규모 양돈장의 입식에 필요한 후보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없기 때문에 해외 종돈장에서 후보돈을 구입하게 되는 사례가 나타나기도 한다. 유전능력 평가 정부 중요기능 국내 종돈시장이 가진 다른 현실도 짚어봐야 한다. 종돈의 가격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은 종돈의 유전능력이지만 유전적 능력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에 부득이 각 종돈회사의 홍보 자료와 마케팅에 많이 의존할 수 밖에 없다. 현재 우리나라 처럼 종돈을 근원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에서는 정부가 해외 종돈의 유전적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 그 정보를 양돈농가에 제공하는 제도적 장치가 양돈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필요할 뿐 만 아니라 정부의 중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기능은 의약품의 유효성분 함량을 측정해서 관리함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려는 정부의 역할과 비슷한 목적을 가질 것이다. 공인능력 근거 판매 제도화 지난해 국내 양돈 생산액이 9.6조원 (71억 달러)에 달하고 원료돈 생산에 사용되는 종자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면서도 종자의 유전능력을 공식적으로 평가하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대한한돈협회 산하 한돈혁신센터 규모의 능력검정 시설을 갖추고 운영할 경우 양돈 생산액 0.1% 정도의 초기 사업비가 소요될 것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 90% 이상의 유전적 조성을 결정하는 종돈 능력을 평가하는 데 이런 정도의 투자는 너무나 당연하지 않은가? 능력검정소 운영비는 출품하는 종돈회사가 실비를 부담함으로써 추가 투자 없이도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장기적인 시각에서 해외나 국내 종돈회사를 막론하고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종돈은 반드시 능력검정소에 출품, 공인된 능력을 근거로 판매하도록 제도화할 것을 제안해 본다. 원하는 종돈구입 가능 공인 능력검정제도 도입에 따른 기대 효과는 우선 해외 종돈의 능력과 적합성 평가를 통해 로 무분별한 수입을 지양하고, 우리나라의 자연, 사육 및 시장 환경에 적합한 종돈을 선택적으로 수입할 수 있는 객관적 평가 기반을 마련 하는데 있다. 또 종돈의 수입선이 제한되면 그만큼 종돈 수입으로 인한 방역상 위험도 줄어들 것이며, 능력검정 단계를 거치는 동안 잠재적인 방역 문제를 걸러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양돈농가가 원하는 특성을 가진 종돈의 구입이 가능, 가공과 유통으로 이어지는 사업 목적을 달성하는데 유리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해외 종돈과 국내 종돈을 한국의 지역적 조건에서 비교할 수 있어 한국형 종돈개량에 일조할 것이며 국내 종돈회사의 경쟁력도 향상될 것이다. 검정소 검정과는 달라 한돈협회에서는 지난 1984년부터 종돈능력 검정소검정 사업을 수행하여 능력이 우수한 종돈을 종축으로 보급했으나 2019년 ASF 확산 우려로 중단됐다. 당시 검정소 검정은 우수한 종축의 보급에만 초점을 맞춰지고 주요 종돈회사가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양돈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그러나 필자가 제안하는 능력검정은 시판 종돈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 그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양돈농가가 종돈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검정소 검정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검정에는 국내외 종돈회사가 브랜드별로 출품하고 검정이 끝나면 전 두수 도축, 육량과 육질을 평가하게 되므로 과거 검정소 검정의 경우처럼 질병이 확산될 우려도 없다. 특히 이러한 검정을 받은 종돈에 한해 국내 판매가 허용되므로 종돈회사는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양돈농가는 이 정보를 근거로 사육목적에 맞는 종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종돈회사에게는 의무사항이 되고 양돈농가는 한돈협회에 공정한 검정을 요구하는 입장이 될 것이다. 정부로서는, 어차피 당분간 종돈을 수입에 의존하는 산업구조의 틀 안에서, 한국 시장과 사육환경에 적합한 종돈을 수입하도록 경쟁체계를 도입하고 국내 종돈회사의 한국형 종돈 개량을 촉진하는 계기를 제공하며 아울러 종돈개량의 정책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4-04-25 이일호[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남양주축협이 축사 주변 환경개선과 축산농가 탄소중립을 위해 매년 방취림 조성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남양주축협은 지난 7년 전부터 매년 조합원 농가를 대상으로 방취림 조성 사업을 펼치며 매년 500~700그루의 나무를 축사 주변에 심어 축산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이덕우 조합장(가운데)이 월문리 소재 공승호 농가의 축사 주변에 조합 직원들과 함께 측백나무 100그루를 식재하며 방취림을 조성하고 있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해맞이 공원으로 유명한 포항 호미곶 주변에 지금 유채꽃이 장관이다. 호미곶 유채꽃 단지는 푸른 바다와 노란 유채꽃의 향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유채꽃밭 내에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거닐며 유채꽃을 즐기며 봄날의 추억을 담은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유채꽃밭 뒤로 한우농장도 보인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식목의 계절이 다가왔다. 축산현장에서도 친환경 청정축산 구현을 목표로 냄새 저감에 효과가 있는 방취림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5월까지 전국 377농가에 방취림 4만5천773그루를 식재한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농장에 방취림을 조성하면 육상 생태계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그린 카본(green carbon) 역할을 하고, 외부 경관 개선 효과와 함께 냄새와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 축산경제의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은 2017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22만여 그루를 심었다. 사진은 방취림 조성사업으로 우사 옆에 가지런히 나무를 심어 놓은 낙농목장 전경.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영암축산농협(조합장 이맹종), 보성축산농협(조합장 이춘항), 광주축산농협(조합장 김호상), 원주축산농협(조합장 신동훈),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이 2023년도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14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2023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을 개최했다. 종합업적평가에서 농촌(2), 도시(2), 품목(1) 그룹별 축협 전국 1위를 차지한 조합장들이 최우수 깃발을 들고 한자리에 섰다. 왼쪽부터 이맹종 조합장, 이춘항 조합장, 김호상 조합장, 신동훈 조합장, 정성진 조합장.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