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업회사법인 ㈜참품한우(대표 정상태)는 지난 3월 3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강기홍 경상북도 사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정기주주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정상태 대표는 “경상북도 한우광역브랜드인 참품한우는 경영 건전성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며 “기획행사와 야구장, 라디오 광고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충성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익잉여금 처분 등을 심의·의결했으며, 이사 및 감사 선임과 함께 경상북도 한우광역브랜드의 농가 지원 강화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김영극 전무의 사업 설명과 강기홍 경상북도 사무관의 한우 브랜드 지원사업 설명이 이어졌다. 김영극 전무는 영업보고를 통해 연도별 사업 성장률과 출하 현황, 유통사업부 및 외식사업부 매출 현황 등 주요 사업 실적과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이사에는 전형숙 안동봉화축협장, 송명선 문경축협장, 김흥수 김천축협장, 김진수 영천축협장, 김용준 상주축협장, 하상욱 경주축협장, 최위호 청도축협장, 장영락 영덕울진축협장, 김홍길 의성축협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급격한 이상기온 현상이 일상화되면서 국내 양봉 산업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광범위하게 자리를 잡은 가운데 이는 단순한 일시적 문제를 넘어 국내 양봉 산업 구조적 위기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더군다나 양봉농가의 주 소득원인 벌꿀 생산 기간이 3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양봉업계는 최근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변화와 꿀벌 개체 수 감소로 인해 올해 벌꿀 채밀량이 크게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양봉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낮과 밤의 온도 편차가 커지면서 봄벌 증식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큰 일교차는 꿀벌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해 에너지 소모 증가로 인해 일벌의 수명 단축 내지는 여왕벌 번식 감소로 이어진다. 특히 요즘 날씨처럼 아침과 저녁 기온이 쌀쌀한 경우 온도 스트레스가 커지면서 꿀벌들이 외부 활동(꿀·꽃가루 채집)을 기피하고, 또한 여왕벌의 산란(알 낳는 양)이 급격히 줄어들어 봄벌 증식 속도가 그만큼 느려진다. 꿀벌은 애벌레를 키우기 위해 벌집 내부를 약 34~35℃로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지만 밤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벌들이 체온 유지에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하고, 낮에는 과열을 막기 위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급단가 낮고 발동 요건 엄격…현실 반영 한계 피해 보전율 미흡…실질적 보상체계 개편 촉구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FTA 피해보전직불금 시행 기간 연장 법안의 국회 통과를 환영하면서도, 지급단가와 보상체계 개선 등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31일, 2025년 일몰된 FTA 피해보전직불금 시행 기간을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농축산물 수입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 등 피해 발생 시 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제도적 안전장치가 향후 5년간 유지되게 됐다. 한우협회는 이번 법안 통과를 그간 국회 및 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제도 연장의 필요성을 협회가 제기해 온 결과로 평가하며, 국내 농축산업 기반 보호를 위해 입법에 나선 국회의원들과 관계 부처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만 한우협회는 현행 제도가 실질적인 피해 보전 역할을 하기에는 한계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발동 요건이 엄격해 현실 반영이 미흡하고, 지급 수준 역시 실제 피해액에 크게 못 미친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피해보전 지급 금액은 실제 피해액을 충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4년 피해보전직불금
배달앱 원산지 표시 책임도 강화…온라인 유통 투명성 제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농가 피해를 보전하는 직불제 시행 기간이 연장되는 등 농업 분야 민생 안정을 위한 법안 3건이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 3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등 3건의 개정안이 가결됐다. 이번에 통과된 ‘FTA 지원 특별법’ 개정안은 수입 증가로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 농어업인에게 지급하는 피해보전직불금 제도의 시행 기간을 기존 10년에서 15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제도는 2030년까지 유지되며,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농가의 경영 불안 완화와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통과된 ‘원산지표시법’ 개정안은 배달앱 등 통신판매중개업자의 책임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통신판매중개업자는 입점 판매업자에게 원산지 표시 제도 관련 사항을 고지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정부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온라인 유통 환경에서의 원산지 표시 관리가 강화되고, 소비자 신뢰도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낙농 육성우 전 구간을 하나의 사료로 관리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육성우 단일 사료 ‘하이원<사진>’을 출시, 낙농 사양 관리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육성우 구간은 젖소가 태어나 첫 분만 전까지 약 24개월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어린송아지·중송아지·큰송아지의 세 단계로 나뉜다. 이 시기는 향후 젖소의 착유 능력과 생애 총 생산성을 좌우하는 핵심 구간으로 꼽힌다. 그러나 실제 목장 현장에서는 성장 단계에 따라 사료를 여러 차례 교체해야 해 관리 부담이 큰 구간으로 지적돼 왔다. 또한 단계별 사료 전환 과정에서 급여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성장 불균형이 발생하는 사례 역시 적지 않다. 선진은 이러한 현장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단일 사료로 육성우 전 구간을 관리한다’는 새로운 사양 관리 방식을 적용했다. 하이원은 성장 단계에 따라 사료를 바꾸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사료로 전 구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육성우 구간의 급여 편의성을 한층 높인 제품이다. 구간별로 서로 다른 사료를 준비하고 교체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여 급여 관리가 단순해졌다. 사료 전환 시기를 따로 맞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식의약 규제기관(SFDA)에 우리나라 벌꿀 제품이 수입 허용 국가 목록에 공식 등재됨에 따라, 국산 벌꿀 제품의 사우디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4년부터 사우디의 수입 규제 강화로 인해 발생한 수출 중단을 정부의 끈질긴 노력과 적극 행정으로 극복한 결과다. 앞서 사우디 정부는 2024년부터 벌꿀 제품에 대한 ‘수입위생평가’를 도입하고, 자국의 위생평가를 통과한 제조시설을 등록한 국가의 제품만 수입을 허용하도록 규제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실제로 지난 2024년 2월 우리 기업 3곳에서 수출한 벌꿀 제품이 현지 세관에 억류되는 등 수출 애로사항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식약처는 사우디 규제기관 및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대사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통관 억류 문제를 우선 해결했으며, 양국 간 체결하였던 식의약분야 양해각서(MOU·2023년 10월)를 기반으로 한국산 벌꿀 제품의 수출 재개를 위해 기업의 위생평가 절차를 지원하는 등 사우디 규제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특히 식약처는 수출시설 등록을 위한 마지막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변경하지 않을 경우 공익직불금이 감액되는 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농업인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철)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는 공익직불금 등 각종 농업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핵심 정보로, 등록 농업인은 농지정보와 재배품목, 재배면적 등 영농 상황에 변화가 있을 경우 의무적으로 변경 등록을 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공익직불금이 10% 감액되는 제도가 적용돼, 신고 누락 시 실질적인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농관원은 농업인의 편의를 고려해 하계작물 재배 시기에 맞춰 정기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안내방송과 현수막 게시, 안내문 배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번 신고 대상은 벼를 비롯해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고추, 콩 등 하계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은 물론, 등록정보에 변경사항이 있는 모든 농업인이다. 변경신고는 가까운 농관원 지원 또는 사무소 방문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프롤로그 양돈장 뒤흔드는 PRRS ‘더 이상 품고 살 수 없다' 전국 상재 속 고병원성 확산…생산성·수익성 직격탄 종합 관리·민관협력 해법 부상…덴마크 전략 ‘주목’ 양돈농가는 ‘PRRS’라는 말만 들어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PRRS는 현 시점 양돈장 최대의 적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가장 피하고 싶은 질병이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PRRS는 이미 전국 양돈장에 상재돼 있다. 청정 양돈장을 만나기 버거울 정도다. 북미형, 유럽형, 혼재형 등 발생 양상도 복잡하다. 특히 지난 수년 사이에는 병원성이 더 센 ‘고병원성 PRRS’가 급속 확산세다. 고병원성 PRRS는 모돈의 경우 유산, 일부 폐사 등을, 자돈에서는 폐사,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키며 양돈 생산성과 농가 수익성을 쭉쭉 빨아먹고 있다. 최근 출하가 줄었다고 하면, 그 이유 맨 앞에 ‘PRRS’가 놓인다. 그만큼 피해가 크다. 수의전문가들은 하나같이 PRRS 문제를 풀지 않고서는 양돈선진국으로 올라설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백신을 많이 쓰고 있을 뿐 아니라 차단방역, 사양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발생하고, 퍼져나갔을까. 물론 심한 변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농업박물관과 협업…오감 체험 콘텐츠 도입 국산 우유·낙농산업 긍정인식 확산의 장으로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야외행사의 한계를 넘어 실내 고정된 장소에서 우유 체험형 전시관 상시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우유 홍보, 우유와 낙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어린이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과 국산 농축산물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려고 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성민제 본부장은 자조금이 국립농업박물관과 협업을 통해 교육동 내에 우유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을 운영하려는 취지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성 본부장은 “특히, 농업박물관 내 축산 콘텐츠 도입 자체가 이례적이다. 농업박물관을 보면 쌀 중심의 농경사회 전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우유를 주제로 한 전시관이 사실상 처음 시도되는 사례로 볼 수 있고, 전체 콘텐츠의 약 90%를 체험형으로 채웠다는 점도 기존 전시와의 차별화를 꾀했다”고 말했다. 우유자조금의 대표적 체험행사인 도심속목장나들이와도 운영 방식에 차이를 뒀다. 성 본부장은 “콘텐츠는 3~4개의 큰 테마 아래 25~30개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낙농 목장 직업체험, 우유 생산 과정이해, 유제품 활용 체험 등 도심속목장나들이와 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4월 15일까지 연장하고 강화된 방역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가축전염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는 최근 야생조류 검출과 가금농장 의심 사례 발생 등으로 AI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하고, 전국 단위 특별방역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충남·충북·경북·전북·전남·세종 등 7개 시도는 ‘심각’ 단계를 유지하며 고강도 방역을 이어간다. 이번 동절기 AI는 가금농장에서 60건, 야생조류에서 63건이 발생하는 등 예년보다 빠른 시기부터 확산됐으며, 다양한 혈청형이 동시에 검출되는 등 방역 여건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능동형 예찰을 통해 전체 농장 발생의 37%를 조기에 발견하며 확산을 억제했다는 평가다. 현재 철새 북상으로 위험도가 일부 낮아졌으나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봄철에도 산발적 발생 가능성이 남아 있어 방역 긴장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행정명령과 방역 공고, 전국 일제 소독 등 기존 조치도 연장 시행된다. 반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구제역은 특별방역 기간을 3월 31일로 종료하되, 계절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축협사료(대표 조합장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은 지난 3월 31일 수원축협 회의실에서 2026년 제3회 운영협의회<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운영협의회에서는 수원축협사료공장 김승구 본부장이 사업 실적과 손익 계획, 원료 시황 및 환율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환율이 1천500원 이상 고환율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수입 원료 비중이 높은 사료사업 특성상 원가 상승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및 항로 우회 증가에 따라 보험료 상승 등 운임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료 원료 구매에 있어 주원료는 농협사료와 협의를 통해 분할 매수 및 베이시스 구매를 병행하고, 부원료는 조기 확보를 통해 원가 상승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환율 상승에 대비한 환리스크 관리 강화와 매입 시점 분산을 통해 원가 변동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원축협사료는 2026년 33만6천톤 생산·판매 계획 대비 2월 말 기준 5만5천63톤을 생산·판매하며 16.4%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제품 순매출액은 261억8천700만원으로 계획 대비 15.2%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지난 3일부터 차량 2부제를 본격 시행했다. 최근 정부가 원유 수급 안보 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하는 등 범국가적인 에너지 절약 분위기에 선제 대응, 농협 차원의 실질적인 에너지 소비 감축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에따라 조합의 모든 업무용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수 날에는 홀수 차량이, 짝수 날에는 짝수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임직원들의 개인 차량에 대해서도 에너지 전략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이와 더불어 각 사무소별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병행, 불필요한 조명 소등, 냉난방 온도 조절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수칙을 강화하여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배 조합장은 “불편함이 있겠지만 위기 극복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인 만큼 임직원과 고객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