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24일 ‘11월 육계 관측 중앙자문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병아리 입식 및 도축 전망을 논의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10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6천286만~6천419만 마리로 전년 대비 약 4.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종계 생산성 저하, 11월 작업 일수 감소 등이 제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11월 병아리 입식은 6천825만~6천957만 마리로 전년 대비 약 4.2% 증가가 전망되며, 12월 작업 일수 증가가 상대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월 육계 도축 마릿수는 6천149만~6천279만 마리로, 전년 대비 약 4.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일평균 도축 마릿수는 전년과 동일한 276만 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2월 육계 도축은 6천638만~6천767만 마리로 전년 대비 4.4% 증가가 전망된다. 일평균 도축 마릿수는 268만 마리로 전년과 유사하며, 작업일수 증가와 함께 11~12월 육성률 개선이 기대 요인으로 제시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의 환경봉사단 ‘피오봉사단 12기’가 지난 10월 25일 전북학생해양수련원에서 해단식<사진>을 갖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피오봉사단은 하림의 소비자와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바닷가에서 해단식을 진행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피오봉사단 가족들은 해단식에 앞서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곤 솔섬 해변 일대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해변 곳곳을 누비며 피서객들이 남긴 쓰레기와 파도에 밀려온 폐플라스틱, 비닐 등을 줍고 분리 배출하며 해양 환경 보호를 다짐했다. 이어진 해단식에서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의 영상 메시지를 시작으로 지난 5개월간의 활동을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했다. 피오봉사단 관계자는 “올해는 숲과 바다 등 지구의 다양한 환경을 접하며 어느 때보다 알찬 시간을 보냈다”며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12기 가족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다채롭고 유익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 ‘피오봉사단’은 지난 2014년 창단되어 12년째 탄소중립과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알리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하림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축산신문, CHUK
▲이승돈 청장(농촌진흥청)=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전국 농촌진흥공무원 4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교육’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식육포장처리업소 정보를 누구나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축산물이력제 누리집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을 통해 소비자와 유통업계가 국내산 축산물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식육포장처리업소 조회’ 메뉴로,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거래 내역을 전산 신고하는 업체만 노출된다. 이용자는 지역을 선택하면 업소의 ▲소재지 ▲취급 축종(쇠고기·돼지고기) ▲연락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은 이 기능이 식육판매업소의 거래처 선택을 돕고, 이력 관리가 우수한 업체가 신규 납품처를 확보할 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 유통 과정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산 축산물의 투명한 유통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