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는 전사적인 안전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전국 4개 생산공장(남부·서부·중부·북부)에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사진>을 순차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임직원과 협력사 구성원 모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산업재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실천적 활동의 일환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강화와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공장은 지난 6월 11일 협력사와의 안전협약을 통해 실천적 협력체계를 다졌으며, 7월 15일에는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및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품 포장재를 활용한 안전 메시지 캠페인 등 일상 속 안전의식 제고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하기로 했다. 서부공장은 6월 12일 고용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과 전북지역본부와의 협약을 통해 안전보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제품 포장지에 안전 슬로건을 적용한 캠페인을 본격화했다. 협약식 현장에는 슬로건이 부착된 제품 패키지가 전시됐으며 캠페인의 상징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어 7월 23일에는 ‘안전한 서부공장 만들기 협약식’을 자체적으로 개최해 구성원들의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중부공장은 7월 22일 임직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인체감염 위험성을 막아낼 수 있는 돼지인플루엔자 백신 연구개발 성과를 국제 바이러스 학회에서 공개했다. 해당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다. 우진비앤지 백신연구소를 중심으로 ▲전북대 ▲경북대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KRIVB) 등이 협업하고 있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분리된 주요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형(H1N1, H1N2, H3N2 등)을 대상으로 종합 평가했다. 이를 통해 교차방어 능력이 넓고 현장 유행주에 부합하는 돼지인플루엔자 백신 후보주 3종을 선별했다. 아울러 다양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 백신 후보주는 인수공통감염병인 돼지인플루엔자가 인체에 감염되는 위험을 차단한다. 백신개발 과정에서는 각 연구기관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백신 역가측정, 항체분석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상용 백신의 항원 불일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유전자-항원-병원성 통합데이터 기반 합리적 백신주선정 시스템이 접목됐다. 연구개발 성과는 지난 7월 14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ASV(American Society for Virology) 2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7월 25일 원주축협 소회의실에서 ‘원주 한봉작목회’를 결성하고, 지역 한봉산업의 발전과 화합을 위한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원주 한봉작목회 결성을 위한 회의<사진>에는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 강인식 한국한봉협회 원주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한봉농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봉산업의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산업 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강인식 지부장은 “폭염 속에서 한봉인들이 감내해야 할 일이 많다”며 “봉군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하절기 분봉 작업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봉인 스스로가 뭉치고 화합해 타 축종에 비해 소외됨이 없도록 힘쓰고 자긍심을 지켜나가자”며 “화합과 단결이 곧 힘”이라고 강조했다. 작목회는 이날 신임 작목회장에 김영범 씨, 부회장에 김기석 씨, 감사에 오범석 씨를 선출하고 원주 한봉작목회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신동훈 조합장은 “작목회 결성을 계기로 한봉농가가 더욱 단결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크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원주축협은 앞으로도 최대한의 지원과 지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남해축협(조합장 김성찬)은 최근 남해군청을 방문해 남해군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기탁<사진>했다. 남해축협은 2023년부터 매년 인재육성 기금을 기탁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김성찬 조합장은 “남해축협은 단순한 경제조직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합으로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축협은 이번 장학기금 기탁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해오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은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와 지난 7월 18일 양양군 양양읍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 맞이 축산물 정 나눔’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축산농가들의 정성을 가득 담은 삼계탕 400세트가 대한노인회 양양군지회에 전달됐다. 이양중 조합장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은 지난 7월 9일부터 총 11일 동안 3차례에 걸쳐 8개 읍·면의 축산지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지도자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배은 조합장을 비롯해 임원과 대의원 등이 참석해 상반기 조합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조합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한 청취와 함께 실질적인 검토가 진행됐으며, 최근 침체된 축산 소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도 병행 개최했다. 군위축협은 조합원 실익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14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클린뱅크 기준을 충족해 건전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경제사업의 일환으로 사료 가격 인하, 축산물프라자 운영 등을 통해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박배은 조합장은 “최근 축산업계는 소비 침체와 생산비 상승, 가축 질병 등 각종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군위축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
[축산신문] Q. 14개월령 소가 사료 지푸라기도 안 먹고 변도 시원하게 못 보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14개월령에 일반적으로 조사료 섭취를 못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체로 음수 부족으로 배변을 잘못하고 섭취량 저하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울러 식도나 소화관 내 상처로 인해, 조악한 조사료로 인해 반추 또는 새김질하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부드러운 조사료로 변경하면 도움이 됩니다. 분변에서 혈변 흔적이 있는지도 관찰이 필요하며, 또한 볏짚의 품질과 기호성 저하로 인한 것인지도 체크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증상이 지속한다면 소의 성장에 문제가 발생하고 2차적인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섭취 행동을 관찰하고 필요시 수의사 진료를 요청하면 좋습니다. Q. 송아지가 설사를 해서 키트검사해 보니 두 마리 모두 지알디아 양성으로 뜹니다. 농장에 지알디아는 처음인데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지알디아는 비교적 치료가 잘됩니다. 알벤다졸 계열 구충제를 투여하면 됩니다. Q. 한 칸에 어미소와 딸소가 있는데, 며칠 전에 딸소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어미소가 마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회, 칠레·멕시코 현지상담회 ‘실질성과 총력’ 허가절차·시장트렌드·질병정보·수요제품 ‘시장조사’ 수출상담회. 코트라(멕시코시티) 방문.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7월 12~21일 칠레, 멕시코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중남미 동물약품 수출 시장 개척에 힘썼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약품 수출 활성화 지원 사업 일환이다. 시장개척단에는 농식품부와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우진비앤지 등 동물약품 제조업체 4개소가 참여했다. 시장개척단은 7월 15일 칠레, 7월 17일 멕시코 현지에서 바이어 초청 개별 수출상담회를 열고, 한국산 동물약품 우수성 등을 알렸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49건, 915만 달러(한화 약 126억 원) 규모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5건 수출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칠레 농축산청(SAG), 멕시코 농식품위생품질청(SENASICA) 등 동물약품 인허가 기관을 방문해 인허가 절차, 등록 요건, 수입 절차 등 정보를 수집하고 시장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코트라 무역관(산티아고·멕시코시티) 방문에서는 국가별 시장 특성, 경제 동향, 동물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7월 25일 고양축협 유통센터에서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엄범식)·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지부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와 함께 ‘사랑의 복 삼계탕 나눔행사’<사진>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완식 고양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부녀회, 실버봉사단 등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500인분을 지역 노인복지센터인 효샘과 장애인권익지원협회에 전달했다. 유완식 조합장은 “나눔축산운동본부·농협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삼계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고양축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수입 기자재 구입 과정에서 선금을 내고도, 막상 제품을 받지 못하거나 장기간 지연되는 양돈농가 피해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금 회수를 기대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다, 농장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양돈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가 피해 대부분은 자금력을 고려치 않은 일부 기자재업체들의 무리한 물량 수주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기자재업계의 한 관계자는 “거래 관계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나 기자재를 수입하려면 발주시점에서 현지 수출업체에게 계약금을 지불하고, 선적이 이뤄질 때 결제를 마무리 짓는 게 통상적인 절차”라며 “수입기자재를 구입하려는 농가들에게 일정비율의 금액을 선수금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기자재업체의 경우 양돈농가에게 받은 선수금으로 계약금을 충당하더라도 막상 선적에 필요한 결제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가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또 다른 기자재업계 관계자는 “수입비용 전액을 먼저 지불하고도 제품을 받지 못하는 농가도 있다”며 “해당 업체가 다른 농가의 수입 제품 대금으로 먼저 사용하는 이른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국적으로 내린 기록적인 호우로 인한 피해에 양봉인들도 비켜까지 못했다. 지난 5일동안 집중된 폭우에 대규모 산사태를 비롯해 도로·주택·농경지 등 침수 피해가 속출하면서 귀중한 인명 피해는 물론 막대한 재산 피해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해 농업 현장의 모습은 아비규환의 상태. 모든 것이 폐허로 변해버린 참혹한 현장에서는 피해 복구를 위한 민관이 나섰지만, 피해가 워낙 광범위한데다 산사태로 인해 일부 도로가 유실되거나 다리가 붕괴되면서 중장비 진입도 어려워 피해 복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번 폭우로 인한 양봉농가의 피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양봉업에 종사하는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육 중인 꿀벌과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다.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가 지난 7월 27일 기준, 회원 및 비회원을 대상으로 폭우 피해 현황을 중간 집계한 결과 총 66곳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지역을 살펴보면 경남 산청군(35곳)과 합천군(10곳)에서 폭우 피해가 집중됐다. 누적 강우량은 산청군 800㎜, 합천군 700㎜로 극한 물폭탄이 쏟아져 피해를 키웠다. 이외도 거창·하동·의령·밀양·진주 등에서도 피해가 이어져, 경남에서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MZ세대 마케터들이 직접 고안한 ‘개성만점 삼계탕 꿀조합’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가성비 좋은 냉동 삼계탕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는 추세에 발맞춘 전략이다. 하림은 지난 1994년 특허 출원과 함께 냉동 삼계탕 시장에 진출해 차별화된 원재료와 조리법으로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구현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복 시즌을 맞아 하림은 2030 MZ 마케터들이 하림 삼계탕을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20대 손다은 마케터는 ‘바질 삼계탕’을 제안했다. 냄비에 하림 삼계탕을 끓인 뒤 불 끄기 직전 바질 페스토 1~2스푼을 넣으면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의 녹색 빛깔 삼계탕이 완성된다. 파르미지아노 치즈와 생바질 잎, 후추를 더하면 더욱 이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20대 박유민 마케터는 얼얼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불닭 삼계탕’을 선보였다. 하림 삼계탕 1팩 기준 다진 마늘,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설탕 반 큰술, 고추기름, 청양고추 등을 기호에 맞게 넣어 끓이면 스트레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