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자랑하는 고유 한돈 브랜드 ‘포크빌포도먹은돼지’가 2025 고객사랑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한돈 부문 대상을 수상<사진>하며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상은 중앙일보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브랜드 적합성 평가를 통해 각 부문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포크빌포도먹은돼지’는 소비자 신뢰도와 품질 경쟁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다시 한번 그 가치를 입증했다. ‘포크빌포도먹은돼지’는 포도를 활용한 특수 사료 급여와 종돈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농협이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철저한 맞춤형 컨설팅과 사양관리를 통해 1+등급 출현율이 4월 기준 61%에 달하며, HACCP, 무항생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만 조합장은 “생산자 단체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한다는 사명감으로 조합이 만든 브랜드가 소비자 사랑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한돈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과 전남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지난 22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광양상공회의소 임직원들의 모금으로 조성된 고향사랑 기부금 600만원을 제주시(시장 김완근) 측에 기탁<사진>했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 간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기탁행사는 제주양돈농협과 광양상공회의소 임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상호간 관할 기초자치단체(광양, 제주)에 기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권진 조합장은 “이번 기탁식을 통해 양 지역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광일 회장은 “제주양돈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광양시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식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양 기관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제주양돈농협과 전남 광양상공회의소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4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한돈산업을 포함한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거듭 날수 있는 국정운영을 기대했다. 한돈협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선거를 국민 통합과 안정된 국정운영에 대한 절실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평소 식량주권 회복과 농업인 생존권 보장을 국정 철학의 핵심 가치로 제시해 왔으며 이는 현재 한돈산업이 마주한 위기의 본질과 정면으로 맞닿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축산업이 안고 있는 고비용 구조, 수입개방 확대, 사회적 인식 저하라는 삼중고가 단순히 산업적인 문제가 아니라 국민 식탁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새 정부가 국정의 우선 과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돈협회는 이러한 현실에 이재명 대통령이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는 지도자라는 점에서 기대를 감추지 않는 한편 선가 당시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협약을 통해 약속한 한돈산업육성법과 한돈산업 발전대책 등 핵심과제의 해결에 앞장서 주길 요청했다. 이 가운데 이미 국회에 발의된 한돈산업육성법의 경우 국민 먹거리 안보를 위한 최소한의 기초이며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지난 5월 20일 부여군수 초청 농정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축산현안에 대한 건의와 함께 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사진>는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 주최로 구드레 식당에서 열렸으며,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부여군 관내 각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여축협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부여군 축산 발전에 대한 박정현 군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당면한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정만교 조합장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부여군 거점소독시설 추가 설치가 시급하다”며 “부지 확보가 어렵다면 현재 조합이 소유한 가축경매시장 입구 부지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하루빨리 시설이 설치돼야 축산농가의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조합장은 “부여축협 염소경매시장에서 매월 2천두 이상의 염소가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도축은 외지에서 이루어져 비용과 시간 낭비가 크다”며 “지역 내에 간이염소도축장이라도 설치해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정현 군수는 “거점소독시설 설치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으며, 염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국내 축산학 교육의 중심에 있는 국립대학 축산학과에서 오히려 축산을 대체하는 배양육 개발에 집중, 시제품 상용화를 가속화하며 축산업계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축산과학부 주선태 교수<왼쪽 사진>가 이끄는 창업기업인 (주)오렌지카우는 지난 5월 23일 세계 최초로 마블링이 구현된 ‘덩어리형 배양육<오른쪽 사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이를 통해 도축 없이도 고기 특유의 맛과 풍미, 식감을 모사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기술을 ‘미래를 위한, 대체 축산식품’, ‘시간·공간에 제약받지 않는 차세대 고기’로 조명하며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주)오렌지카우 측은 이 같은 기술 개발 내용을 알리기 위해 지난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글로벌 융복합 스타트업 페스티벌’에 참가해 배양육 기술 홍보와 함께 시식 행사까지 진행하며 연구 성과를 대중에 직접 선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행보가 축산업계의 현실과 교육 현장의 역할을 외면한 ‘현장 괴리적 기술 우선주의’라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축산학과는 정통 축산 기술과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금산물의 유통 투명성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이력번호 표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5월 26일부터 닭·오리 도축장과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물 유통 단계에서의 이력관리 활성화와 전산신고 참여 확대를 유도해 국내산 축산물의 안심 소비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가축 및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력 관리 대상 축산물인 닭·오리·계란을 취급하면서,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산신고를 하고 포장지에 이력번호를 표시하는 업체다. 지원 품목은 이력번호를 표시하는 데 필요한 잉크, 리본, 포장지 등 소모품 구매 비용의 일부이며, 이력번호와 QR코드 또는 이력제 로고를 함께 표시할 경우에는 지원금이 상향 적용된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력번호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소비자가 축산물을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핵심 기준”이라며 “소비자의 접근성과 신뢰를 높이고, 참여 업체의 부담을 줄여 이력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특히 닭고기·오리고기·계란 등 소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은 가정의 달을 맞아 원로조합원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조합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배 조합원들의 노고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논산계룡축협은 지난 16일, 70세 이상 원로조합원 165명을 초청해 청주 청남대 일원에서 ‘2025년도 원로조합원 효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로조합원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이들이 쌓아올린 조합의 기반 위에서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조합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원로조합원들은 역대 대통령들이 머물렀던 청남대 일대를 둘러보며 과거 조합이 어려움에 처했을 당시 하나 되어 극복해 나갔던 시절을 떠올렸다. 참석자들은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 논산계룡축협에 감사를 표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정창영 조합장은 “원로조합원이 흘린 피와 땀이 있었기에 논산계룡축협이 오늘의 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켜봐 주시고 건강하게 오래도록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에 근무 중인 황지영 과장보가 NH농협손해보험이 주관하는 ‘2025년 헤아림 인증직원<사진>’에 선정됐다. 황 과장보는 2022년 제도 시행 이후 함양산청축협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직원으로, 지난 5월 23일 본점에서 열린 인증패 전달식에는 박종호 조합장과 공재헌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장, 임직원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헤아림 인증직원’은 NH농협손해보험이 내부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고객 신뢰도, 업무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직원에게 부여하는 공식 인증 제도다. 박종호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국내산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1천4억원을 투입해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조사료 기계·장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6%인 6만ha를 재배하는 조사료 주산지로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조사료 재배와 수확 지원을 위해 11개에 총 1천4억원을 도내 조사료경영체, 축산농가, 경종농가 등에 지원한다. 주요 세부사업으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는 6만ha에서 생산된 조사료 제조운송비로 ㏊당 동계 114만원(톤당 6만3천380원), 하계는 221만원(톤당 6만3천380원)을 지원하며, 품질등급제를 받은 유통판매용 조사료는 동계 사료작물의 경우 ㏊당 최대 259만원까지 품질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조사료 기계·장비 지원사업은 조사료 재배·수확·운송에 필요한 트랙터, 결속기, 랩피복기 등 장비를 일반단지는 수확면적 20ha당 1억5천만원, 전문단지는 70ha당 3억원으로 총 122억원을 조사료경영체에 지원한다. 조사료 재배의 단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1만7천ha의 전문단지에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종자 및 퇴·액비 등을 일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전북 임실군의 저지종 젖소 육성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임실N치즈 프리미엄화 발판을 다져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23일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이 제공한 저지종 젖소 5두를 성수면에 소재 목장에 추가 입식했다. 이번 저지종 젖소 입식은 임실N치즈의 프리미엄화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임실군과 국립축산과학원의 핵심적인 협약 사업이다. 지난해 입식된 1두를 포함해 지금까지 6두의 저지종 젖소가 도입됐으며, 2027년까지 총 16두가 임실군에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임실군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체결한‘국내 낙농 및 유가공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저지종 젖소 1두를 포함하여 동결수정란 30개를 지원받은 바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도입된 젖소는 모두 우수한 A2 유전형질을 보유하고 있어 고품질의 A2 저지유 생산이 가능하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제공된 저지종 젖소는 임실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와의 별도 협력을 통해 수정란 자체 생산을 위한 ‘공란우’로도 활용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저지종 혈통의 안정적 확대와 유전능력 향상, 나아가 수정란 자급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A2 저지종 원유를 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이종범)은 지난 21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이재영 증평군수에게 총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사진>했다. 이번 장학금은 청주축협과 증평군이 체결한 장학금 조성 협약에 따라 2025년과 2026년 각각 2천만원씩 분할 지원된다. 청주축협은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하며, 지역 우수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뜻을 함께했다. 이종범 조합장은 “증평군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청주축협이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주축산물유통센터 이전 시 냄새 저감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영 증평군수는 “청주축협의 의미 있는 장학금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증평군이 더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푸른 초원 위로 건강한 한우들이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5월 29일 강원도 평창 소재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 초지에 한우 암소 200여 마리를 방목했다. 올해 방목 기간에는 총 180ha 규모 초지를 14개 구역으로 나눠 한우가 각 구역을 순환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번에 방목한 한우는 임신하지 않았거나 젖을 뗀 암소를 중심으로 선발했으며, 10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초지에서 생활하며 풀이 자라지 않는 늦가을 다시 축사로 돌아갈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