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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일랜드서 BSE 발생…정부, 쇠고기 수입검역 전면 중단

비정형 사례로 인체감염 우려는 낮아…추가 정보 확인 후 조치 재검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일랜드에서 소해면상뇌증(BSE)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국가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검역을 4월 13일부터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일랜드 측이 자국 예찰 프로그램을 통해 비정형 BSE 발생 사실을 공식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에 따르면, 현지 중앙수의연구실험실 검사 결과 9세 암소 1마리에서 비정형 BSE가 확인됐으며, 해당 개체는 즉시 폐기돼 식품 유통망에는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정형 BSE는 일반적으로 고령의 소에서 극히 드물게 자연 발생하는 형태로, 오염된 사료를 통해 전파되는 정형 BSE와는 구분된다. 현재까지 인체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이번 검역 중단과 함께 아일랜드 당국에 발생 경위와 관리 조치 등 관련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향후 추가로 제공되는 정보를 바탕으로 수입 제한 조치의 유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한편 아일랜드산 쇠고기의 국내 수입 규모는 제한적인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수입량은 358톤으로 전체 쇠고기 수입량의 0.08%에 그쳤으며, 현재 검역 대기 중인 물량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민 식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필요 시 추가적인 조치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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