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유공자 시상...최형규·이지훈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원규)은 지난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38차 정기총회에서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사진>했다. 이날 최형규 이엘티사이언스 대표이사와 이지훈 동방 대표이사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재범 한동 부장, 최대성 우성양행 부장, 김광선 삼양애니팜 차장, 김영곤 우진비앤지 차장, 고영훈 고려비엔피 과장은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받았다. 박종석 한풍산업 자문, 이상길 에스비신일 매니저, 박세호 성원 대리, 최선아 코미팜 대리, 송민영 동물약품조합 과장은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상을 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 계획 등을 의결·승인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올해 조직강화·운영활성화, 기획조사사업, 지도교육사업, 공동사업강화·사업개발, 대출사업 등을 펼쳐나가게 된다. 특히 공동사업 강화를 통해 동물약품 산업 경쟁력 향상에 매진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전통적인 공동구매 사업 지속, 공동사업 자금 지원, 해외시장 개척, 신규 공동구매품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원규 이사장은 “지방자치단체의 동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서울YWCA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열고, 남인숙 한국부인회총본부 회장을 제2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남 회장은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아나 볼 주립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 회장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부회장, 전국여교수연합회 창립이사, 한국사회이론학회 회장, 한국여성학회, 대한정치학회, 북한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홍보분과교육위원회 위원, 서울특별시 물가대책위원회 위원, 한국물기술인증원 정수기품질관리위원회 심사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 위원,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남 회장은 “12개 회원단체들과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디지털 시대 소비자주권 확보, 소비자 역량 강화 등 현 시대에 맞는 소비자운동으로 소비자단체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정윤섭)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하고 시내씨앤티(대표 정미령)가 기술이전받은 알지미네랄블록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14일 한우협회 전북도지회에서 체결했다. 알지미네랄블록은 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한우용 미네랄블록이다. 한우의 체내에서 300종 이상의 효소 활성화 및 에너지,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 매우 중요한 미네랄을 집합시킨 블록이다. 국내 생산 조사료와 한우 특성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한우 번식우와 비육우 특성에 맞게 필요한 필수 미량광물질 및 비타민을 충분히 함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네랄블록 하나로 미량광물질 및 비타민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정윤섭 지회장은 “한우 번식우와 비육우에 맞는 미네랄블록을 시내씨앤티에서 안정적으로 공급을 받아 전북지역 한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동안 수입에 의존한 미네랄블록을 국내산으로 대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전북지역 한우 브랜드와 연계해 실용화될 경우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알지미네랄블록을 생산하고 있는 시내씨앤티 김현섭 박사는 “생산비 절감과 번식효율 증진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15일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제61회 정기총회’에 조합원 634개사 중 408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30대 이사장 선거에 단독출마해 찬성 407표인 99.8%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이로써 김 이사장은 오는 2023년 3월 26일부터 2027년 3월 25일까지 4년간 이사장의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김신길 이사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합원과 농업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면허대여 등 불법 여전…주소지 확인 등 꼼꼼한 관리감독 강조 관납 과정 수의사 입지 위축…처방대상품목에 백신 포함 주문도 수의사 스스로 수의사처방제를 준수해 동물약품 불법 유통을 근절해야 한다는 자정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수의정책포럼<사진>을 열고, 돼지 수의관련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주용 내포동물병원장은 “한돈 경쟁력은 안전한 먹거리에 있다. 수의사처방제는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고, 소비자 신뢰를 증진시키는 등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면허대여(사무장동물병원), 가짜처방전(과다발행), 불법진료(비개업의) 등 처방제를 준수하지 않는 불법 동물약품 유통이 종종 확인되고 있다. 수의사들이 처방제를 잘지켜 처방제 도입취지를 살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개인견해임을 전제하면서 “면허대여의 경우, 동물약품 판매점과 동물병원 주소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면 된다. 가짜처방전에 대해서는 하루 처방 가능한 농가 수에 제한을 둬야 한다. 불법진료는 개업의 관리·감독 등 합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방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기석)는 올 한해 육가공품 소비시장 확대와 수출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국육가공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방배동에 있는 누리시아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 사업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2020년 1인당 육가공품 소비량 6.6kg을 올해 6.9kg, 2026년 7.1kg으로 늘리기로 하고, 육가공품 소비 홍보에 매진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오는 10월 제9회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를 개최, 우수 육가공품을 시상한다. 아울러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다양한 현장 제조기술 교육을 통해 국내산 육가공품 소비 확대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오는 6월에는 독일 DLG심사위원을 국내 초청해 ‘제3회 DLG국제식품품평회 국내 개최’를 공동대행키로 했다. 특히 협회는 올해 육가공품 수출을 전폭 지원사격한다. 이에 따라 수출작업장 품목 추가지정을 추진하고, 수출작업장 현지실사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신규 수출국가 개척에 나선다. 이밖에 협회는 교육사업, 홍보사업, 제도개선, 조사연구사업, 협찬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올 한해 펼쳐나가게 된다. 박기석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가정간편식 등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 지자체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하고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 유형별 평가등급(5개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식약처는 46개 중앙행정기관 중 1위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고,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식약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항목인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등 4개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오유경 처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민원서비스와 식·의약 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0일 전남 완도군을 방문해 먹는 물 5천 병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남부 도서지역 ‘먹는 물 기부 릴레이 캠페인’ 일환으로 이뤄졌다. 완도군의 최근 1년간 강수량은 평년 1천425mm의 56% 수준인 791mm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생활용수는 물론 먹는 물까지 바닥난 상황이다. 특히 완도군 노화읍, 금일읍, 보길면, 소안면은 가뭄 심각 단계에 처해 있어 식수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춘진 사장은 “앞으로도 도서 지역문제 해결과 농어촌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유통업체 동일 등급·부위별 소비자가격 2배 이상 가격 차이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지난 1월 11~20일 서울·경기 지역 총 82개 매장(40개 대형유통업체, 42개 식육판매장)에서 한우 등심, 안심, 채끝, 국거리, 불고기 등급·부위별 소비자가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형유통업체 부위별(1등급) 안심(100g) 도매 평균가격은 2022년 1월 8천118원, 2023년 1월에는 6천336원, 소비자가격은 2022년 1월 1만7천153원, 2023년 1월에는 1만6천735원이었다. 도매가격은 22.0%(1천782원) 내렸지만, 소비자가격 하락은 2.4%(418원에 그쳤다. 식육판매장 부위별(1등급) 등심(100g) 도매 평균가격은 2022년 1월 7천129원, 2023년 1월에는 5천447원, 소비자가격은 2022년 1월 1만776원, 2023년 1월에는 9천842원이었다. 도매가격은 23.6%(1천682원), 소비자가격은 8.7%(934원) 하락했다. 안심(100g) 도매 평균가격은 2022년 1월 8천118원, 2023년 1월에는 6천336원으로 22.0%(1천782원) 감소했다. 소비자가격은 2022년 1월 1만2천28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지난 16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동물방역체계·동물복지 조직 강화 등을 건의했다. 허 회장은 이날 동물위생시험소를 3급 기관으로 상향조정할 것과 수의직 공무원의 수당 인상, 승진 체계 개선 등 처우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동물학대 대응, 유기동물 보호‧관리 등 급증하고 있는 동물보호‧복지 행정 수요에 발맞춰 해당 업무를 전담할 동물복지과 신설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완수 지사는 동물방역·동물보호 업무 어려움에 공감을 표하면서 동물방역체계·동물복지 조직 강화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올 한해 산업기반 육성과 축산물 유통제도 개선을 향해 내달린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aT센터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 사업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협회는 올해 안정된 사업기반 육성과 축산물 유통제도 개선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협회는 식육포장처리업종을 ‘외국 근로자 허용인원 상향조정 업종’으로 분류·적용하는 등 현장 인력난 해소에 힘쓰게 된다. 특히 중장기 추진사업인 돼지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을 계속 추진하다. 올해는 개발 3년차로 전지 발골로봇 개발 및 테스트베드(Test bed) 설치가 목표다. 제도개선에서는 돼지고기 등급제도의 경우, 돼지고기 특성과 소비시장 여건에 맞게 자율적용으로 전환하고, 등급기준 간소화에 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생산자와 가공업자,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가격정산체계 개선방안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생산자단체와 함께 축산물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수출업체에 대한 물류비 지원확대 등에 나선다. 이밖에 가축 출하전 비절식 문제 해결, 축산물 유통시장 정보분석 강화, 구제역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산 후지, 원료육 시장서 다시 외면…“한돈 소비장려책 필요” 돼지고기 재고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돼지고기 재고량을 조사해 이를 근거로 국내 전체 돼지고기 재고량을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돼지고기 전체 재고량은 3만9천325톤이다. 전달보다 14.9%,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무려 58.0% 늘었다. 등심 5천243톤(전년동기 대비 77.4%↑), 전지 2천915톤(1.1%↑), 후지 1만1천312톤(91.9%↑), 삼겹살 9천996톤(67.1%↑), 목심 3천948톤(44.0%↑), 갈비 2천618톤(20.9%↑), 기타 3천293톤(45.6%↑) 등 모든 부위에서 재고량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축산물 가공 업체들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갑자기 불어닥친 불경기와 함께 외식, 가정소비 시장 모두 꽁꽁 얼어붙으며, 이렇게 재고량이 급격히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식시장은 가격부담에, 가정시장은 외출증가 영향으로 돼지고기 소비를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후지의 경우, 햄·소시지 원료육 시장에서 수입육으로 갈아탄 것이 다시 재고량 증가를 불러왔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