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전문기관(이하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전문기관은 2016년 6월 시행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약칭 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정부와 함께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전문기관 지정에 따라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제2차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22~‘26)’을 바탕으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와 관련된 ▲경영·컨설팅 지원 ▲지원하는 조직 간 협력체계 구축 ▲연구·개발 지원 ▲농산물 판매촉진과 홍보 지원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정책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김형목 공사 유통이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저탄소 가치소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1일 건국대 수의과대학 임상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에 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백신 ‘캐니플루-맥스’를 후원했다. ‘캐니플루-맥스’는 2009년에 국내 최초 개발·출시된 개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바이오필리아는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건국대 수의대 내 봉사 동아리다. 소속 수의대생들은 지도교수, 수의사들과 함께 2018년부터 자체 의료봉사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동물보호소를 찾아 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이오필리아는 전달받은 ‘캐니플루-맥스’를 안성 소재 유기동물보호소 ‘350마리 유기견의 행복한 보금자리’ 예방접종에 사용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동물 건강과 복지 증진,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5일 중소기업DMC타워 DMC홀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탄소배출저감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와 미래는우리손안에·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환경분야 대표적인 상이다. 공사는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의 국내·외 확산과 함께 ▲공공기관 최초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가입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 획득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한 비축기지 운영 ▲저탄소 농작물 우리밀 생산 확대 등에서 배출 저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춘진 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프랑스와 국내 구제역백신 생산 컨소시엄인 SVC(고려비엔피, 대성미생물연구소, 코미팜)가 구제역 벌크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프랑스와 SVC는 지난 2013년 ‘구제역 벌크 백신 공급 및 국내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계약이 지난 6월 30일에 만료됨에 따라, 두 회사는 이번에 새로운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국내 구제역백신 생산 업체는 다년간 구제역 벌크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구제역백신은 7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토대로 독자개발된 2중 구조 오일(DOE) 백신 보좌제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빠른 항체 형성과 장기간 면역 반응을 유도하고, 부드럽게 접종할 수 있는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22종 이상 다양한 백신주를 보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구제역 발생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세계구제역표준연구소에서 우선순위로 권장하는 백신주들(O1 Manisa, O-3039, A22 Iraq)을 포함한 백신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TYM(대표 김희용·김도훈)은 올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2년 동안 2회 무상 방문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로써 TYM 고객은 전문가가 농가로 직접 찾아가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 프로모션을 시행하는 존디어 트랙터를 제외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이 모두 포함된다. TYM은 이를 통해 농번기 돌발적인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과 서비스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엔진오일과 필터 등 소모성 부품 무상 교체와 최대 37가지 점검, 정비 항목 등을 구성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인다.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 프로모션은 기존의 무상 순회 점검 서비스의 데이터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고도화했다. TYM은 고객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수렴하고 처리하는 과정을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이달 28일까지 8개도, 50개 지역을 선정해 ‘찾아가는 고객 감동 무상 서비스’를 진행한다. 대상 기종은 대동이 생산 판매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이다. 기본적인 작동 점검, 오일류, 필터류, 소모성 부품 교체 등을 서비스한다. 공임비와 5만원 미만 부품비는 대동이 전액 부담한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하이엔드 트랙터인 HX1300, HX1400을 올해 구매 고객에 한해 자택 방문 서비스를 마련했다. 총 12가지 필수항목을 점검하고, 공임비는 대동이 부담한다. 단품 구매보다 최대 11% 저렴한 트랙터 엔진 필터 키트도 이달부터 본격 판매한다. 키트는 엔진오일필터, 유압필터, 에어필터, 외기필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장영 대동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서비스 컴퍼니를 표방하는 농기계 1위 기업답게 다양한 서비스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 도입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원료평가시스템·발효기술·현장컨설팅 노하우 조화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 포커스사업부는 ㈜우둥(대표 윤태수), ㈜지엠디컨설팅(대표 김성우)과 지난 6월 12일 한우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차별화된 품질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 자리에서 우둥 윤태수 회장은 “다양한 연구와 사양 시험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TMR 발효기술과 배합사료 기술이 접목되길 기대한다. 특히, 최근 한우시장의 어려운 환경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품질의 한우 생산은 우리의 목표이자 사명이다. 전세계 배합사료시장을 선도하는 카길과 현장 컨설팅의 대표기업인 지엠디와 함께 전격적으로 농가에 발효기술의 접목을 알리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건 우리들의 책임”이라며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지엠디 컨설팅 김성우 대표는 “우둥의 차별화된 발효기술과 세계적인 카길의 원료평가기술이 하나가 되어 현장에 접목된다면 많은 농가들이 경쟁력 있는 사양관리 뿐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할 수 있다. 급변하는 축산시장과 포스트 코로나로 침체된 축산물 소비의 변화 흐름을 뒤집어 상승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국 공세에 동약 수출 비중 큰 라이신 5월까지 64% 감소 러시아 자체생산도 악재…업계, 수출 증진 위한 다각방안 추진 올해 4억불 동물약품 수출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 동물약품 수출 중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료 동물약품, 특히 라이신 수출에 급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약품 수출액은 총 3억6천733만불에 달했다. 이중 라이신은 1억6천256만불(44%)에 이른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라이신 수출 기세가 확 꺾였다. 올 1월~5월 라이신 수출액은 3천809만불. 전년동기 1억601만불 대비 무려 6천790만불(64%)이나 감소했다. 라이신 수출이 이렇게 급감한 데는 우선 중국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그간 라이신 수출에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봉쇄를 풀고 적극 수출로 돌아섰다. 게다가 저가라는 압도적 무기가 있었다. 국내 업체 입장에서는 러시아,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수출 무대에서 중국 기업에게 고전하게 됐다. 악재는 또 있다. 러시아에서는 자체 라이신 공장을 설립하며, 우리나라로부터 라이신 수입을 줄여오고 있다. 라이신 수출전선에 어두운 그림자가 잔뜩 끼었다고 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출용 의료기기 GMP 도입…수출지원 확대 추진 BL3 실험실 민간개방…‘축산물 안전' PLS 시행도 민·관 소통으로 동물약품 업계 애로사항을 풀고, 민·관 협력으로 동물약품 산업 발전을 이끌어간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6월 29~30일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2023년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사진>을 열고,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동물약품 업계와 정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동물약품 제도와 시장 흐름 등을 살피고, 향후 갈 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들은 동물약품 정책 방향, 개선 방안 등을 공유해 동물약품 업계 사업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을 줬다. 김영란 축산신문 편집국장 ‘외부에서 바라본 동물약품 산업’, 고아라 GO스마일연구소 대표 ‘몸과 마음을 살리는 힐링테라피’, 서민구 경북대 수의과대학 교수 ‘Seed-lot 제제 연구용역’ 등 강연도 높은 현장 호응을 이끌어내며,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정병곤 회장은 “2009년 시작했으니, 이 워크숍이 벌써 14년째를 맞았다. 이를 통해 수많은 개선책을 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진료비 공개, 처방제 정착 우선…표준수가제, 현실과 괴리 지적 원격의료도 시기상조…정확한 실태파악 통한 정책 건의 제안 수의사들이 수의현안 해결에 총력, 수의사는 물론 국민행복 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6월 30일~7월 1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2023년도 대한수의사회 임원 워크숍’<사진>을 열고, 수의사 및 수의사회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과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경수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우리시대 리더의 자세’, 김덕희 수의사복지위원회 위원이 ‘헌법소원’을 특강했다. 이어 최종영 한국돼지수의사회장이 ‘불법처방전 현황’을 발표했다. 특히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사무총장이 제1주제 ‘진료부 공개 등 수의사법 대응’, 제2주제 ‘동물의료 개선 종합대책 마련’, 제3주제 ‘동물진료 표준화 등 용역’, 제4주제 ‘동물 원격의료’, 제5주제 ‘펫보험 이슈’ 등 현안을 각각 알렸다. 우 총장은 진료부 발급 의무화를 도입한다는 수의사법 개정안이 20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법적 분쟁 조장, 약물 오남용 우려 등으로 폐기된 바 있다며, 수의사회 의견으로 ‘수의사처방제 확대·정
정성우 대표 공장전경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연내 단미사료·액제 생산라인 증설 추진 추가성분 개발 매진…우위 경쟁력 확보 수출 타깃 제품 개발…동남아 진출 타진 충북 영동일반산업단지 내에 터를 잡은 에이씨씨(ACC, 대표 정성우) 영동공장. 산업단지 맨 위쪽에 위치했기에 멀리 차안에서도 에이씨씨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 공장에서 내려다보는 산, 집, 도로 풍경은 제법 운치난다. 마치 산속 캠핑에 온 것 같다. 키보다 작은 소나무, 듬성등성 잔디밭이 최근 준공했음을 알려준다. 정성우 대표는 “지난해 12월 19일 공장 문을 열었다. 공장부지는 3천평, 건물면적은 500평 규모”라고 설명했다. 현재 생균제, 효소제 보조사료를 생산 중이다. 제품에 따라 사료공장용, 농장용이 있다. 정 대표는 “7월에는 단미사료 생산라인, 연말에는 액제 생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동물약품 제조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특히 “품질이 최고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GMP와 FAMI QS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보조사료 공장이지만, GMP 규격에 맞게 설계, 건축했다”고 전했다. 그간 보조사료, 동물약품 판매업에 집중해오던 에이씨씨. 정 대표는 “국내 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불황 인한 소비부진 속 또다른 악재…일각 덤핑판매 속출 돼지고기 전부위 판매 고전…쇠고기, 일부 냉동생산 전환 이번 장마와 무더위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축산물 소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계에 따르면 경기 불황 속 대형마트, 정육점, 온라인 등 모든 유통경로에서 축산물 소비가 잔뜩 움츠러들었다. 특히 외식시장 침체가 심각하다. 돼지고기의 경우, 재고가 쌓이며 덤핑판매가 활개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장마와 무더위가 찾아오며 삼겹살, 목심, 등심, 후지, 갈비 등 전부위에서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 더불어 조만간 학교 방학이 예정돼 있는 만큼 전지 등 급식납품도 감소세다. 쇠고기 시장 역시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유통점에서는 고급육 수요만 꾸준할 뿐 저등급 판매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는 냉동생산에 들어갔을 정도다. 다른 유통점 소비 감소폭은 더 크다. 한 축산물 가공업체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물가인상에 따라 서민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 이렇게 힘든 적이 없었다. 장마, 무더위, 방학 등도 당장 악재가 된다. 축산물 소비를 살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