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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무더위에 움츠러든 축산물 소비시장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불황 인한 소비부진 속 또다른 악재…일각 덤핑판매 속출
돼지고기 전부위 판매 고전…쇠고기, 일부 냉동생산 전환

이번 장마와 무더위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축산물 소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계에 따르면 경기 불황 속 대형마트, 정육점, 온라인 등 모든 유통경로에서 축산물 소비가 잔뜩 움츠러들었다.
특히 외식시장 침체가 심각하다.
돼지고기의 경우, 재고가 쌓이며 덤핑판매가 활개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장마와 무더위가 찾아오며 삼겹살, 목심, 등심, 후지, 갈비 등 전부위에서 판매량이 뚝 떨어졌다.
더불어 조만간 학교 방학이 예정돼 있는 만큼 전지 등 급식납품도 감소세다.
쇠고기 시장 역시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유통점에서는 고급육 수요만 꾸준할 뿐 저등급 판매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는 냉동생산에 들어갔을 정도다. 다른 유통점 소비 감소폭은 더 크다. 
한 축산물 가공업체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물가인상에 따라 서민들이 지갑을 열지 않고 있다. 이렇게 힘든 적이 없었다. 장마, 무더위, 방학 등도 당장 악재가 된다. 축산물 소비를 살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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