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오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해썹 코리아(HACCP KOREA) 2023’를 열고, 식품안전관리 제도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해썹 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스마트 해썹(HACCP) 전환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다. 행사에서는 HACCP 짧은 영상(숏폼) 공모전, HACCP 우수영업장에 대한 표창, SNS 우수 서포터즈, 스마트 HACCP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여식이 진행된다. 아울러 스마트 HACCP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 식품 수출 활성화 국제세미나가 실시된다. 11월 22~25일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내에는 ‘HACCP 홍보관(B홀)’과 ‘스마트 HACCP 기획관(D홀)’을 마련된다. ‘HACCP 스탬프 도장 깨기 이벤트’, ‘OX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 제공해 스마트 해썹 HACCP 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베이직사이언스는 Innovative Diagnostics(IDVET)사의 럼피스킨병 진단솔루션 2종에 대해 국내 품목허가를 준비 중이다. 이중 ‘ID Screen Capripox Double Antigen ELISA’ 진단키트는 LSDV(럼피스킨 바이러스), SPPV(양두 바이러스), GTPV(염소두 바이러스)를 포함해 카프리폭스 바이러스 항체를 검출할 수 있다. 파라폭스 바이러스(Parapox viruses)와는 교차반응이 없다. ‘ID Gene Capripox Virus Triplex qPCR 유전자’ 진단키트는 endogenous IPC, exogenous IPC를 탑재해 바이러스 용해, 실험 억제제 존재 여부, 샘플 적합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벨기에 Sciensano(유럽 표준 연구소) 등에서 그 효능을 검증했다. 베이직사이언스는 “빠른 시일 품목허가를 획득해 국내 럼피스킨병 방역에 도움을 주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식품학회 추계 심포지엄...돈육 소비행태 '고품질' 이동 현 등급제 육질평가 미흡 "비파괴·자동판정 확대·도입돼야" 고품질이 한돈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 품질을 측정할 수 있는 첨단기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진구복)는 지난 10월 27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서울과학기술대에서 2023년 추계 심포지엄을 열고, 축산식품 관련 기술개발 현황 등을 알렸다. 이날 남기창 순천대 교수는 “돼지고기 소비행태가 많이 바뀌었다. 맛, 건강 등에서 고품질을 찾는다. 생산성 증대 전략만으로는 이러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다. 돼지고기 품질경쟁력 향상에 매진해야할 때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보수력, 다즙성, 연도, 지방함량 등에 따라 돼지고기 품질을 평가하게 된다. 특히 보수력은 고품질 지표가 된다. 하지만 현재 등급판정 방식으로는 정확한 품질 측정이 불가능하다. 현실적인 지표 발굴, 명확한 평가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근 빛을 이용한 측정, 이미지 판별 소프트웨어 등을 통해 인간의 주관적인 판단없이 돼지고기 품질을 판단하는 연구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자동판정 시스템은 부족한 인
[축산신문 r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 써코백신 ‘수이샷 써코원’ 정식 품목허가 현지 효능·안전성 입증 10여년 도전 결실 '품목확대 계획' "한국산 우수성 인정받을 터"...동약 수출전선 기폭제 기대 드디어 한국산 동물용백신이 중국 땅에 발을 들여놓는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 10월 23일 중국 농업농촌부로부터 써코백신 ‘수이샷 써코원’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중국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한국산 동물용백신은 ‘수이샷 써코원’이 처음이다. 허가기간은 오는 2028년 10월 22일까지 5년간이다. ‘수이샷 써코원’은 고역가의 써코바이러스2형 항원을 함유, 강력한 면역력을 갖는 써코바이러스 백신이다. 중앙백신연구소는 10여년 전부터 ‘수이샷 써코원’ 중국 수출에 힘써 왔다. 특히 중국 현지 임상실험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 등을 입증해 냈다. 그럼에도 불구, 중국 품목허가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중앙백신연구소는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중국 진출을 지속 추진해 이번에 중국 품목허가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향후 거래처 선정 등을 거쳐 바로 ‘수이샷 써코원’ 중국 수출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이를 발판삼아 중국 수출 동물용백신 품목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11월 1일 대전, 14일 전주, 21일 대구 등 3회에 걸쳐 동물복지축산농가 지원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서는 동물복지 축산인증제 근거가 되는 ‘동물보호법’ 최근 개정사항을 공유한다. 아울러 동물복지 정책 추진현황, 계획이 포함됐다. 또한 ▲동물복지 축산물 유통·소비 촉진 사례 ▲국제곡물 동향과 사료 가격 전망 ▲동물복지 농장 주요 이슈와 해결사례 ▲동물복지농장 생산비 절감방안 과정을 신설했다. 동물복지 축산농가, 도축장, 운송차량 관리자 등이 대상이다. 아울러 시·군 동물복지 담당자, 동물보호단체, 축산물 유통업체 등 동물복지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에프엠코리아에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이상준 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은 “동물복지 축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 농가 등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이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대국민 공모전,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 새로운 이름을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로 최종 선정했다. 새 이름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는 내년 1월 1일부터 운영된다. 특히 빠르고 편리한 정보검색 기능 뿐 아니라 동물용의약품 안전사용기준, 온라인 불법판매 신고 등 동물용의약품과 관련 통합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검역본부는 지난 9월 11~15일 동물용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 명칭과 디자인을 선정하는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216건 명칭이 접수됐고, 자체 심사해 5개 명칭을 선별했다. 이후 9월 25~29일 대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는 총 335표 중 90표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검역본부장 표창과 5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공모전 당선작 수상자는 ‘동물용의약품 아지(AZ)트’는 동물용의약품 모든 것을(A부터 Z까지) 모은 ‘아지트’ 같은 곳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동물용의약품 아지(A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가 긴급방역용 럼피스킨병 백신을 수입·공급한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 10월 26일 긴급방역용으로 OBP(Onderstepoort Biological Products)사 럼피스킨병 백신을 수입해 국내 공급한다는 내용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물량은 총 60만두분. OBP사 럼피스킨 백신은 약독화 생독백신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생산한다. 이 백신은 방역당국 럼피스킨병 방역 조치에 따라 축산농가에 적재적소 공급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FVC '구제역백신 학술 심포지엄’에서 연구성과·향후계획 공유 내년 말 BSL3 공장 완공 이후 품목허가 절차...아르헨 바고사 기술이전 피내접종용 백신은 2단계...O형 보은주 A형 연천주 "지역매칭·광범위방어" 2024년 말 공장완공, 2025년 이후 품목허가 절차, 2026년 상용화 등 구제역백신 국산화 일정 윤곽이 나왔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에프브이씨(FVC)는 지난 10월 25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23년 구제역백신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그간 구제역백신 개발 연구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알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수미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 연구사는 “국내에서 분리한 구제역 백신주(종자바이러스) 17종을 개발했다. 이중 O형 보은주, A형 연천주는 아시아 유행 지역형과 매칭될 뿐 아니라 넓은 방어범위, 높은 면역원성 등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신규 백신주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접종 후 비병원성, 전파 등을 확인해 일반실험실에서 사용 여부를 타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고영준 구제역백신연구센터 연구관은 “배양, 불활화, 농축, 정제, 보관, 보좌제 혼합, 분병 등 구제역백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성양행(대표 김수)은 소독제 원클린액에 대해 럼피스킨병 소독제 효력시험 절차에 들어갔다. 원클린액은 4급 암모늄복합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소독제다. 4급 암모늄복합제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등 국제기구에서 럼피스킨병 소독제로 권장하는 유효성분이다. 국내 발생보고가 없는 해외악성 가축전염병 병원체의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승인을 받아 소독제 효력시험을 실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성양행은 최근 원클린액에 대해 럼피스킨병 소독제 효력시험 설계서를 검역본부에 제출했다. 현재 심사 중이다. 우성양행은 이를 통해 럼피스킨병에 효과적인 소독 희석배수(사용용법)를 설정할 계획이다. 우성양행은 “가축전염병은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독제는 병원체로부터 감염기회를 줄여준다. 앞으로도 우수 동물약품을 개발·공급해 가축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축농가 수익향상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0월 26일 서울 용산에 있는 비앤디파트너스 회의실에서 축·수산물 PLS 시험·검사 역량 강화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도 등 축·수산물 시험·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했다. 설명회에서는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를 소개하고 제도 시행으로 달라지는 안전관리 방안 등을 안내했다. 또한 157종 동물용의약품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신속 검사법 등 제·개정 시험법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아울러 시험·검사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PLS(Positive List System)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동물용의약품은 해당 기준으로 관리하고 그 외 동물용의약품은 불검출 수준(0.01mg/kg)을 적용해 관리하는 제도다. 2024년 1월부터 시행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축·수산물 PLS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도매시장 통합누리집을 고도화하며,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도매시장 통합누리집을 통해 전국 32개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거래정보를 집계해 생산자, 소비자 등에게 공개하고 있다. 최근 누리집 이용률을 분석한 결과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이용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수준인 7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이러한 성과에 대해 최근 5년간 ▲시스템 개발 ▲전국 32개 도매시장 정보 연계 ▲정보공유체계 구축(Open-Api) ▲농축수산물 표준코드 관리를 통한 거래정보 표준화 ▲출하자 신고 체계 마련 ▲통계·평가 업무 전자화 ▲카카오톡 연계 챗봇 시스템 도입 등 끊임없는 기능혁신 노력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도매시장 통합누리집을 활용,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경기 구리농산물도매시장, 대전 오정농산물도매시장 등에 전자송품장 시스템을 연계 구축할 계획이다. 김형목 공사 유통이사는 “생산자, 소비자, 도매시장 등 다양한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도매거래정보의 접근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10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미생물 실험실’ 분야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국내 대학·연구기관 등 연구실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HACCP인증원은 지난 2022년 ‘이화학 실험실’에 이어 올해 ‘미생물 실험실’ 분야에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았다. 인증원은 안전경영 방침을 제정하고 안전환경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체계적으로 연구실 안전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정밀안전진단, 내부심사 등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했다. 홍진환 인증원 인증사업이사는 “앞으로도 연구실 안전환경시스템 구축에 대한 경험을 관계기관에 적극 공유하는 등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