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에스비팜(대표 서순길)은 홈플러스와 지난 19일 해남농장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사진>을 갖고 고급육 ‘YBD 황금돼지’ 브랜드의 안정적 공급과 한돈 소비 촉진에 나섰다. 이날 협약은 모돈 5천두 규모의 중견기업인 에스비팜이 고품질 YBD 황금돼지를 홈플러스에 우선 공급하고, 홈플러스는 이를 홍보하며 판매 확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사는 프리미엄 YBD 황금돼지의 안전성과 품질을 바탕으로 적정 가격에 믿을 수 있는 한돈을 제공하며, 고급육 돼지고기인 YBD의 소비 확대와 가격 안정에 협력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임경례 상무는 “고객에게 고품질 한돈을 제공하고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으며, 에스비팜 서순길 대표는 “YBD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양돈농가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한돈산업 발전과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한한돈협회 김응보 전 금산군지부장이 2024년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축산부문 대상을 수상<사진>했다. 충남도는 지난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농어업 관련 기관·단체장, 시군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어촌발전상은 작목, 시책, 특별상, 지원기관 등 4개 부문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학계·전문가·언론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응보 씨는 금산에서 농업회사법인 한사랑을 운영하며, 축사 시설 현대화 및 사육 환경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우수 씨돼지 생산으로 품질 고급화를 이루는 데 기여했다. 모범적 차단방역 활동으로 가축 전염병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축산 시설 환경 개선과 자동화 시스템 도입, 가축 분뇨 공공처리시설 활용을 통해 축분 전량 처리를 실현하며 친환경 축산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원설)는 지난 10일 2024년 축산분야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축산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구축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전국 16개 시, 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참여해 국내 가축과 반려동물 유래 지표세균, 식중독세균, 가축질병 병원성 세균에 대해 항생제내성균 실태를 조사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상은 가축분야 사업에 참여하는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년간(2020~2023년) 가축 및 축산물에서 유래된 지표세균과 식중도세균 분리 동정 실적이 우수해 항생제 내성분 분표율 조사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 점에 따른 것이다. 김원설 소장은 “축산분야에서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은 직·간접적으로 사람 및 환경 등으로 전파될 수 있어 원헬스 차원에서도 동물 및 축산물에 대한 내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사료 울산지사(지사장 백승관)가 한우·낙농 신제품이 본격 출시됨에 따라 이용농가들의 이해 증진을 위해 제품 설명회를 겸한 사양관리 및 최신기술 등의 기술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지난 11월 27일에는 울산축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또, 지난 4일에는 경북대구낙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농협사료 R&D 박사들이 함께 해 농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생산성 극대화와 고급육 생산을 목적으로 개발된 ‘명품안심한우’ 시리즈와 지속가능한 낙농을 실현하기 위해 출시된 ‘명품락토’시리즈의 실증사례를 통해 신제품의 특장점 등을 설명하였으며, 농협사료 이용 우수농가들의 사양관리 사례 및 중점사항 등에 대한 주제로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백승관 지사장은 “농협사료는 지역 조합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관내 지역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지리산낙협(조합장 김재옥)이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4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재옥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 그리고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낙농농협 구현’을 목표로 △정직한 경영 △정보 투명 공개 △사심 없는 경영 철학을 실천해왔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윤리경영 제도를 마련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제고를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며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신뢰를 쌓아나가고 있다. 김재옥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윤리경영과 ESG 경영을 실천하며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모범 조합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한돈 브랜드농가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균일성우수)까지 한돈 부문 5개 시상 중 1위부터 4위까지 석권했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은 지난 9일 김해시에 위치한 지원 청사에서 ‘2024년 축산유통대전 상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2024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22회째인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는 1년간 축적된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토대로 순위를 정해 축종별 한돈 5명, 한우 6명, 육우 3명, 계란 4명 모두 1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한돈 부문 수상현황을 보면 ‘대상’ 최영정 조합원, ‘최우수상’ 남기석 조합원, ‘우수상’ 이선자 조합원, ‘특별상’ 김종준 조합원이 수상했다. 한돈 부문 5개 시상 중 1위부터 4위까지 4개를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한돈 브랜드농가가 싹쓸이했다. 부경양돈농협에서는 포크밸리한돈 브랜드 위상을 드높인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대상 65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과 특별상에 각각 400만원 등 총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총동문회(회장 이기영)는 지난 11월 30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2024 송년의 밤’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전국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동문 간의 화합과 단합을 다지며 동문회 발전을 결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 동문 표창식도 열려 △이동렬(세종팜스 대표) △김종만(대전숲동물의료센터 원장) △나형수(총동문회 감사) △김민규(충남대 교수) 동문이 감사패를 수상하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사는 이기영 제18대 총동문회장, 임승범 충남수의사회 회장, 최기중 서산태안축협 조합장, 조수일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동문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명성과 전통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1월 29일 음성군 삼성면 한우 농가를 방문한 데 이어, 12월 10일 진천군 이월면의 오리 농가를 찾아 폭설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임영은 충북도의원, 박승서 진천축협장,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재난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하며 피해 농가의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박승서 진천축협장은 “이번 폭설로 진천군 내 34개 축산농가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어려운 축산 농가들을 위해 충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는 “폭설 피해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복구가 지연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충북도는 특별재난지역 신청을 완료했으나, 현재 정국 혼란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 지원과 별도로 충북도 예비비 40억원을 투입해 피해 축산농가 구제를 위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응급 복구를 위해 도시 농부, 공무원, 군부대,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일손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폭설로 충북도 내 축산 농가들은 가축 폐사 1만4천552마리, 축사 피해 261동(9.2ha)에 달하는 막대한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가 지난 4일 대구 칠곡점 별관에서 한우 정책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복정석 경북도 축산정책과장, 김홍길 의성축협 조합장, 김영환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소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한우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를 활용한 경북한우 명품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북은 전국 최대 한우 주산지로서 경북한우는 고급육 출현율과 개량 지표에서 전국 최고의 수준이지만 소비자 인식 면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경북 한우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가 단위의 고급육 생산 노력뿐 아니라 한우 브랜드 경영체와 육가공업체가 숙성 기술을 적극 도입해 경북한우의 가치를 높일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성대 지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지난 10월 29일 경북도 내 한우 관련 단체 간 업무협약을 통해 구성된 ‘지속가능한 경북한우 특별위원회’의 첫 행사”라며, “최근 경북도가 의성군을 세포배양 식품 특구로 지정, 육성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경북한우의 미래가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 대비해 기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지난 11월 말, 이례적인 적설량이 기록되면서 축사 지붕 붕괴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기상청은 이러한 날씨 현상이 겨울철 한파·대설로 이어지고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대설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축산분야 재해 대응계획 수립과 상황반(12~3월)을 운영해 재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복구해 겨울철 재해로부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겨울철 기상 전망과 재해별 대응요령을 농가에 안내했으며,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축산농가 18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과 보완 조치를 통해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겨울철 재해 대비 가축·축사 관리로 축사 내부 적정온도 유지, 폭설 대비 최소 1주일 분량 사료 확보,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피복 상태 및 전열기구 점검 등이 있으며, 비닐하우스의 경우 사전점검, 보강지주 설치, 지붕 위에 쌓인 눈 쓸어 내리기 등을 당부했다. 강원도 농정국은 “겨울철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 상황을 상시 확인해 사전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22년 민선 8기 군수 취임 …축산업 새로운 활기 민선 8기 공영민 군수가 취임해 군정을 이끌어가면서 고흥군의 축산업은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인적으로는 축산행정 조직을 확대 강화하고 물적지원도 크게 증대돼 고흥군 축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취임 다음해인 지난 2023년 1월 기존 농업축산과에 소속되어 있던 축산계를 독립부서인 축산정책과로 승격시켰다. 직원수도 기존 6명에서 15명으로 늘렸다. 이는 고흥 경제 발전의 동력을 축산업에서 찾겠다는 의지와 여느 지자체장과 달리 축산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다. 공 군수는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육성’을 고흥 축산업의 중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자골 고흥한우 브랜드 육성을 통한 고부가 가치 창출로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고 고흥을 청년 축산농이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로 축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특별하고 강력하게 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영민 군수의 고흥 축산업 발전 방안과 미래비전에 대해 알아본다. 올해 추진한 주요사업 성과 고흥군은 올해 스마트 축산 ICT 한우 시범단지 구축, 에너지형 경축순환농업 자립화 모델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2024년 경기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3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약 350명의 한돈 농가와 주요 내빈이 참석해 한돈 산업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상지대학교 이명규 교수의 ‘탄소중립 시대에 있어 가축분뇨의 경축순환 전략’ 교육으로 시작됐다. 안성시 축산과 박혜인 과장이 안성시 사례를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국회의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조창준 여주축협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한돈 농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한돈 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와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영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지회장은 대회사에서 “한돈 산업은 이제 단순 생산을 넘어 친사회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돈 농가가 꿈과 희망을 품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빈들은 축사를 통해 한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