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 최신기술 탑재 사료영양 기술 적극 활용 농가 사료비 절감…육계·산란계·착유우 생산성개선 효과도 사료영양소 이용성을 극대화해 가축생산성을 높여준다는 사료용 효소제 ‘씨티씨자임(CTCZYME)’ 효능이 과학적으로 속속 입증되고 있다. 씨티씨자임은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가 자체기술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베타-만난아제(ß-mannanase) 제품이다. 수년 전부터는 스트록처 안정화 기술(Molecular Structure Stable Fermentation Technology)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해 그 효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씨티씨자임은 특히 사료 자원내 에너지,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들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사용토록 해 그 이용성을 최적으로 이끌고, 소화율을 끌어올리는 정밀 가축 사료영양 기술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씨티씨자임 효능은 많은 연구와 논문게재에서 확인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에 따르면 씨티씨자임을 배합사료 첨가 수준으로 첨가한 결과, 가축의 소화기관내에서 대두박이 소화될 때 만난 링크가 붕괴되고 세포벽 구조가 소화될 수 있도록 느슨해졌다. 이를 통해 대두박 세포벽 안에 있는 전분과 단백질에 대한 내생 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생물안전연구동이 지난 4월 18일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Animal Biosafety level3, ABSL-3)’과 ‘생물안전 3등급(Biosafety level3, BSL-3)’ 인증을 획득하고, 5월 이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인증받은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385.5m2)은 생물안전연구동 내 3층에, 생물안전 3등급 시설(115.0m2)은 4층에 위치해 있다.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병 등과 같은 가축전염병 특별관리병원체와 리프트계곡열 등 인수공통 고위험병원체도 취급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질병 발생시 신속한 진단과 관련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김재명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향후 민간에도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 보다 효율적인 가축질병 방역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양돈장 PRRS 양성률 80% ‘만연’ 써코·마이코·PED 등 피해도 극심 일각 “ASF 보다 더 무섭다” 우려 “능동적 백신 대응, 효과적 솔루션 우리나라 양돈 생산성은 여전히 낮다.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 등 생산지표에서 양돈 선진국과 비교해 많이 떨어진다. 수입 돼지고기가 밀고 들어오는 국내 시장을 감안하면, 이대로 그냥 놔둘 일이 아니다. 어떻게든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이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써코, 마이코, PRRS, PED 등 생산성저하 질병 해결이 급선무라고 진단한다. 또한 구제역(FM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악성질병보다 더 큰 재앙이라며, 생산성저하 질병 해결에 보다 능동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만큼 생산성저하 질병은 국내 양돈장에 만연해 있고,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예를 들어 PRRS의 경우 청정 양돈장을 찾기 어려울 정도다. 한 조사에 따르면, PRRS 양성률이 무려 80%에 달한다. 피해는 심각하다. 모돈에서는 유산, 조산, 산자수 감소 등을, 자돈에서는 사료효율 저하, 출하지연, 폐사 등을 일으킨다. 써코, 마이코, PED 등 다른 생산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써코백’, ‘하이오젠 주’와 병행사용시 더 큰 경제적 가치 제공 ‘프로그레시스’, PRRS 면역부스팅 효과로 이종 백신 전략 각광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내놓고 있는 ‘써코백(Circovac)’. 그 이름만큼이나 써코백신을 대표한다. ‘써코백’은 불활화된 바이러스 전체(whole virus)와 효과적인 면역증강제를 통해 강력하고 안전하게 면역을 유도한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돈, 모돈, 후보돈 모두에서 허가를 받았다. ‘써코백’을 자돈에 접종하면 혈액내 바이러스량을 감소시켜 위축, 증체감소, 폐사 등 피해를 줄인다. 모돈접종에서는 모돈 자체 뿐 아니라 포유자돈에 충분한 모체이행 항체를 전달해 써코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자돈을 보호한다. 더욱이 ‘써코백’은 광범위 교차방어 능력을 갖는다. 실험결과, ‘써코백’은 기반으로 하고 있는 PCV2a는 물론, 국내 유행하며 큰 피해를 주고 있는 PCV2d형 등 다양한 PCV2 바이러스를 제거해냈다. 또한 ‘써코백’ 접종은 감수성있는 접촉 돼지에게로 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했다. 돼지 마이코플라즈마 백신 ‘하이오젠 주’ 앞에는 ‘유럽이 인정한 명품’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 까다로운 유럽에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포실리스 PCV M’, 증체향상·폐사감소·“생산성 개선 해결사” ‘포실리스 PCV ID’, 피내접종 통해 써코면역 활성·노동력 절감 ‘포실리스 PCV M’은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지사장 윤훈갑)이 내놓고 있는 써코·마이코 혼합백신이다. 써코바이러스질병과 마이코플라즈마성폐렴(M. hyo)을 한꺼번에 예방한다. ‘포실리스 PCV M’은 최근 2~3년 사이 폭발적으로 판매량이 늘며, 국내 써코백신 시장 양대축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그 비결은 단연 효능에 있다. 혼합백신이지만, 단일백신을 각각 접종하는 것과 비교해 효능이 전혀 뒤지지 않는다. 특히 3주령에 단 1회(2ml) 접종하는 것만으로도 써코의 경우 25주령까지, 마이코플라즈마는 24주령까지 면역력이 지속된다. 사용농가들은 증체율·균일도 향상, 폐사율·도태율 감소 등 많은 생산성 개선 효과를 이끌어낸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포실리스 PCV M’은 안전성도 탁월하다. 백신에 탑재돼 있는 이뮤네이드 부형제는 긴 면역력을 갖게 할 뿐 아니라 과민반응 등 부작용을 확 줄여낸다. 더욱이 ‘포실리스 PCV M’은 혼합백신만큼, 섞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접종이 간편하다. 당연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분야별 우수백신 ‘최강 라인업'…첨단기술 접목 ‘한번 더 진화' 효능에 편리성까지 유연한 프로그램 제공…든든한 방패막으로 ‘3플렉스(3FLEX)’. 잠깐 들여다봐도 그 최강라인업에 깜짝 놀라게 된다. ‘3플렉스’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선보이고 있는 써코바이러스백신 ‘인겔백 써코플렉스’, 유행성폐렴백신 ‘인겔백 마이코플렉스’, PRRS백신 ‘인겔백 PRRS 생독백신 MLV'를 섞어서 한번에 접종하는 사용방법이다. 기존 써코 단독백신, 써코백신과 유행성폐렴백신의 섞어쓰는 방법 ‘플렉스콤보(FLEXcombo)’에서 한단계 더 진화, PRRS백신까지 확대돼 ‘3플렉스’가 나왔다. “왜 혼합백신으로 만들지 않느냐”는 물음에 베링거인겔하임은 “혼합백신보다는 현장에서 바로 섞어쓰는 것이 훨씬 더 효과가 높기 때문”이라고 명쾌한 답을 내놓는다. ‘3플렉스’ 각각 면모는 정말 화려하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두말할 것없는 대표 써코백신이다. 지난 2008년 국내 첫 상업 써코백신으로 출시된 이후, 압도적 점유율 1위를 내달리고 있다. 물론, 효능에 그 비결이 있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급성형, 준임상형, 만성형 등 써코질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이달 중 돼지 부종병 백신 ‘에코포크 시가’를 출시한다. 돼지 부종병은 급성 폐사, 위축, 성장 지연 등 양돈 농가에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시가톡신을 생성하는 대장균(STEC/VTEC)이 돼지 부종병이 주요 원인이다. 에코포크 시가는 혁신적인 백신 제조기술을 접목해 항원량을 극대화했다. 에코포크 시가를 접종할 경우, 시가톡신 중화항체를 형성해 이유부터 출하까지 효과적으로 돼지 부종병을 방어한다. 김지운 세바코리아 양돈 마케터는 “에코포크 시가는 부종병 예방에 따른 생산성 향상은 물론, 항생제 및 산화아연 사용량 감소, 동물복지 개선, 관리자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게 있게 하는 만큼, 농장에서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백신”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4월 29일 경기 용인에 있는 ’KDS레인보우 쉼터’에서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DS레인보우 쉼터는 개농장 개들을 구조해 보호하고, 국내·외에 입양 보내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녹십자수의약품 직원과 협력 동물병원 의료진, 극단 ‘웃어’, 유어사이드 봉사단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백신 접종, 진료, 청소, 식기 세척, 쓰레기 정리, 정서적 교감 등을 실천했다. 특히 녹십자수의약품은 세계최초 개 인플루엔자백신(H3N2형) 캐니플루맥스를 비롯해 심장사상충 예방약, 소독제 등 다양한 동물약품을 기부했다. 나승식 대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연구기관은 지난 2일 부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기관장 협의회를 열고, 연구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등 9개 국립연구기관이 참여했다. 기관장 협의회는 지난해 6월 기후변화, 탄소중립, 식량안보 등 현안에 효율대응하려고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우수성과와 협업 연구결과 등을 공유해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국가 R&D 동향 및 주요 정책 방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오현환 본부장),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개발 혁신 전략(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과장) 등 초청 강연을 통해 국립연구기관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2030 부산 국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날 국립연구기관장들은 “기관별 우수 성과를 활용하고, 협업 연구를 적극 추진해 농림수산식품분야는 물론 국민께 도움이 되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작성 의무는 폐지됐지만, 휴대했다면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이달 1일부터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가 폐지됐지만, 이는 해외여행에서 신고대상 농축산물 등 검역물을 가져오지 않는 경우에 국한되는 것이라며, 가져왔다면 반드시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3월 29일 디지털관세 규제혁신 방안 일환으로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 의무를 폐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는 입국 시 신고대상물품이 없으면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검역 대상 물품을 가져왔다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동·식물 검역물품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고 1천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입국 시 동물, 축산물(육포, 햄, 소시지, 치즈 등), 식물, 과일류, 채소류, 견과류, 종자, 흙 등은 반입이 제한된다. 부득이하게 가져왔다면 휴대 유무를 표시해 반드시 신고해야한다. (2022년 기준 휴대 검역물 불합격률 축산물 99.6%, 식물 90%) 이러한 자진신고율은 올 1분기 기준으로 17%를 차지했다.(인천공항 기준) 이번 규제완화를 통해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7일 영상회의로 '상반기 양돈질병 분야별협의체'를 열고, 양돈현장 질병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방안 찾기에 힘썼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야생멧돼지 돼지열병(CSF) 발생 현황과 대응, 검역본부 백신·진단법 개발 현황, 내·외부 전문가 의견 교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들은 다양한 양돈질병 해결방안을 내놨다. 이들은 우선 백신에만 머물지 말고, 치료용 항바이러스 제제 등으로 검역본부 연구개발 사업 범위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인수공통전염병과 주요 양돈질병에 대해 지역별·계절별 모니터링을 확대할 것과 국내에서 신규 검출된 병원체 자료 공유를 요청했다. 아울러 검역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개발 및 평가 기준 마련에 대해 세미나, 콘퍼런스 등 공유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야생멧돼지 시료에 대한 혈청검사, 실질적인 농가 차단방역 교육자료 개발, PED·PRRS 자가백신의 전략적 접근, 일부 세균성 질병 항체 표준검사법 기준 설정 등을 제안 또는 논의했다. 현방훈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장은 “최근 현장에서 문제되는 양돈질병과 관련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은 성능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ASF) 실시간 유전자 진단키트(제품명 VDx ASFV qPCR Ver 2.0)를 출시했다. 메디안디노스틱은 국내 ASF 발생 이전에 ASF 유전자 진단키트를 개발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2018년 최초 발생 시에는 여러 방역 기관에 선제적으로 공급해 조기진단, 신속 차단방역 등에 기여했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ASF 유전자 진단키트는 기존 제품 대비 94분에서 60분으로 검사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더불어 다양한 ASFV 유전형 검출 가능, 신뢰도 있는 검사결과 등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켰다. 특히 endogenous IPC로써 돼지 체내에 있는 housekeeping gene을 도입해 야외 샘플에서 유전자가 제대로 추출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각 실험실별 검사장비에 따라 최적화된 제품 형태로 공급, 실험자가 간편하게 실험할 수 있도록 해 외국산 제품과 차별화했다. 더욱이 사육돼지 뿐 아니라 야생멧돼지 시료로도 그 성능을 확인했다. 이 진단키트는 현재 ASFV가 가장 문제되고 있는 폴란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디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