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동물등록 소유자의 주소 또는 연락처 등 정보가 변경되거나 동물 죽음 등으로 등록 말소가 필요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으로 동물등록 변경 신고를 하면 경품을 지급키로 했다. 검역본부는 동물등록제도 인지도와 등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동물등록 변경을 통한 정보 현행화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에 따르면 동물등록률은 2020년 69.6%, 2021년 71.5%, 2022년 77.0%였다. 특히 2022년 기준 전국 신규 동물등록 30만2천마리 중 동물 폐사 신고는 1.6%에 불과했다. 검역본부는 “동물등록 변경 신고는 의무사항이다.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등록과 변경신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지난 7일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기관 내 보유중인 3종(H5, H7, H9형)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표준품(불활화 형태)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에 기탁했다. 대학 등 민간 기관은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을 통해 분양 신청 가능하다. 검역본부는 또 지난 2일 3종(H5, H7, H9형)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문제를 해결할 연구개발을 지속 수행하면서 민간부문 연구개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지원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미래기술선도형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 중 ‘국가 재난 슈퍼 박테리아·신종 바이러스 대응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진단 기술개발 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씨티씨바이오는 자체 발효기술을 가졌고, 바이오 신산업 분야인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노력해왔다.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개발 기반 구축사업’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의 스케일업 공정 개발 기반 구축, 동물 유효성 시험 시설 설치, 고위험 감염병·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상용화 개발 등 기술 지원이 주요 과제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 도비 59억원, 아산시비 98억원, 민자 2억원 등 총 259억원이 투입된다. 순천향대가 주관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이 참여한다. 씨티씨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개발과 상용화를 담당한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사업과 더불어 강원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유익균장내 공생화 기전에 기반한 가축 생산성 향상과 질병제어 활용 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항생제 대체 면역기능 강화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14일 영업본부 주관으로 블루원 상주CC에서 대리점과 함께 ‘골프 스킨십’ 행사를 열고,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리점, 회사임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골프 스킨십 행사에 이어 진행된 신제품 세미나에서는 김인송 바이오포아 이사가 PRRS백신 ‘포아백 PRRS 생백신’, 최낙운 한국썸벧 이사가 천연성분 성장촉진제 ‘웰그로’, 천연 항생제 대체제 ‘오레가노’, 송아지 설사 경구주입제 ‘비바뮨’ 등을 소개했다. 김달중 대표는 “좋은 제품을 농장들에게 공급, 모두 윈윈(win-win)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돼지수의사회, 임상학술대회서 사례별 리포트 소개 PRRS·써코·인플루엔자 등 발생현황·대처방안 공유 돼지 생산성저하 질병에 대해 보다 꼼꼼한 실태조사와 체계적 관리를 주문하는 현장수의사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는 지난 8일 충남 부여에 있는 롯데부여리조트에서 돼지 임상수의사를 대상으로 ‘제1회 임상학술대회’를 열고, 돼지 임상 정보 등을 공유했다. 이날 박지용 경남수의동물병원장은 “M.hyorhinis 감염에 의한 돼지 관절염 발생은 PRRS 불안정 농장에서 많다. 결국 PRRS 안정화 계획(돈군폐쇄)이 선행돼야 한다. 발병 개체에 대해서는 추가 피해를 감소시킬 목적으로 유효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원 스마트피그클리닉 원장은 “돼지인플루엔자를 ‘지나가는 감기’라고 여겨서는 안된다. 생산성 하락 등 직접 피해 뿐 아니라 질병문제 되풀이 등 간접 피해를 유발한다. 소모성 질환 검사항목에 돼지인플루엔자를 포함시키는 등 감염실태조사가 필요하다. 아울러 차단방역, 예방접종, 분만사 내 감염최소화 등 체계적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찬희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PCV2a를 기반으로 하는 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반려동물식품안전특별위원회(위원장 양철호)는 지난 8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한국사료협회, 한국펫사료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반려동물 사료산업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처방식 반려동물 사료 무분별한 유통, 보조사료 과대광고 등 현행제도 사각지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을 지적했다. 아울러 이를 해결할 반려동물 사료 제도적 기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 단체는 반려동물 식품에 대한 협의체 구성, 농림축산식품부 내 반려동물 사료 관련 테스크포스 신설 요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철호 위원장은 “현행 사료관리법에서는 모든 사료(반려동물 사료 포함)가 양축용 사료를 기준으로 법률이 적용되기 때문에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양축용 사료와 반려동물 사료를 분리해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 구제역 혈청형 감별 신속 항원진단키트(제품명 VDRG FMDV 3Diff/PAN Ag Rapid kit)가 지난 5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동물보건기구 정기총회(WOAH General Assembly 2023)에서 공식 등록 승인됐다. WOAH에 등록된 구제역 진단키트는 이번이 세계 처음이다. WOAH는 해당 질병을 검사하는 표준검사법과 함께 성능과 활용성이 입증된 검사 제품들을 등재해 권고하고 있다. 이번에 등재된 구제역 신속 항원감별키트는 한번 시험으로 모든 구제역 혈청형(Type O, A, Asia1, SAT1, SAT2, SAT3, C)을 검사하는 것은 물론, 3종 혈청형(O, A, Asia1)을 감별할 수 있다. 최근 국내 발생한 구제역에서도 구제역 O형을 농장에서 미리 확인하는 등 선제적 방역활동에 큰 역할을 해냈다. 메디안디노스틱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공동개발했다. 강보규 메디안디노스틱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등재는 메디안디노스틱 진단키트의 세계적 성능과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앞으로도 우수 진단키트를 개발해 질병 조기진단, 신속대응 등을 통해 질병으로부터 축산업 보호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셀마넥스’, 효모배양물·기능성탄수화물 '성장촉진·면역증강' ‘써틸러스’, 바실러스 균주 설자방지...체중·사료요구율 개선도 이글벳(대표 강태성)은 지난 7일 충남 천안에 있는 소노벨천안에서 ‘암앤해머 런칭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에 나섰다. 이날 세미나는 동물약품 대리점, 현장 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했다. 세미나에서 임성식 이글벳 전무는 “지난 5월 처치앤드와이트(C&D)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글벳은 ‘암앤해머’ 사료첨가제 7종을 국내 독점 공급하게 됐다. 처치앤드와이트사는 지난 1846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탈취제, 세정제 사업 등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국내 소비자에게는 ‘암앤해머’ 브랜드로 잘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앤해머 동물·식품 사업은 축산업에서 항생제 사용 감소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오늘 소개하는 ‘셀마넥스’와 ‘써틸러스’ 역시 항생제가 아닌 천연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국내 축산 생산성 향상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타카시 야스이 박사(암앤해머 전문 컨설턴트 수의사)는 “‘셀마넥스’의 경우, 효모배양물과 정제기능성 탄수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노상현 수의사가 한국히프라를 이끌게 됐다. 히프라는 지난 12일 노상현 수의사를 히프라 한국사업부문장(Subsidiary Business Manager, KOREA)으로 선임했다. 다음달 3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노상현 신임 히프라 한국사업부문장은 충남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고 씨티씨바이오, 한국MSD동물약품 등 동물약품 업계에서 다양한 동물용 백신을 런칭하는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히프라는 노 수의사를 새 백신, 솔루션 도입을 앞두고 있는 한국히프라에 최적 리더라고 판단, 한국사업부문장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 한국사업부문장은 “축산농가 등 고객은 물론, 대리점 등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한국히프라를 그려갈 것이다. 아울러 프리미엄 백신 등을 출시, 국내 축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7일 서울 중구에 있는 연세대 세브란스빌딩에서 축·수산물 잔류물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설명회를 열고, 제도 안정적 정착에 힘섰다. 축·수산물 PLS(Positive List System)는국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잔류물질(동물용의약품, 농약)의 경우 해당기준으로 관리하고, 그 외 잔류물질은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 mg/kg)을 적용하는 제도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설명회에서는 PLS 도입 추진현황, 달라지는 안전관리 방안, 최신 잔류허용기준 제·개정 사항 등을 안내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PLS 도입 시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축산물에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축사 등 주변 환경에만 쓰는 동물용의약품은에 대해서는 농약으로 관리기준을 일원화했다. 아울러 잔류허용기준 설정된 동물용의약품 수를 늘렸다. (’17년) 167종 → (‘23년 5월) 212종. 또한 동물용의약품 표준품 보급, 지자체 담당 공무원 교육 등 축·수산물 PLS의 차질없는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림축산검역본부 생물안전연구동 전경.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 BSL3 실험실 민간개방 추진…관련고시 제정 법적근거 마련·실험실인증 마무리…수용능력 아직 한계 단계적 확대 계획…업계, 백신개발 가속화 견인역할 기대 앞으로 우리나라 국가기관 연구시설에서 구제역(FMD)·아프리카돼지열병(ASF) 소독제 효력시험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ASF 백신 등 백신 개발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5월 22일 검역본부 내 생물안전 3등급(BSL3) 실험실을 민간이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특수연구시설 공동활용규정’ 고시를 제정·공포했다. 이 고시에서는 이용시설 종류, 이용자 정의, 신청절차, 준수사항, 이용료 등을 담고 있다. 검역본부 BSL3 실험실을 민간(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에게 개방하는 법적 근거라고 할 수 있다. 동물약품 업계는 그간 소독제 효력시험을 외국에서 해야 하는 만큼, 많은 비용과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고 큰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또한 ASF 백신 개발 과정 등에서 요구되는 차폐실험실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국내 시험 방안을 강구했다. 그 일환으로 추진돼 온 것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가 내놓고 있는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베타핀’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인기몰이 중이다. ‘베타핀’은 유럽산 오리지널 천연비테인(Natural Betaine)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천연비테인의 경우 합성화학 제품과 비교해 용해도가 훨씬 뛰어나다. 탈수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시중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가 많이 나와있지만, ‘베타핀’만큼 직접적으로 고온스트레스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씨티씨바이오는 베타핀 S1, 베타핀 시카고, 베타핀 후레쉬 등 축종별 다양한 제품라인업으로 ‘베타핀’을 출시하고 있다. 박수연 씨티씨바이오 수의사는 “‘베타핀’은 20년 이상 국내 판매되며, 여름철 필수 제품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에도 고온스트레스 예방과 이에 따른 백신스트레스 감소 등 농장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