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7일 전국 9개도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구제역 진단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 구제역 진단 관련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공유했다. 교육에서는 지난 5월에 4년 만에 발생한 충북 구제역 바이러스 분석 결과, 구제역 발생 시 대응체계, 정밀진단 시 주요 고려 사항 등을 알렸다. 이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재명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지자체 가축방역기관과의 소통에서 수렴된 의견은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종합지원 사업 예산안 마련…수출 시장조사 항목 신설 GMP 컨설팅·수출혁신품목 육성 확대…추진본부 통해 소통도 정부의 동물약품 수출 지원사격이 내년에도 이어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내년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 예산(안)은 현재 기획재정부 심사 중이고, 향후 국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내년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 예산(안)은 업계 의견 등을 반영, 실질적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짰다. 특히 수출 활성화에 포커스를 두고, 이를 전폭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안)에는 해외수출시장 개척 부문에 ‘해외수출시장 정보조사’ 항목을 신설해 2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 예산(안)은 동물약품 수출시장 개척 시 유용하게 쓰일 디테일한 해외시장 정보를 파악하게 된다. 인프라 구축 부문 중 ‘GMP 컨설팅 지원’ 항목은 현장 상황을 감안해 업체별 지원 한도를 2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늘렸다. ‘수출혁신품목 육성’ 항목 역시, 업체들 호응 속 기존 10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해 예산(안)은 8억원에서 1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보조사
[축산신문 기자] 여름철 생산성 도우미…재구매율 높아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곰팡이독소 흡착제 ‘제톡스(ZETOX)’가 다양한 효과에 힘입어 여름철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제톡스’는 곰팡이독소 뿐 아니라 곰팡이, 유해세균 등을 제거하는 ‘3 in 1 시스템’이다. 영국 Anpario사에서 생산한다. 특히 ‘제톡스’ 성분 중 세피오라이트는 넓은 곰팡이독소(마이코톡신) 흡착 표면적을 갖는다. 이를 통해 마이코톡신 감염에 따른 식욕감퇴, 수태율 저하, 유산 증가, 보행장애 발생, 세포수 증가, 면역력 억제 등을 막아낸다. 또한 ‘제톡스’는 곰팡이에 오염될 경우 발생하는 사료 내 영양소 손실과 사료효율 저하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낸다. 이에 더해 ‘제톡스’ 내 피로피온산은 수소이온을 세포 밖으로 배출한다. 이 때 세균은 DNA 복제가 억제돼 사멸한다. 베타코리아는 이러한 세가지 ‘제톡스’ 효과는 여름철 장마, 무더위 등으로부터 가축을 지켜내고, 농장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강현봉 대표는 “써본 농가들은 다시 ‘제톡스’를 찾는다.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 ‘제톡스’가 여름철 든든한 농장 도우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지난 18일 광명역 테이크호텔에서 ‘축우 질병관리 세미나’<사진>를 열고, 백신을 통한 유방염 대응 방안 등을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마티진 휴버터스(Martijin Hubertus) 히프라 본사 매니저가 ‘유럽 유방염 최신 치료 트렌드’와 ‘유럽에서의 유방염백신 사용사례’ 등을 공유했다. ‘히프라 스타박’은 유럽의약청(EMA)에 최초로 등록된 젖소 유방염 백신이다. 국내 젖소에서 발생하는 유방염 주요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CNS)과 대장균(E. coli)에 대한 2가지 항원 균주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노상현 한국사업부문장은 “여전히 유방염은 낙농가 최대 골칫거리 질병이다. ‘히프라 스타박'이 유방염 피해를 최소화해 낙농가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 ‘ViV Turey 2023’ 한국관 9개 업체 참가 주력제품 홍보·바이어 발굴 '총력'...현지조사 '효율전략 모색'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이 유럽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6~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ViV Turey 2023’에 한국관 부스를 차렸다. 이 한국관에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대호, 메디안디노스틱, 셀트릭스, 우진비앤지, 중앙백신연구소, 코미팜 등 9개 국내 동물약품 업체가 참가했다.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 주력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바이어 발굴 등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 또한 관련제도, 축산업 및 동물약품 산업 현황 등 시장조사를 통해 효율적 수출전략 찾기를 모색했다. 특히 첫날 6일에는 튀르키예 동물약품협회(VISAD)와 면담을 갖고, 향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튀르키예 동물약품협회에는 회원 32개사가 가입해 있고, 이들은 튀르키예 전체 동물약품 중 90%를 생산하고 있다. 한 한국관 업체는 “예를 들어 양·염소 백신, 송아지질병 치료제 등 튀르키예 현지 동물약품 수요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헌법재판소의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고시’ 합헌 판결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헌법재판소는 최근 일부 동물약국 약사들과 동물보호자들이 제기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 규정’에 대한 위헌확인 소송에서 재판관 전원일치로 기각‧각하하며 합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대한수의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결정요지에서 명시된 바와 같이 ‘수의사 처방제도’는 수의사 전문지식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오‧남용 및 그로 인한 부작용 피해를 방지해 동물복지를 향상시킴은 물론 내성균 출현, 축산물 약품 잔류 등을 예방해 국민건강 증진을 이루고자 시행된 제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제도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며 이번 헌법재판소 결정을 통해 이러한 입법목적의 정당성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특히 ‘수의사 처방제도’가 특정 직역의 이익을 위한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대한수의사회는 법적으로 동물의료에 대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람만이 동물용의약품을 취급해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며, 예외 규정의 삭제 등 ‘수의사 처방제도’ 강화를 추진하는 것은 동물 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사판정시험 '최적 우군관리'...검사결과 송신·인쇄도 가능 6항목 6분이내 동시측정...넓은 사용온도 범위·강한 내구성 솔벳(대표 김규욱)은 양축 현장에서 휴대해 간편히 쓸 수 있는 동물용 혈액분석기 ‘보비랩(BoviLab)’을 출시했다. ‘보비랩’은 일본 아이비(I.B Co.,Ltd)사에서 제조하며, 솔벳이 국내 공급을 맡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일본 낙농대학 등과 공동개발했다. ‘보비랩’은 대사판정시험(MPT)을 통해 우군을 최적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검사항목은 NEFA, BHBA, ALB, ALT, AST, BUN, Ca, Ck, CREA, GGT, GLU, IP, Mg, TC, TP 등 전환기, 간기능, 기립불능 검사를 포함해 총 15가지에 달한다. 더욱이 NEFA, BHBA를 포함해 6항목을 6분에 동시측정할 수 있다. 사용도 간편하다. 소 혈액을 채취해 장치 샘플공급부에 떨어뜨리고 시약 삽입 후 측정, 소번호 입력,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된다. 혈액채취 후 즉시 검사하지 않을 경우에는 헤퍼린 튜브에 보관해 놓고 3시간에 이내에 검사한다. 특히 장치를 와이파이에 연결해 스마트폰, 컴퓨터 등으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제 7회 한국썸벧 사장배 탁구대회’를 열고, 회사 임직원 사이 친목을 도모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에 따라 3년간 중단됐다가 다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는 A팀, B팀 2팀으로 나눠 전직원이 남자단식, 여자단식, 복식, 복합복식으로 경기를 벌였다. 전직원이 다같이 운동하고 함께 웃는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가려는 의도다. 김달중 대표는 “8월에는 웃음치료사를 초빙해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 조금 더 양보하고 즐겁게 일하면서 이번 더위도 이겨내자”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녹십자수의약품 예산캠퍼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충남 예산군 지역상생발전기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2022년 예산캠퍼스로 생산 사이트를 이전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으로 고용창출, 세수기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녹십자수의약품 예산캠퍼스는 세계적 수준의 생산설비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세포 배양 시스템 기반 바이러스와 세균 항원이 완전 분리된 전용 생산라인으로 대량의 백신 생산(동결건조 최대 6만 vials)이 가능하다. 또한 생산에 필요한 모든 유틸리티를 현장에서 생산해 백신제조까지 원스텝으로 연결된다. 원스텝 백신 생산은 백신의 균일한 품질과 안전성으로 세계시장에서 국내 백신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2025년까지 코스닥 상장 △글로벌 진출 △연 1천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업계 리딩 회사’를 목표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백신 △펫 헬스케어 △팜 솔루션 △글로벌 △Inorganic 다섯 가지 미래전략을 갖고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지역상생발전기여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인재 고용, 지역사회 물품구입 및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비용 절감·신속 대응 가능...BSL3 생산 문제점 극복방안 제시 꿀벌 질병·항생제내성 최신 연구동향도...공중보건 가치 조명 BSL2(일반 GMP) 시설에서 구제역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소개돼 관심을 끈다. 한국예방수의학회(회장 이명헌)는 지난 6~7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2023년 정기학술대회<사진>를 열고, 최신 예방수의학 연구동향 등을 알렸다. 이날 박종현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구제역(FMD) 바이러스는 고위험 병원체다. 이에 따라 구제역백신은 불활성화 백신으로 개발되고, BSL3 시설에서 생산된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구제역백신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BSL3 시설에서의 생산은 많은 비용 뿐 아니라 관리도 복잡하다. BSL2(일반 GMP) 시설에서 구제역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면, 이 문제를 풀어내는 것은 물론 보다 빠르게 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 구제역 발생에 능동대응할 수 있게 된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박 센터장은 “바이러스 유사입자(VLP) 구제역백신은 곤충과 세균 세포를 이용해 항원을 개발하게 된다. 강력한 면역원성을 갖는다. 특히 높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지사장 김용석)는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한여름 포세리스 고객 감사 포토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세리스(Forceris)’ 사용 고객이 대상이다. 포세리스는 철분 결핍성 빈혈과 콕시듐증을 주사 한 번에 해결하는 주사제다. 효과와 노동력 감소 측면에서 입소문을 타고 양돈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벤트는 포세리스 접종 사진 또는 자돈을 함께 촬영한 제품 사진을 세바코리아 카카오톡 채널에 전송하면 된다. 세바코리아는 100명을 선정, 치킨 기프티콘을 전달할 예정이다. 세바코리아는 “현재 우리나라 포유자돈 3마리 중 1마리에 포세리스가 접종되고 있다. 포세리스를 통해 건강한 자돈으로 생산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1일 건국대 수의과대학 임상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에 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백신 ‘캐니플루-맥스’를 후원했다. ‘캐니플루-맥스’는 2009년에 국내 최초 개발·출시된 개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바이오필리아는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건국대 수의대 내 봉사 동아리다. 소속 수의대생들은 지도교수, 수의사들과 함께 2018년부터 자체 의료봉사는 물론 도움이 필요한 동물보호소를 찾아 다니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이오필리아는 전달받은 ‘캐니플루-맥스’를 안성 소재 유기동물보호소 ‘350마리 유기견의 행복한 보금자리’ 예방접종에 사용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앞으로도 동물 건강과 복지 증진, 그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