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임기순)이 육가공품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곰팡이 문제를 해결할 유산균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일 녹차에서 분리한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지(G)2 유산균 (지(G)-2 유산균’을 발효 생햄에 적용한 결과 유해 곰팡이 성장 억제 효과가 탁월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발효 생햄·소시지 같은 육가공품은 높은 습도와 긴 숙성 기간으로 인해 유해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에 노출돼 있다. 육가공품에 곰팡이가 생기면 모두 폐기 처분해야 하는데, 곰팡이 종류와 숙성실 규모에 따라 최대 수억 원 상당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을 볼 수도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발효 생햄의 유해 곰팡이 억제에 이용할 수 있는 항균 유산균을 확보하기 위해 녹차, 한우, 과일, 발효 생햄 등 국내 다양한 식품에서 105종의 유산균을 분리했으며, 105종 유산균을 대상으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 5종과 곰팡이 6종에 대한 항균 활성을 분석한 결과, 녹차에서 분리한 지(G)-2 유산균이 이들 모두의 성장을 억제했다. 또한, 지(G)-2 유산균의 모든 유전정보를 분석해 항균물질 관련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업이 농업경제에 차지하는 위상에 걸맞게 일선축협에 대한 농협중앙회의 지원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욱, 합천축협장)는 지난 3일 사천축협 회의실에서 정례협의회<사진>를 열고 ‘축협의 역할에 걸맞은 중앙회의 지원’에 그 목소리를 높였다. 협의회에 따르면 3개년 평균, 전국 139개 축협의 총 경제사업 실적은 22조1천674억원으로 972개 농협 42조6천404억원 대비 51.99%에 육박하고 있고, 1개 농협이 연간 평균 439억원의 경제사업을 펼치고 있는 데 반해 축협은 이의 3.6배에 해당하는 1천595억원의 경제사업물량을 펼치고 있다는 것. 이같이 농업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뚜렷이 하는 경제사업에 집중해 축산농가들의 경제적 지위 향상에 집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협중앙회의 지원액은 농협 1개 소당 평균 지원 금액인 116억원 대비 0.36배에도 못 미치는 154억원에 불과해, 경제사업 비중에 맞는 농협중앙회의 지원정책으로 현장의 엇박자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경제사업 활성화의 윤활유가 될 지원액 상향과 함께 농협중앙회 내 축산 관련 집행간부 및 전문 인력의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에 포크빌 축산물 팩상품 특화매장인 ‘신선팩 하우스 1호점’을 오픈<사진>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1월 22일 열린 오픈식에는 이제만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새로운 유통 방식을 알리는 출발을 축하했다. 신선팩 하우스는 기존의 정육점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축산물을 팩상품 형태로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매장이다. 이를 통해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축산물의 안전성과 위생성을 극대화하며 포크빌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고, 축산물 유통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조합은 신선팩 하우스를 포크빌 팩상품의 직공급 시스템을 최적화한 판매장으로 자리매김시키며, 품질 차별화와 신뢰받는 판매농협의 역할 수행에 주력하고 있다. 신선팩 하우스는 작은 면적에도 축산물뿐만 아니라 계란, 쌀, 채소, 캠핑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1천820평 규모의 ‘포크빌 마트’를 203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신선팩 하우스를 축산물 프리미엄 매장, 올인원 매장, 고객 편의 매장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이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12월 정례조회에서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을 수상<사진>하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창수 조합장은 ‘조합원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조합을 만들자’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능력과 조합원 중심의 운영 방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합원들의 주요 고민인 가축분뇨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최초로 우분 고체연료화 사업을 추진하고, 한우경영대학 운영 및 농가 컨설팅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건전한 신용사업 운영을 통해 상호금융 자산 1조원을 달성하며 질적 성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김창수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은 조합원들의 신뢰와 성원, 그리고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며, “이 영광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며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순정축협 남상국 조합장 취임식<사진>이 지난 4일 순정축협 본점 상생관 에서 최영일 순창군수와 관내 외 유관 기관장, 전북축협 조합장과 인근 농협 조합장 그리고 조합원과 임직원 15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1월 27일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남상국 조합장은 당선 직후부터 조합장의 직을 수행하는 절차에 돌입하고, 이날 취임식을 개최했다. 남상국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순정축협의 명예를 되찾고 축산업의 어려운 환경으로 경영의 어려움이 가속되는 상황에 조합장이란 직책을 수행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최근의 축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의 정상화를 이룩하기 위해 모든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하나가 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이 화재로 주택이 전소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재해위로금 2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화재는 지난 11월 우천면에 소재한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택이 전소 되며 약 4천7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엄경익 조합장은 “추운 겨울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농가 발생 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 이하 대구축협)은 지난 2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2024년 사랑의김장나누기 행사’<사진>를 축산물프라자 동대구IC점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구축협은 ‘상생의 가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구축협’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매년 대구 전역의 자치단체 및 복지재단과 협력해 지역사랑나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구축협은 이날 행사를 통해 1천150kg의 김치가 대구시 동구청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여수축협(조합장 박계수)은 지난 11월 19, 20일 진행된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에 참여해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 여수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희)가 주관하고 여수축협과 여수시의 후원으로 진행된 고추장 나눔행사에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양일간에 걸쳐 정성껏 만든 고추장 1천500kg을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330여세대와 지역아동센터 40개소 및 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해 훈훈한 나눔행사가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11월 22일 영동군(군수 정영철), 11월 25일 보은군(군수 최재영, 사진)과 옥천군(군수 황규철)을 각각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축산가공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으로 각 군에 400만 원씩, 총 1천200만원 상당의 사골곰탕 파우치가 지원됐다. 구희선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과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축산인들의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우리 축협은 축산업과 축산인들을 대표하는 조합으로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환경부 현장 불편 해소...방류수 측정 3개월 마다 과수목 등 작물이 식재돼 있거나 시설이 고정돼 있는 농경지에 대해서는 액비 살포시 경운작업이 면제된다. 또한 퇴․액비 관리대장 기록 의무도 기재 사항이 발생할 때만 실시하면 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 지난 10일부터 시행에 돌입했다. 이에 따르면 흙갈기와 로터리 등 경운작업으로 한정돼 있는 액비살포시 사용 가능한 ‘유출방지 조치’가 확대된다. 가는 구멍이 뚫린 관을 땅속에 약간 묻거나, 땅 위로 늘여서 작물 포기마다 물방울 형태로 물을 주는 ‘점적관수’ 장치 활용 등 다양한 대체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농작물이 심어져 있거나 시설이 고정돼 있는 있는 농경지도 경운 작업 면제 대상에 새로이 포함됐다. 이전까지는 초지, 시험림, 골프장만 면제 대상이었다. 가축분뇨 정화방류수 측정을 3개월마다 실시토록 그 주기가 확실히 정해지는 한편 매일 이뤄져야 했던 했던 퇴․액비 관리대장 기록 의무도 대폭 완화됐다. 가축분뇨 고체연료의 성분에 대한 기준이 보다 명확해졌다. 가축분뇨 고체연료의 저위발열량은 가축분뇨 외 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11월 22일 NH서울타워 앞에서 사랑나눔 김장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상수)와 NH농협생명 서울총국과 함께했다. 서울축협은 이날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 4천 포기를 관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서울축협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나눔사업은 물론 산지농촌과 도농교류 사업, 오곡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이 농협중앙회로부터 ‘2024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영농지도 부문)’을 수상<사진>하며 지도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은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조합원 소득 증대와 농촌복지 향상에 모범을 보인 농·축협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협동조합의 지도사업 성과를 가장 높이 평가받은 곳에 주어진다. 익산군산축협은 조합원의 축산 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지도사업을 펼쳐왔다. 축사 CCTV 설치 및 기자재 지원 사업으로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안전한 축산 환경을 제공했으며, 축사 도우미, 예방 접종 지원, 방취림 조성, 폐사 가축 렌더링 처리, 인공수정 질소 충전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원과 협력해 효율적인 암소개량 시스템을 구축, 저능력우 도태 및 우량 암소 선발과 계획교배 컨설팅을 통해 축산 경쟁력을 높였다. 더불어, 조사료 재배농가와의 계약을 통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과 공급을 지원하며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힘썼다. 심재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