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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기획/ 더위걱정 그만...똑똑한 방서대책 여기에> 외부 기온 45℃에도 냉방성능 보장

비엘에스 축사용 일체형 냉방기, 에어컨 전문 엔지니어팀 개발
실내기 코일 ‘서리’ 원천 차단…냉방효율 저하 고장 요인 해소
고효율 인버터로 전기요금 최소화…인증기관 성능 검증까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냉방기 선택 고민 ‘끝’

지난해 국내 축산현장은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폭염 피해를 경험했다.
양돈현장의 경우 모돈 유사산과 폐사는 물론 수태율 저하 등으로 인해 올해 생산 잠재력을 훨씬 밑도는 돼지 출하가 이뤄지고 있을 정도다.
이에따라 냉방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됐지만 축산농가들은 냉방기 설치를 위한 추가 전기 설비 부담 외에 또 다른 고민에 빠져있다.
냉방 효율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잦은 고장으로 인해 오히려 큰 낭패를 보는 사례가 속출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축사 분진제거 및 냄새저감장비 전문기업인 (주)비엘에스가 축산용 일체형 냉방기(이하 냉방기) 개발에 성공, 최근 본격 출시에 나서면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축산현장서 수년간 테스트 

대기업의 에어컨 및 공조기 개발 엔지니어 출신들로 구성, 전문 기술과 함께 냉방기 개발 경험이 풍부한 (주)비엘에스 연구팀에 의해 개발된 축산용 일체형 냉방기는 실제 축산 현장에서 수년간 테스트 및 보완을 거쳐 탄생, 국내 축사 환경에 최적화 돼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국내 축산 현장에 보급된 냉방기를 철저히 분석, 가장 많이 제기된 문제점을 해결하고 제품의 품질을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올 스테인레스…특수코팅
(주)비엘에스는 우선 냉방기 소재 전부를 스테인리스 스틸로 사용, 부식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 하는 한편 열교환기와 제어기에 특수 코팅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축산현장에서 가장 불만이 많았던 냉방기 실내기 코일의 서리로 인해 냉방 능력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사전 차단한 것은 (주)비엘에스 냉방기만의 무엇보다 큰 강점이다.
HBP(High Back Pressure) 압축기를 적용, 어떠한 상황에 서도 코일에 서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주)비엘에스의 기술이 접목된 것이다.
이는 곧 압축기와 열교환기에 대해 최적의 냉동 사이클을 구현, 외부 기온이 최대 45℃ 일 때에도 냉방 성능이 보장되는 비엘에스만의 차별화 된 핵심 기술이 아닐 수 없다.

 

단순 조립 제품과 달라
(주)비엘에스 연구팀에 따르면 축산현장에 보급된 기존 축산용 냉방기 대부분이 자체적인 냉동 사이클의 최적화 설계없이, 산업용 저압식 냉동기를 조립해 공급하는 수준에 머물다 보니 전기 소비량이 많은 반면 냉방 능력은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주)비엘에스 냉방기에는 고효율 인버터 제어기도 적용, 전기에너지가 최대 30% 절감되는 효과로 축산농가들이 냉방기 운전에 따른 비용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주목할 것은 (주)비엘에스가 제시하는 자사 제품의 냉방용량과 전기 사용량 등은 공인 기관인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로부터 인증까지 받았다는 사실이다.
단순히 조립 부품의 원래 성능만을 고려, 축산 현장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는 제품들과 가장 크게 차별화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주)비엘에스의 한 관계자는 “축산현장에 설치되는 냉방기의 경우 부품 자체 용량의 최소 2배는 돼야 한다.
축산현장에서 설치된 냉방기의 문제점 대부분이 여기서 비롯된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며 “축산농가들은 반드시 완제품에 대한 공인 기관의 인증을 거친 제품 여부와 냉방용량을 확인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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