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민경택 ▲연구위원 김수린(이상 4월 1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오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aT 농수산 식품 유통교육원에서 ‘축산유통과 축산상품 마케팅 입문 교육’을 진행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한 청장(농촌진흥청)=지난 3월 31일 서울 주한스위스대사관에서 ‘한-스위스 농업토론회’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기술 협력과 향후 농정 방향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장태평 위원장(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지난 3월 29일 경남 산청군에 설치된 산림청 산불통합지휘본부를 방문,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밤낮없이 사투를 벌인 산불진화대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8개 항목 10년 걸쳐 순차적 의무화 3개 제형군 분류 '시간차'...주기적 이행여부 심사 2038년 PIC/S 가입 추진...품질향상·수출증가 기대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 중 최대 쟁점은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선진화다. 동물약품 업체 입장에서는 이를 실현하려면,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까지 시설·장비 투자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 운용·관리 비용도 상당하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는 완강히 반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 GMP는 지난 2004년 도입 이후, 전혀 바뀌지 않았다. 특히 GMP 선진화에 필요한 11개 항목 중 3개 항목만이 운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 미국 등 선진시장 진출이 어렵고 동남아시아, 중동 등 기존 수출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흔들린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결국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 쪽으로 기울었다. 농식품부에서 칼을 빼 들었다. ‘GMP 선진화’. 8개 항목을 순차적으로 의무화하고, 주기적으로 이행여부를 심사한다는 것이 골자다. 다만, GMP 선진화 추진과정에서 업체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10년 기간을 두고 항목별 단계적 도입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제형별 도입 시기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발효사료 개발 원조…20년 만에 미국서 귀국 ‘제2 인생’ 단백질공학 기술 기반 신개념 면역·항체 제품 개발 계획 ‘미생물·효소제 분야 권위자’ 조기행 박사가 20년 미국 생활 뒤, 국내 축산업으로 돌아왔다. 그는 지난 2월 에이씨씨(ACC) 연구소장에 부임했다. 조 소장은 지난 1997년 12월 씨티씨바이오에 입사했다. 이후 사료용 효소제 등을 개발, 국내 축산농가 수익 향상과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당시 생소했던 키시라나제(xylanase)를 도입해 저가의 소맥 원료를 충분히 활용, IMF 사태로 고전하고 있던 사료회사에 사료 원가절감과 고품질사료 기회를 제공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료용 효소제 사용법이 이때 정립됐다. 또한 현재 전세계 30여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대박제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만난아제(제품명 씨티씨자임)’가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만난아제 개발은 세계에서 두번째이며, 산업적인 생산과 적용은 처음이다. 이러한 성과 등에 힘입어 조 소장은 2003년 인명사전 후즈후(WHO'S WHO Historical Society)에 등재되기도 했다. 그런 그가 2005년 홀연히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축산업계의 인적·물적 지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축산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단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손세희)는 일선축협과 매칭사업을 통한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구호 물품 지원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우선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은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지정목적 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여기에 매칭자금 500만원을 더해 총 1천5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을 경남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또 경북도지부(지부장 전형숙·안동봉화축협장)과 함께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5개 시군 대피소에 목우촌 가정간편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500만원과 경북도지부 300만원을 합쳐 총 800만원 상당의 축산물 가공식품을 오는 8일 시군별 대피소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국(사무총장 이종원)은 2025년 사업계획에서 재난지역 긴급 지원을 위해 편성한 예산을 우선적으로 피해 지역에 집행해 사회적 책임 활동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축협도 힘을 보탠다.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정종대)가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사료 공급을 위해 생산 공정에서 농가 배송까지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 공정 단계에 ‘옥수수 후레이크 자동 건조 제어시스템’과 ‘SILO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 시스템’, ‘안전 영상 분석 지능형 CCTV’, ‘안전관리 모바일 어플’을 도입 중에 있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옥수수 후레이크 자동 건조 제어시스템’은 실시간 수분 센서를 활용해 건조공정을 자동으로 제어하면서 균일한 고품질 사료 공급이 가능하도록 한다. ‘SILO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 시스템’은 초고주파 센서를 활용해 실시간 재고 측정과 데이터를 제공해 정확한 재고관리와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면서 생산효율 증대를 가능하도록 한다. 현재 이들 시스템은 경북지사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농협사료 전체 사업장에 확대 적용된다. ‘안전 영상 분석 지능형 CCTV’는 현장 작업자의 안전모 미착용, 쓰러짐, 화재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스마트폰으로 위험경보를 송출해 안전사고 예방 및 화재 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강원지사에 시범 운영 중이다. ‘안전 관리 모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북 의성서 최초 발생한 산불이 인근 4개 시군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양봉업계에도 직격탄을 맞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최초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인근 4개 시군(안동·청송·영양·영덕)지역으로 확산, 이로 인한 귀중한 인명 및 대규모 재산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에 양봉업계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산불 발화의 원인으로 성묘객의 실화로 추정되는 점을 고려, 양봉인들도 벌통검사(내검) 시 훈연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산불 피해를 키운 주요 원인으로는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험준한 지형으로 인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3∼4m(순간 최고 풍속 초속 11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웃돌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 특히, 이번 화재로 일 년 농사를 앞둔 양봉농가는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양봉농가들의 경우 양봉업 특성상 주로 산 주변에 터를 자리 잡고 있다 보니 이번 초대형 산불에 의한 화마를 전혀 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이번 산불이 발생한 곳은 전국 양봉농가들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국에서 숙성벌집꿀 생산을 대표하는 생산자 연합회가 결성됐다. 전국숙성벌집꿀연합회(초대 회장 안관호)는 지난 3월 27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전국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창립총회’<사진>를 갖고 주요 현안 및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수입 벌집꿀 못 막으면 양봉농가 다 죽는다”라는 벌집꿀 수입 반대 구호를 외치며 전의를 다졌다. 특히 이들은 국산 숙성벌집꿀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무소초 벌집꿀을 생산하지만, 일부 수입산의 경우 밀랍 소초가 포함된 벌집꿀이 수입되고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수입 벌집꿀 검역 강화를 정부 당국에 강력히 촉구했다. 전국숙성벌집꿀연합회 창립 목적은 안정적인 양봉산물 생산과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와 신기술을 개발로, 소비자 중심의 양봉산물 고급화를 위한 회원 상호 간의 관련 정보 공유를 비롯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날 안관호 초대 회장은 개회사로 “우리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은 벌집꿀이 최근 무분별하게 많은 양이 수입되고 있어 국내 시장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우리 생산자도 앞으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와 충북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3월 24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이진훈 엑스포기획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엑스포 홍보와 양봉협회의 단체관람 지원,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으로, 제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는 양봉 관련 기자재 지원을 통한 양봉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총 37억5천370만원을 투입한다. 이는 최근 이상기후와 꿀벌 질병 확산 등으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경남도는 양봉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양봉산업 구조개선 사업’과 ‘말벌 퇴치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양봉산업 구조개선 사업을 통해 농가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양봉 기자재의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품목으로는 ▲자동탈봉기 ▲채밀대차 ▲전기 가온기 ▲벌통 ▲왕격리통 등 총 12종이며, 노후 기자재 교체나 농가 맞춤형 최신장비를 지원해 노동력 절감 및 벌꿀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올해는 차량용 리프트가 새롭게 지원 품목에 포함됐다. 또한, 말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말벌 퇴치장비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는 말벌 포획기, 퇴치장비 등 총 537대를 보급해 꿀벌 보호와 양봉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양봉농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3천192 농가에서 33만4천720군의 꿀벌을 사육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