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한덕래 부장(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공격이 최선의 수비라는 말이 있다. 축산업에서 공격은 바로 수출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수입육 공세가 거세다. 수입육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야금야금 국민식탁을 파고 들고 있다. 이러다가는 그 주도권을 수입육에 내줄 수 있는 우려가 나온다. 수비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 이제 맞공을 펼쳐야 한다. “이렇게 싼 외국산 축산물을 어떻게 이기냐”라고 지레 겁먹을 필요가 없다.국내산 축산물은 이미 품질, 위생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이에 더해 비선호 부위, 예를 들어 돼지고기 후지의 경우 가격경쟁력도 충분하다.수출 성공사례도 여럿 있다.수출 효과는 새 시장 창출에 그치지 않는다. 수급 안정화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수출은 판로를 다각화, 국내 축산물 가격을 안정화할 좋은 수단이 된다.축산물 수출 확대에 농가, 업계, 정부 등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한덕래 부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출하 전 절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농가와 사회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준다. 농가 입장에서는 당장 사료비를 아낄 수 있다. 품질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 지육정산이 늘고 있는 추세다. 굳이 생체중을 늘릴 이유가 없다. 생체정산이라고 해도, 도체율을 감안하면 미절식이 결코 낫다고 할 수 없다. 사회적으로는 폐기물 처리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환경오염도 줄인다. 절식 효과는 이렇게 많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있다. 단속보다는 농가들이 스스로 출하 전 절식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와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