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한덕래 부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출하 전 절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농가와 사회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준다.
농가 입장에서는 당장 사료비를 아낄 수 있다. 품질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 지육정산이 늘고 있는 추세다. 굳이 생체중을 늘릴 이유가 없다.
생체정산이라고 해도, 도체율을 감안하면 미절식이 결코 낫다고 할 수 없다.
사회적으로는 폐기물 처리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환경오염도 줄인다.
절식 효과는 이렇게 많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있다.
단속보다는 농가들이 스스로 출하 전 절식을 지킬 수 있도록 지도와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