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사단법인 한국조사료협회 3대 회장으로 정운태회장이 취임했다. 조사료협회는 지난 9일 전북 전주시 왕의지밀 호텔 컨벤션센터 훈민정음홀에서 3대 회장으로 당선된 정운태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자들이 양보다는 질에 주목해 고품질 조사료 생산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태 회장은 영암군조사료경영체협의회장과 전남조사료경영체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선거를 통해 조사료협회 3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랄르망드코리아가 한국 사무소 개소를 기념해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가졌다. 랄르망드코리아(대표 최시영)는 지난달 13일 서울 서초동 소재 랄르망드코리아 본소 회의실에서 쏠톤바이오켐, 신승하이켐, 한국썸벧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최시영 대표는 “한국 사무소 개소를 기념해 여러 손님들을 모시고 행사를 가지고 싶었지만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이라 최소한의 인원만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하게 된 점에 사과드린다. 한편으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 랄르망드가 왜 한국 사무소를 열었고,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진행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해 설명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그간 우리 랄르망드와 오랜 기간 함께 해주신 파트너사들은 잘 아시겠지만 우리 회사는 이스트 전문 기업으로 안정적이며,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는 점 약속드린다. 아울러 사업영역을 산업동물 뿐 아니라 애완동물, 환경개선 분야까지 확대해 한국시장에 랄르망드라는 이름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여름철 옷차림이 얇아지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굶지 않는 다이어트’인 저탄수화물 고지방(이하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방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인식되고 있지만 이것은 과학적으로 잘못됐다는 것이 최근 여러 전문가들을 통해 밝혀지고 있다.지방은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 성분의 흡수를 도와주고 열량 소비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오히려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인슐린이 분비되는데 이때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의 양이 많아지고, 세포에서 사용되지 못한 포도당의 양이 많다면 인슐린 호르몬은 남은 포도당을 고스란히 체지방으로 저장시킨다. 따라서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주는 탄수화물의 비율은 줄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지 않는 지방의 비율을 높인 식단이 좋다. 체중 감량을 할 때 지방과 단백질 비율이 적절한 육류의 식단을 구성한다면 더욱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한우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은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증가시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이 있다. 또 한우는 위장에서 소화되기까지 약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사무국 교육조사부 과장 이동명의 조모(고 변재숙)께서 지난 7월 27일 별세했다. 빈소는 청도농협장례식장 102호. 발인은 29일.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6월 말 기준 전국의 한우우량암소(엘리트카우)가 총 1만1천426두 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매달 전국의 혈통과 고등등록우의 후대축 도체성적을 분석해 우수한 성적을 받은 어미소를 우량암소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전국의 한우우량암소는 1만1천426두, 사육농가는 6천396농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두수 기준으로는 77두, 농가수는 27개 농가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남도가 2천525두로 전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가장 많은 우량암소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북도가 2천360두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한종협 한우개량부 하동우 팀장은 “우량암소의 보유 두수는 지역의 암소 개량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귀중한 척도가 되고 있다. 각 도 별로 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농가들에게도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관련산업 취업자 수 35만7천여명, 인구는 88만6천여명 “한우 인한 파생효과 매우 커…국가적 중요산업 인식을” 한우산업의 전후방 전체 산업 규모가 13조1천465억원으로 추산됐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 한우정책연구소는 최근 자료를 통해 2021년 기준 한우산업의 전방산업은 6조3천366억원, 후방산업은 6조8천99억원으로 총 13조1천465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전방산업은 도축 이후 도매, 소매단계에 이르기까지 유통관련 산업을 말하며, 후방산업은 한우생산액과 동일하지만, 이 가운데 한우농가 소득분을 제외한 나머지, 사료, 영농자재, 기타 서비스 등 재화와 용역을 공급하는 사업들을 포함한다. 한우생산액 6조8천99억원에서 한우농가 소득 2조2천955억원을 제외한 4조5천144억원이 생산제 후방산업의 생산액이 된다. 2021년도 한우농가 소득 2조2천955억원은 올 상반기 한우평균가격에 2020년도 한우평균 도체중량을 곱해 산출했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이렇게 산출한 농가소득은 전체 한우관련 산업 생산액의 17.5%를 차지했다. 또한, 전체 한우농가 호수인 8만9천576호(2021년 6월 기준)로 나누어 농가 당 수익으로 환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 메탄가스 배출량, 전체량의 1.3% 불과 한우산업에 대한 환경 유해성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한우협회는 각종 근거를 들어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한우의 사육형태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만 가져도 이처럼 한우산업을 환경 유해 산업이라는 오해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우선 한우는 농업 현장에서 생산되는 볏짚, 밀짚, 콩대, 옥수수대, 각종 껍질, 버섯배지 등 폐기물에 속하는 농업 부산물을 사료로 활용하면서 고품질의 단백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런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는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무턱대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산업으로 인식되는 것은 억울하다는 것이다. 만약 소 에게 이런 농업 부산물을 먹이지 않고, 폐기한다면 그로 인한 환경적 피해가 어느 정도 일지에 대해 세밀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협회의 주장이다. 소는 온실가스인 메탄가스를 내뿜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억울한 부분이 없지 않다. 국내 산업의 구조를 보면 석유화학 등 공장산업으로 인한 미세먼지 직접배출이 25.5%, 2차 생성 미세먼지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이 63.8%를 차지해 대기 환경 오염의 책임이 가장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 여자 프로골프 박현경 선수가 우리 한우 홍보에 나선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9일 여자 골퍼 박현경(21, 한국토지신탁)을 2021 한우명예홍보대사로 위촉<사진>했다. 이날 위촉식 및 협약식에는 박현경 프로,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우자조금이 운영 중인 ‘한우명예홍보대사’는 축산, 의학, 식품영양, 요리, 인문학, 문화예술, 스포츠 등 7개 분야에서 위촉된 전문가그룹으로 박현경까지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박현경과 한우자조금은 위촉식과 함께 ‘영양소외층을 위한 사랑의 버디 한우 후원’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협약식 이후 8월부터 KLPGA 시즌 중 박현경이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1kg의 한우고기를 적립하고, 시즌 종료 후 한우자조금과 박현경의 이름으로 소외계층에게 한우를 전달할 예정이다.박현경 프로는 “경기 중 체력관리가 필요할 때마다 한우를 챙겨먹었는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공공처리 부지선정 난항 겪자 컨설팅 서비스로 선회 관내 농가 정기적 우상관리…부숙도 검사 고민 해결 춘천시가 시행하고 있는 퇴비부숙화 컨설팅 사업이 2년 차를 맞으면서 성공적인 축산농가 서비스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난 8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소재 이강섭씨 한우농장에서는 춘천시 축산과, 춘천철원양구축협, 한우협회춘천시지부, 시행업체인 씨케이에코팜 관계자 및 춘천시의회 이교선 의원(더불어민주당), 한중일 의원(국민의힘)이 참석한 가운데 퇴비부숙화 컨설팅 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겸한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 홍미순 춘천시 축산과장은 “춘천시는 매년 3억6천여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30농가를 대상으로 퇴비부숙화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올해 2년 차이며, 장기적으로 춘천시가 축산농가 퇴비부숙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모범적인 정책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춘천에서 축산퇴비 공공 처리 시설이 없다. 축산농가들은 수차례에 걸쳐 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시에서는 부지선정의 어려움 등으로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무턱대고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퇴비부숙컨설팅사업을 추진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의 시행기준이 완화됐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최근 2020년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의 시행기준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완화된 기준을 적용해 8월 31일까지 3차 신청 접수를 받는다. 완화된 기준은 출생기준이 현행 2019.11.1.~2020.6.30.까지에서 2019.11.1.~2020.12.31.까지로 6개월 연장됐다. 또, 자조금 지원대상 개체 1마리와 농가 자율참여개체 1마리를 만드시 매칭해서 접수했던 것도 이번부터는 홀수 개체 접수가 가능하고, 마리당 20만원의 농가 보전금이 지급된다.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은 총 사업규모 2만두로 1~2차 접수 결과 1만1천340두 접수, 작년 6월 기준 8천854두가 지원개체로 선정됐다. 아직 목표두수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는 상황이라 협회에서는 농가들의 적극적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김삼주 회장은 “현재 한우사육두수는 334만두, 가임암소는 161만두까지 늘어나 향후 2~3년 안에 도매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한우농가가 스스로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에 동참해 선제적 수급조절을 해나간다면 안정된 한우산업을 우리가 만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사육두수의 증가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입식과 경영에 신중함이 요구되고 있다.농협경제지주 한우국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6월 기준 한우사육두수는 338만8천두이며, 이중 가임암소는 158만9천두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목되는 것은 인공수정액 판매량이다. 올해 6월 기준 정액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내년에 태어날 송아지 두수를 가늠할 수 있는 직접적인 지표로 시사점이 크다.정액판매량 증가로 내년 총 사육두수의 증가폭이 올해보다 더 클 것 이라는 전망이 가능하다.한 전문가는 “올해 사육두수는 작년보다 최소 5만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상반기 정액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면 내년의 사육두수는 올해보다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우고기에 대한 수요 증가로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입식과 농장 경영에 신중함이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한우협회 관계자는 “도매가격이 높아지면서 송아지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사육현장에서는 자연종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단기적 관점에서 보면 빨리 송아지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자연재해 시 복구비용 시세 대비 현저히 낮아 가축재해보험의 낮은 가입률로 농가 위험부담은 높고, 재해복구비용의 비현실적 지원으로 경영안정에는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이다. 2019년 기준 축종별 가축재해보험 가입 현황을 살펴보면 돼지와 닭의 경우 각각 97.44%, 97.96% 인데 반해 소는 가입률이 12.22%에 불과하다. 이것은 농장단위 가입과 이력제 등록두수의 70%이상 개체가 가입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이며, 개체의 단가가 높은 한우농가의 경우 부담이 높고, 보험가입률이 저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한우협회의 설명이다. 또한, 한우의 가축입식비는 비현실적으로 낮게 책정이 돼 있어 재해농가의 피해복구가 어렵다고도 지적했다. 현재 농식품부의 행정규칙 상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 기준’에 따르면 한우(3~4개월령)송아지는 마리당 140만500원, 한우 육성우는 156만원이 책정돼 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자연재난 복구비용이 시세 대비 현저하게 낮아 영농재개가 어렵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한우협회는 우선 가축재해보험에 개체별 가입을 허용토록 요구하고 있다. 암소와 거세우 분리 가입 가능한 기준을 마련하고, 현행 정부 지원을 상향조정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