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내 인증업소 저렴하고 품질 높아 ‘북새통’편의시설 확대로 면모일신…불경기 불구 성업마장동축산물시장이 소비자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고, 믿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이 되기 위한 움직임이 눈에 띈다.이미 미식가들로부터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성동구청이 지원한 식당인 ‘고기 굽는 마을’은 시장 내 인증 업소로부터 구입한 고기를 상차림 비용만으로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마장동 시장은 주차시설의 확대를 준비하고, 편의시설을 갖추며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이승철 마장축산시장우육협의회장은 “시장 내 위치한 판매장에서 구매한 고기
한우협회영주시지부(지부장 송무찬)는 지난 6일 영주사회복지회관에서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주영 영주시장 및 박남서 영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김주영 시장은 직접 배식에도 나서면서 “한우농가들이 매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농가의 정성으로 만든 한우국밥 드시고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우협회 영주시지부는 500여명의 노인들에게 한우국밥 점심을 제공했다.
선물세트 소비촉진 위한 신문광고 등 홍보 예산 증액한우인의 날 연계 할인행사 진행…소비자 참여 유도한우자조금이 추석 한우선물세트 소비촉진을 적극 지원한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6일 대전 레전드 호텔에서 제3차 관리위원회를 열고, 한우자조금사업계획을 일부 변경했다.특히, 추석 명절 한우선물세트 소비촉진을 위한 신문광고 예산을 증액키로 하고, 한우인의 날 행사 지원비와 농가용 한우다이어리 제작비 예산도 일부 증액했다.강성기 위원장은 “연중 한우소비가 가장 많은 시기인 만큼 이번 추석을 어떻게 넘기느냐가 향후 한우수급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한우자조금을 통해 대대적 홍보지원을 통해 명절기간 한우선물세트 판매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우자조금은 예산증액을 통해 당초 일간지 및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한우 직거래 장터가 개장 3시간 만에 판매가 완료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청계광장 직거래 시민장터’를 열었다.이번 직거래 장터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지부장 윤용국)는 한우 암소 11마리를 준비했다. 시중가격 대비 최대 50%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 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었다.이날 행사장에서 판매된 가격은 등심과 안심이 600g에 3만원, 채끝은 2만2천원, 국거리/불고기는 9천원, 양지/장조림용은 1만원, 사골은 1만3천400원/kg이었다.명품 한우를 반값에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은 오전 6시부터 모이기 시작했다. 준비물량은 개장 3시간만에 완판됐다.한편, 한우자조금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9월 20일까지 전국
산지소값 바닥…극심한 경영난에도 “귀닫은 정부”암소수매 등 현실대책 보장 위한 불가피 조치 강조한우인 궐기대회를 앞두고 한우업계가 술렁이고 있다.한우협회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통해 한우인 궐기대회 개최를 확정하고,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협회의 입장을 밝혔다.김남배 한우협회장은 “한우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가 너무 안일한 태도로 대응하고 있다. 산지 소값이 바닥을 치고, 무더기 유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임에도 정부에서는 어떠한 대응방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인상이 예고된 사료가격에 농가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소규모 농가들은 더 이상 한우사육을 할 수 없다며, 사육 포기가 줄을 잇고 있다. 20일 한우인의 날과 추석을 앞두고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지만 더 이상 이런 상황을 지켜볼 수 없기 때문에 한
한우판매인증점협의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한우판매인증점협의회는 지난 3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김남배 한우협회장, 윤영탁 (주)금천 부사장 및 인증점 회원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갖고 공식출범했다.한우판매인증점협의회는 한우협회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온 한우인증제 사업이 지난 6월부로 공식 종료되면서 그간 인증제에 가입한 업주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단체를 결성, 한우인증점협의회로 새롭게 탄생한 것이다.인증점협의회의 초대회장으로는 지동현씨(강원 홍천 늘푸름 임꺽정대표·사진), 수석부회장으로는 은민기씨(전남 광양 매실한우) 등이 선임됐다.올해 인증점협의회는 기존 175개 인증제 가입업소들의 참여를 최대한 유도할 방침이다.지동현 초대회장은 “한우판매인증점은 한우를 대표메뉴로 소비자들과 만나는
전농과 연계 서울서 12일 강행키로한우협회가 한우농가 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규모 궐기대회를 예고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한우농가 생존권 쟁취를 위한 대규모 궐기대회가 불가피 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협회는 가격 인상이 예고된 사료가격에 대한 대책 마련과 암소 수매 등 적극적 자세로 수급조절을 통한 한우가격 안정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키로 했다. 또한 FTA에 따른 피해보전 직불금 및 폐업보상금 지급 등의 현안 문제 해결과 쇠고기 수출국에서 광우병 발생 시 즉시 수입을 중단할 수 있도록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 등도 함께 촉구할 방침이다.이날 이사회서 정확한 장소와 날짜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잠정적으로 12일 서울의 모처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연계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한다는 데는 동의
추석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한우 반값 할인 판매 행사가 열린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청계광장 직거래 시민장터’를 연다.이번 행사는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한우협회 공주시지부와 연계한 행사로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시중가격 대비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1등급 기준 등심과 안심은 600g에 3만원, 채끝은 2만2천원, 국거리와 불고기부위는 9천원, 양지/장조림용은 1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사골은 1kg에 1만3천400원에 판매한다. 선착순 30명의 고객에게는 잡뼈 2kg을 2천원에 판매하는 이벤트와 함께 한우불고기 시식회도 함께 진행한다.한편, 한우자조금은 한우소비 집중기간인 추석을 맞아 기업체와 연계한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암소 비육체계 정착 일정시간 소요”한우협, 수매·군납확대 등 대책 요구암소 문제로 한우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한우수급조절을 위해 암소 출하를 독려하고 있지만 문제는 암소의 등급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 이를 판매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데 있다.올 1월부터 7월말까지의 한우암소 출하두수는 총 21만9천122두. 이 가운데 1++등급은 8천573두(3.9%), 1+등급은 3만371두(13.8%), 1등급은 6만5천747두(30%)로 각각 나타났다.1등급 이상 출현율이 47.7%에 불과하다. 반대로 말하면 50% 이상이 2등급 이하의 판정을 받은 것이다. 거세우의 경우 1등급 이상 출현률이 80.3%인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떨어지는 수준이다.암소의 육질 등급이 낮은 것은 4산 이상의 암소 출하량과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다.한 중도매인은 “최근 도축되는 암소를 보면 편차가 크다. 암소의 경우 3산 이상을 넘어
마장동만 중소상인 수백명…부당마진 꿈도 못꿔생산없는 유통, 존재이유 없어…공존의 길 넓혀야‘유통상인이 터무니없는 마진으로 폭리를 취한다는 인식은 억울하다.’마장축산물시장 우육협의회 이승철 회장은 유통상인에 대한 잘못된 시각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이 회장은 “일부 잘못된 언론보도로 인해 유통상인들이 터무니없는 유통마진으로 폭리를 취하는 것으로 인식돼 있다. 하지만 이는 축산물 유통의 생리를 조금만 이해한다면 잘못된 것임을 금방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많은 유통상인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경쟁이 불가피한 점을 강조했다.“마장동에만 수백명의 중소 유통 상인이 일하고 있다. 이들 모두가 경쟁관계에 있는 상황인데 어느 누가 부당한 마진으로 거래를 할 수 있겠는가? 이 바닥에서 한번 잘못 찍히면 더 이상 일하기
맞춤형 컨설팅으로 위기의 한우산업 해법을 찾는다.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관내 한우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컨설팅은 경영, 개량 및 번식, 사양관린, 초지, 환경, 질병관리 등 한우사육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한 한우농가는 “한우가격 급락에 따라 경영구조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료가격 상승을 대비한 TMR 제조기술 등 기술적으로 개선해야 할 점 등을 이번 컨설팅을 통해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美 자국농민 보호 차원 대규모 수매 조치에한우협, 성명 발표…정부 미온적 대처 비판한우협회가 최근 미 정부의 축산물 수매발표와 관련해 정부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지난 22일 ‘사료값 인상에 재탕대책 발표한 정부, 단기적 미봉책말고 한우 수매대책 발표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협회는 이 성명에서 미국의 경우를 사례로 들어 우리정부의 미온적 대처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특히, 8월 14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나서 극심한 가뭄피해를 본 옥수수, 콩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을 약속함과 동시에 사료 값 인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축산농가를 위한 대규모 수매와 국방부 육류구매를 지시했다는 내용을 들었다.협회는 “미국 정부의 이러한 대책발표를 보고 있노라면, 축산업과 농업을 괄시하지 않는 농업 선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