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한우 직거래 장터가 개장 3시간 만에 판매가 완료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청계광장 직거래 시민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지부장 윤용국)는 한우 암소 11마리를 준비했다. 시중가격 대비 최대 50%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 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었다.
이날 행사장에서 판매된 가격은 등심과 안심이 600g에 3만원, 채끝은 2만2천원, 국거리/불고기는 9천원, 양지/장조림용은 1만원, 사골은 1만3천400원/kg이었다.
명품 한우를 반값에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은 오전 6시부터 모이기 시작했다. 준비물량은 개장 3시간만에 완판됐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9월 20일까지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041-855-0666)로 전화하는 소비자들에 한해 이번 행사와 동일한 혜택으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