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한우국(국장 윤용섭)은 지난 5월 24일 배포한 월간리포트를 통해 2월부터 시행 중인 한우 정액 공급 개선 내용을 소개했다.유전능력 우수 특정 씨수소에 대한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이들 정액의 공급 확대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농협한우국은 우선 고선호 보증씨수소 정액의 공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기존 5두(각 12만str)에서 15두(각 12만str)로 조정했다. 후보씨수소 정액공급 방법도 변경됐다. 기존에는 차수별 6개월간 두당 1만str 생산하고, 6개 차수 중 4번째 해당 후보씨수소 정액을 공급했다. 조정된 내용은 4개 차수 중 유전능력 상위 30두에서 각 1만str를 생산하는 것이다. 6개 차수 중 1차수, 6차수를 제외한 4개 차수 중 우수개체 30두를 통합 선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정액 추첨제도도 변경됐다. 후보씨수소 정액을 별도 그룹으로 편성해 농가 선택권과 당첨기회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최대 4개 그룹으로 나눠 1그룹은 보증씨수소, 후보씨수소, 2그룹과 3그룹은 보증씨수소, 그리고 신규 그룹으로 운영해왔다. 이를 최대 5개 그룹으로 조정했다. 1그룹, 2그룹, 3그룹은 보증씨수소, 후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김삼주 한우협회장이 지난 5월 27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를 방문했다.이날 연구소에는 박영철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이 동행했다.박응우 한우연구소장과 진행된 간담회<사진>에서 김삼주 회장은 “정부기관들의 규제가 한우연구소 등 국가 연구기관 데이터를 기초로 하는 만큼 농가에 피해 없도록 정확하고, 현장중심의 실증적인 연구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박영철 지회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사료 원재료 및 사육법 등의 개발, 한우 분뇨와 관련한 부숙도 및 냄새원인분석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수행을 적극 건의 드린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박응우 소장은 “한우농가가 없다면 연구소도 연구자들도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실용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고품질을 유지하면서 육량은 늘리는 연구, 사육기간을 줄이면서 육량과 산유량을 늘리는 연구 등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한편, 유전체 정보 활용 등 정교한 연구를 위해 농가 단위의 관심과 기록협조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임상덕·대전충남양계조합장)은 지난 5월 25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최근 산란계 사육 및 계란가격 동향,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그 동안의 대응 사항과 피해농가의 애로사항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합장들은 피해농가 지원방안 건의 등 정부 정책에 조합원 농가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을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 농협 축산경제에서 추진 중인 계란EPC 신사업모델 개발 연구 용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협의회장에 임상덕 대전충남양계조합장, 부회장에는 오정길 한국양계조합장, 감사에는 임영봉 논산계룡축협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3년 4월까지 2년이다.임상덕 협의회장은 “최근 AI로 인해 조합원 농가들의 피해가 가중됨에 따라 협의회에서 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피해 농가들의 경영안정과 양계산업 기반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와 장흥축협(조합장 김재은)은 지난 5월 29일 장흥토요시장에서 육포데이 행복나눔 행사를 했다. 제10회 육포데이(6월4일)를 앞두고 열린 이날 나눔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슬기롭게 이겨내자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100% 한우와 한돈으로 만든 육포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전남지역본부, 나눔축산운동본부, 장흥군(군수 정종순), 장흥군의회(군의장 유상호) 관계자 등이 직접 나서 토요시장을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육포 무료 시식회와 룰렛게임 육포나눔, 축산물 할인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갔다.김재은 조합장은 “장흥 한우·한돈 육포는 저지방 고단백 부위를 이용한 만든 우수한 식품이다. 소비자의 많이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정종대)은 지난 5월 28일 국내산 유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충북낙협이 생산한 스트링치즈 신제품 입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입점행사에는 정종대 농협목우촌 사장과 오종원 충북낙협 조합장, 정연태 농협유통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정종대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홈쿡 트렌드 확산과 홈술족의 증가에 따른 치즈 수요 증가세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충북낙협과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농협목우촌은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구축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농협목우촌은 신제품 ‘뽀로로와 친구들 스트링치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감을 더한 제품으로 100% 자연치즈로 만들어 부드럽고 진한 치즈향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1개씩 소포장 되어 있어 캠핑을 가거나 자전거를 탈 때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농협목우촌은 최근 ‘뽀로로와 친구들 비엔나소시지’와 ‘뽀로로와 친구들 프랑크소시지’도 시장에 내놓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임홍원 홍천축협 조합장<사진>이 농신보 심의위원에 위촉됐다.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유찬형)은 지난 5월 25일 홍천축협 임홍원 조합장을 신용보증심의회 심의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에는 구룡포수협 김재환 조합장도 위촉됐다.농신보 최고 의결기구인 신용보증심의회는 정부와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 소속 당연직 위원 8명과 농·축·수산업과 산림업계 대표로 구성된 임기직 위원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신용보증심의회는 기금운용계획, 결산 승인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이날 심의위원으로 위촉된 홍천축협 임홍원 조합장은 앞으로 2년간 신용보증심의회에서 축산업계 대표로 활동하며 현장의 의견을 농신보 정책 결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홍보실은 지난 21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범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함께하는 농협 SNS 홍보단’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 ‘함께하는 농협 SNS 홍보단’ 대표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단 활동계획 보고, 홍보단원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와 농·축협, 계열사 소속 직원 중에서 선발된 40명의 홍보단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SNS를 활용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농협이 힘써 추진한 일,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 등의 콘텐츠를 내외부에 알리는 디지털 홍보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농협중앙회 홍보실은 SNS 콘텐츠 제작 교육,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 및 표창 등으로 이들의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또 일손돕기 등 테마를 정해 월별 미션을 부여하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내실있게 홍보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사료 공동사업 본계약…연내 착공 계획 농협사료(사장 안병우)가 농협 계통조직 간 경제사업 상생을 위해 지난 25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당진축협(조합장 김창수),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과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본계약 체결에 따라 농협사료와 충남 3개 축협은 공동 투자를 통해 연간 24만톤 생산규모의 단일사료공장(가칭 충남농협사료) 출범을 확정했다. 충남농협사료는 신설공장을 건립해 그동안 축협마다 개별적으로 운영해온 노후화된 사료공장을 폐쇄하고 단일공장으로 재편하게 된다. ‘원료투입-분쇄-배합-가공공정’에 무인화 및 자동화 설비를 국내 최초로 적용해 품질은 높이고 인력 운용은 최소화하는 등 생산원가를 낮춰 충남지역 축산농가 실익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농협사료와 3개 축협은 본계약에 따라 연내 착공,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단일공장 건립에 들어간다. 2023년 하반기에는 ㈜충남농협사료(가칭) 법인설립과 사업 개시로 생산시설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목우촌(사장 정종대) 임직원들은 지난 18일부터 4일 동안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사진>를 했다.정종대 사장을 비롯한 목우촌 임직원 40여명은 배나무 적과 작업에 힘을 보태고 다가오는 여름철 복날을 위해 목우촌 삼계탕 선물세트와 HMR(가정간편식) 등을 농가에 전달했다.봉사활동 참가 임직원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 측정과 손소독제 사용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정종대 사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봉사활동을 나서게 됐다. 계속 봉사활동을 실시하면서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옥수수 65%·소맥 41%·대두박 43% 급등 ’12년 이후 최고가 경신…업계 버티기 안간힘 국제곡물가격이 2012년 이후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국내 사료업계가 생존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위기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사료업체마다 비상경영체제로 버티고 있지만 원가부담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호소하고 있어 축산농가에 미칠 여파에 위기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국제곡물가격은 중국이 옥수수와 대두를 대량으로 수입하기 시작한 2020년 9월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입 원료 가격을 보면 사료업계에서 느끼고 있는 위기 상황을 체감할 수 있다. 옥수수의 경우 국내에 수입된 2020년 평균단가는 톤당 약 200달러 수준이었다. 그러나 2021년 1분기에는 약 240달러로 20% 수직 상승했다. 옥수수는 9월 국내 도착분 시세의 경우 320~330달러까지 오르며 끝 모를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소맥 역시 2020년 국내 도착 평균가격은 톤당 약 220달러에서 올해 7월 도착분은 약 310달러까지 40% 이상 폭등했다. 대두박도 2020년 톤당 평균 약 350달러에서 올해 8월 도착분은 약 500달러로 43% 가까이 급등세를 보이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 11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비상경영대책 전략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기 상황 전파와 전방위적 대책 마련을 위해 지사무소까지 참석 범위를 확대했다. 지사무소의 경우 비대면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농협사료는 이날 회의에서 곡물가 상승에 따른 고강도 비상경영대책으로 임원급여 반납(10%), 업무용차량 감축(20%), 고정투자 감축(10%) 등 자구책을 마련해 긴축 경영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곡물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경영악화가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주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199달러에서 1분기 243달러로 22% 상승했으며 현재 시세는 약 350달러로 1분기 대비 44%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옥수수뿐 아니라 소맥 등 주요 원료 역시 급등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했다. 농협사료는 이에 따라 강력한 비상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원가절감 및 비용절감과 관련해 이날 회의내용을 반영해 추가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사료 정상태 비상경영대책위원장(전무)은 “곡물가 전망이 불투명하다. 사무소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맹광렬·천안공주낙협장)는 지난 12일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1년 제2차 협의회를 갖고 낙농진흥회 원유가격 제도개선 TF에서 논의되고 있는 내용에 대해 협의했다. 또 국내산 조사료 운송비 보조지원 삭감에 대한 대책 등 낙농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농협축산지원부 낙농팀은 원유 수급 동향과 하나로마트 덕분우유 판매협조, 학교우유급식 예산 불용 방지 건의 등에 대해 보고했다.농협낙농팀은 보고에서 하나로마트 덕분우유의 경우 지난 2월19일 출시돼 현재까지 694개 매장에서 취급에 참여하면서 하루 매출액은 4월 셋째 주 222만7천원, 넷째주 177만4천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4월에는 하나로마트 내 우유진열대에 덕분우유 POP를 설치하고, 4월19일에는 번들제품(900ml×2개)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나로마트에 강제 입점에 어려움이 있어 조합에서 발주가 필요하다며 협의회 등을 통한 협조를 당부했다.학교우유급식 예산 불용 방지와 관련해 코로나19로 학교우유급식 축소에 따른 대책이 필요해 이미 배정돼 있는 예산의 집행을 통한 무상우유급식 대상 확대를 건의한 결과 농식품부는 기 배정된 무상우유급식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