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안심축산(사장 강희석)은 지난 15일 농협신관 회의실에서 전체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무관련 부정부패요인 사전예방과 건전한 직무윤리 확립을 위한 ‘농협안심축산 사고예방·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반 규정 및 임직원 행동 강령 준수,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한 부패근절,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변화와 혁신 선도, 청렴한 농협 신뢰받는 농협 구현 등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담은 서약과 결의문을 채택했다.강희석 안심축산사장은 “윤리경영은 단순히 준수해야 할 의무사항이 아니라 그 자체가 우리 사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핵심경쟁력”이라며 “윤리경영 실천으로 깨끗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자”고 했다.
초강도 긴축경영 통해 원가 절감키로농협사료(사장 장춘환)가 배합사료 가격을 전격적으로 인하했다.농협사료는 지난 18일 1kg당 14원, 축종별사료가격을 평균 3.5% 내렸다.혁신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가격인하 조치는 최근 구제역 재발 및 내수경기 침체, FTA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양축농가를 돕기 위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농협사료는 이번 가격인하로 농협사료 이용농가 전체적으로 약 300억원의 생산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격인하 파급효과가 사료업계로 확대되면 축산농가들에게 약 1천700억원 정도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장춘환 사장은 “현재 원-달러 환율 등을 고려하면 가격인하요인은 없는 상태지만 초고강도 긴축경영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기로 하고 사료가격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농협사료
대도시 소재 축협 조합장들이 도농 동반성장과 축산물 판매 선도를 다짐했다.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지난 11일 농협중앙본부 신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날 조합장들은 신임 회장에 이외준 포항축협 조합장사진을, 부회장에 전상철 울산축협 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 임원선출은 정문영 회장(천안축협장)이 올해 1월1일부터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을 맡아 겸임문제로 사의를 표명해 이뤄졌다.정기총회에서는 2012년 7월 농협축산경제와 대도시축협들이 체결한 판매농협구현 MOU 진도상황을 점검했다. 경제사업규모, 축산물 판매시설, 경제사업 비중 등 3개 항목 모두 2015년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에 소속된 축협들은 지난해 경제사업 규모의 경우 총 16조6천억원으로 목표를 100% 달성했고, 축산물 판매시설의 경우 472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1일 퇴임했다. 2007년 12월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해 제22대 회장을 연임하고 8년2개월여의 임기를 마친 것이다. 농협중앙회 회장 직선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임기를 마치고 퇴임식을 한 첫 회장이다.최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농협중앙회 대의원회를 주재하면서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 3시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최 회장은 퇴임사에서 “무사히 임기를 마치고 고향(경북 경주 안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원병 회장은 퇴임식 후 농협중앙회 임직원들과 조합장, 농민단체장 등의 환송을 받으며 농협을 떠났다.최 회장은 임기 중에 농협중앙회를 금융지주와 경제지주로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을 추진했다. 사업구조개편은 내년 3월 농협경제지주의 완성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낙농조합장협의회서 정부에 충분한 배정 요청학교 우유급식 입찰제·냉장고 운용방식 개선도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 충북낙협장)는 지난 17일 충북낙협 치즈체험관에서 협의회를 가졌다.이 자리에는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이천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이 참석해 조합장들과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다.조합장들은 수입조사료 쿼터배정과 관련해 가장 필요로 하는 낙농가들의 구심체인 낙농조합에 충분한 배정을 요청했다. 특히 낙농조합에 쿼터가 부족해 농가들이 웃돈을 주고 쿼터를 사다 쓰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대대적인 개선책을 건의했다.조합장들은 정부가 수입조사료를 쿼터배정으로 직접 관리하는 것처럼 수입분유도 직접 관리해 국내산 분유를 많이 사용하는 업체에 분유쿼터를 부여하는 방식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조합
“신기하고 재밌네요, 자주오고 싶어요.”농협축산경제 대표실에서 들린 소리다. 김태환 대표는 지난 16일 청년직원들과 대표실에서 도시락 간담회 사진를 가졌다. 일명 ‘공감경영시리즈 제2탄 도시락 톡톡톡’이다.이 자리에는 김 대표와 현장 사업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입사 3년차 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년, 그리고 농협의 봄’을 주제로 도시락을 먹으면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대화했다.청년 직원들은 ‘농협에서 청년직원으로 살아간다는 것’, ‘일선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청년직원들에게 필요한 것’ 등 사소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더욱 젊고 역동적인 축산경제의 비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김상인(32) 계장은 “미래 대표이사가 되고 싶다”며 대표이사 집무실에 앉아 사진을 찍으며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취임 일성첫 공식 일정 ‘이념교육원’ 개원농협중앙회 제23대 김병원 회장이 지난 14일 취임했다.이날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정관계, 농협 전·현직 임직원, 일선조합장, 농민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해 김병원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김병원 신임회장의 취임 일성은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자는 것이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창조경제 농심(農心)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추진해 국민의 농협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다양한 창조경제 농심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창조경제 농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도농(都農)협동 국민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업인 행복위원회’를 설치해 농업인이 행복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했다.김 회장은 “
농협중앙회가 새로운 수장을 맞았다. 8년하고 70일 동안 군림해온 최원병 회장의 시대가 가고 김병원 회장의 시대가 지난 14일 열렸다. 8년 전, 그리고 4년 전 잇달아 최 전 회장과 맞붙었던 김병원 회장은 절치부심 끝에 그렇게 소원하던 자리에 앉았다.김병원 회장의 취임일성은 ‘국민의 농협’으로 요약된다. 취임식장에 100여대의 카메라가 몰렸을 정도로 새로운 농협회장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뜨겁다. 국민을 농협의 지향점에 놓은 김병원 회장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김 회장은 첫 공식일정은 그간의 회장들과는 달랐다. 취임에 맞춰 협동조합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농협이념중앙교육원를 만들고, 그 문을 여는 행사를 첫 일정으로 삼았다. 특히 이념교육원 개원과 동시에 농협이념전문과정도 개설하고 제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특강까지 했다. 신임회장
농협안심축산(사장 강희석)이 신학기를 맞아 단체급식 가공사업장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이번 위생 점검에는 농협안심축산에서 운영 중인 식품위생전문위원 3개조(2인1조)가 투입됐다. 식품위생전문위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축산물 가공장의 위생·청결상태, 유통기한 확인, 냉동·냉장육 구분 생산여부, 식육 표시기준 준수여부, 축산물 가공장 직원의 건강진단여부, 축산물 취급자 개인위생관리상태 적정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강희석 사장은 “식품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절대 영역이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급식 및 유통구조가 확립될 때까지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했다.농협안심축산은 이번 특별위생점검에서 안심축산사업 부적격업체로 적발되는 경우 계약해지, 거래관계
악성가축질병 방역 최일선에 서 있는 일선축협의 방역차량을 교체하기 위한 차량비교설명회가 지난 9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렸다.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설명회에서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4개 방역차량 제작업체들의 대표모델 11대를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노후화된 방역차량 교체를 추진하고 있는 축협 담당자 20여명과 차량제작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축협 방역차량 교체대상은 12대이다. 비교설명회에 참여한 차량제작업체들은 제품설명에 이어 차량작동 시범과 소독약 분사시범을 차례대로 선보였다. 축협 구매담당자들은 제조사별 모델별 특장점을 비교 분석했다.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함혜영)는 축협들이 원하는 차량의 추가옵션 등을 확인하고 주문을 발주할 계획이다.
농협종돈, 수옥GGP 순종돈 협력GP 명천팜에 입식ICT융복합시설 최고운영능력 고능력 유전자원 결합농협종돈이 PSY32두짜리 F1후보돈 3만두 분양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협종돈개량사업소(소장 오동원)는 지난 7일 1년여 준비해 완공된 협력GP농장 명천팜(충남 논산·사진)에 고능력 순종돈 1차분 250두를 입식했다. 명천팜은 도드람양돈축협 조합원인 박노식 회장과 박홍규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완공한 모돈 1천400두 규모의 ICT융복합시설을 갖춘 최첨단 종돈장이다.농협종돈은 이날 명천팜에 입식된 고능력 순종돈은 2014년 개장한 전남 장성 소재 농협종돈개량사업소 수옥GGP에서 생산해 검정을 마친 순종돈으로 국내 최고의 생산성을 보유한 유전자원이라고 소개했다.수옥GGP는 2015년 5월부터 분만을 시작해 2016년 3월 현재 370복 분만 누계 총산자수 16.1두와 이유두수 12
보전비율 100%로 상향…축사시설도 폐업 지원케4월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예비후보가 한우농가 직접지불금 제도 도입을 공약하고 나섰다.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총선을 앞두고 여야에 축산분야 정책공약을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예비후보 중 한명이 축종별 직접지불금 제도를 공약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김승남 예비후보(국민의당, 전남 강진·장흥·보성·고흥·사진)는 지난 9일 FTA로 축산농가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축종별 직접지불금 제도를 도입해 농가의 소득을 보전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본지에 보내온 자료를 통해 “FTA 확대에 따라 15년간 축산업 피해가 최대 9조8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인데도 정부가 추진하는 피해보전직불금 제도는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축종별 직접지불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