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일색 도축장 점검, 보여주기식 낭비만 초래 자율성 기반 과감한 개혁…FTA 경쟁력 높일 것“지난 6년간 협회를 운영하면서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뼈아픈 반성부터 시작하고 앞으로 도축업계가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앞으로 3년간 도축업계를 이끌어나갈 수장으로 축산물처리협회 제 8대 회장으로 무투표 당선된 김명규 회장의 각오다.김명규 회장은 “도축업계는 HACCP가 도입됐던 지난 2005년부터 도축장의 보여주기식 점검으로 몇 백 억원이 낭비됐다”며 “지난 7년은 학습과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었다. 도축장의 자율성을 존중하지 않고 규제와 점검만이 있었다. 그렇지만 제대로 된 대응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점 깊이 반성하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도축장의 공간구성과 배치, 시스템에 대해서는 업계종사자들이 가장 잘
품관원 경기지원 ‘QR코드 관리시스템’ 구축농식품 인증정보, 휴대폰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구돈회)은 지난 16일 농식품인증 농산물과 가공품에 대한 인증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QR코드시스템 구축으로 소비자가 스마트폰, 휴대폰 등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전통식품, GAP농산물의 유효기간, 대표자, 생산지, 인증기관, 인증일자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소비자는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생산자는 홍보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QR코드 생성, 발급, 조회에 관한 의문사항이 있으면 1544-8217로 문의하면 된다.
aT(사장 김재수)가 하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하반기에 개최되는 7개의 종합박람회(홍콩, 파리, 상해 등)와 4개의 전문박람회(신선농산물, 화훼, 유제품)에 참가할 약 175개의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특히 8월 16일부터 20일에는 홍콩식품박람회, 9월 13일부터 16일에는 호치민식품박람회, 10월 12일부터 14일에 열리는 북경유제품엑스포에는 축산물가공품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한 aT가 참가하는 11개 박람회를 제외한 기타 국제식품박람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할 수출업체(75회)도 함께 모집할 계획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aT 홈페이지(www.at.or.kr)나 aT 수출업체정보종합관리시스템(global.at.or.kr)을 통해 내달 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박람회 모집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aT 해외마케팅팀(02-6300-1677~8)으로 문의
앞으로 음식점의 식육가격을 표시할 때 1인분 중량을 100g 기준으로 표시해야 한다. 또한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을 음식점 내외부에 표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이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음식점마다 1인분 중량이 각각 달라 소비자들이 가격을 비교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메뉴판 표시가격과 실제 가격이 상이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가격 지불시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 때문이다.개정안에는 음식점이 식육가격표시를 할 때 100g당 가격으로 표시해야 하며 모든 음식점에 부가세 등을 포함된 가격을 영업장 내부 또는 외부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실중(사진) 육가공협회 상근부회장사진이 재선임됐다.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는 지난 6일 열린 이사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김실중 상근부회장이 만장일치로 다시 선임됐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의 새로운 임기는 2015년 2월까지 3년이다.김 부회장은 농림부 공보담당관, 통계기획과장, 축산물 유통과장과 위생과장, 조직인사담당관 등을 거친 정통 축산관료 출신이다.김 부회장은 네추럴케이싱 공장 설립, 아질산염 안전성 홍보 동영상물을 배부, 각종 소비행사에 육가공품을 홍보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특유의 추진력으로 육가공협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유무상)은 지난 9·10일 양일간 경기도 양평군 소재 한 펜션에서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올해 주요 사업추진 과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전략적 업무 계획 설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창의인재의 역량강화로 발전하는 서울지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1지원 1팀’ 공동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본원 고객홍보팀이 참가해 ‘SNS를 이용한 기관 홍보’를 위한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서울지원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했다. 페이스북을 이용한 기관 홍보를 주제로 효과적인 대국민 인지도 향상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또한 창조적 핵심 인력 양성을 위한 연간 교육학점 이수계획과 지원 특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공동 토론을 통해 기관 발전을 선도하는 지원으로써의 역할을 다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과 서울축산농협이 소 고급육 생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유무상)은 지난 8일 서울축산농협 대강당에서 서울축산농협(조합장 박종래)과 ‘소 고급육 생산을 위한 컨설팅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과 서울축산농협은 서울축산농협의 조합원 10여 농가를 대상으로 2012년 3월 2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소 고급육 생산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서울지원은 이 기간 동안 출하성적 분석을 통한 고급육 생산방향 제시, 등급판정 결과의 신속한 피드백, 수익성 관련 분석자료 제공 등의 1:1 맞춤형 컨설팅 활동을 하게 된다.서울축산농협은 상호 역할 분담을 통해 유대를 더욱 강화 하고, 체계적인 사양관리 기술 교육, 지속적인 농장관리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능력과
산·학협동 기반 구축…축종·산업별 세미나 실시도한국축산식품학회의 신임회장직을 맡은 정구용 회장(상지대 교수)은 축산식품의 산업화를 위해 매진해 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정 회장은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축산식품의 발전이 수반돼야 한다. 축산식품의 학자중심적인 연구에서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는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축산식품학이 실용학문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산업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나 산학협동의 기틀을 마련하고 올해 사업계획에 최초로 축종별, 산업별 세미나를 실시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도록 했다. 정보화 시대에 맞춰서 기존의 학회 홈페이지도 대폭 수정해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축산업이 최근 위축되고 힘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달 28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FMD 발생 등으로 저하된 국내산 돼지고기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수입육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가칭)‘축산물품질향상협의회’를 구성하고 돈육 품질향상을 위한 생산(사료포함)부터 도축, 가공, 판매, 소비, 수입까지 모든 돈육관련 업계가 참여시킬 계획이다.협회는 돈육품질 향상을 위한 대책을 비롯해 도축·가공 판매 등 유통단계별 품질향상을 위한 대책 등 전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총회에서 2012년 예산안 11억6천805만원과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한국육가공협회는 지난달 28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문용 회장을 연임시켰다. 임기는 3년이다.또 지난해 결산안과 올해 협회 예산 6억9천690만원을 원안대로 승인, 확정하고 교육사업을 비롯한 홍보사업, 시장조사비 등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협회는 올해 내추럴케이싱 소독장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사업초기 단계로 안정적인 조기정착에 주력하기 위해 위생적이고 전문적인 공장운영의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천연장 수요공급 확대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축산물가공업체 운영자금지원 사업신청, 천연케이싱 할당관세 추천업무, 독일 DLG 공동출품대행 지속추진 및 확대, 회원사 원부재료 공동구매 발굴, 한돈햄 선물세트 캠페인 공동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총 2만1천53톤 들어와냉동육 늘고 냉장 줄어미산 점유율 가장 높아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축산물 수입통계에 따르면 1월 쇠고기 수입물량은 2만1천53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쇠고기 수입량 중 냉동육은 1만7천828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가 증가한 반면 냉장육은 3천224톤으로 5.4%가 감소했다.국가별 쇠고기 수입량은 미국은 지난해 1월과 비교해 32.3%가 늘어난 9천390톤을 기록했다. 호주산은 9천319톤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 뉴질랜드산은 2천100톤이 수입돼 전년 동월 대비 28.2%가 각각 감소했다. 멕시코산은 242톤이 수입돼 전년 동월대비 58.1%가 증가했다. 수입산 쇠고기 중 미국산 점유율은 44.6%, 호주산은 44.2%, 뉴질랜드는 9.9%, 멕시코는 1.1%이다.쇠고기 부위별 수입량은 등심이 3천309톤이 수입돼 전월 동월 대비 30.5%가 증
초대회장에 박재순 농어촌공사장 민간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농업 진출 지원하기 위해 해외농업개발협회가 출범했다. 해외농업개발협회는 지난 21일 의왕소재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농어촌공사 박재순 사장을 초대 협회장으로 선임했으며, 러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농업개발·산림사업을 추진 중인 (주)셀트리온, (주)대우인터내셔널 등 70여개 기업이 해외농업개발사업자 회원이다.또한 협회는 회원사가 생산·확보한 물량의 국내반입방안 등 해외농림자원 정책을 발굴하고, 해외농업환경조사사업 및 해외조림 투자환경 적지조사, 회원사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농업개발협회는 지난 1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해외농업개발협력법’에 근거한 사단법인으로 해외농업개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