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은 지난달 18일 몽골 울란바타르에 위치한 몽골기술연구소에서 유가공공장, 육가공공장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하고 몽골정부 산업농업부와 한-몽골협력사업수행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해부터 한-몽골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축산물가공 위생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축산물 분석검사장비지원, 축산물가공종사자 초청연수교육 및 현대식 유가공공장과 육가공공장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추석이후 돈가 하락세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돈육 1차 가공업체들이 삼겹살 재고처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10일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를 갖고 돈육 시장동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 참석자들은 최근 목살, 등심, 갈비, 앞다리살 등의 재고는 소진하고 있는 반면, 삼겹살은 재고가 늘어나고 있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입을 모았다.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지방이 많은 삼겹살의 소비가 줄어들고 다소 저지방부위의 재고 소진이 크게 눈에 띄는 가운데 브랜드 삼겹살은 맥을 못 추고 있다는 설명이다.일부 참석자는 경기불황에 따라 가격이 다소 낮은 부위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며, 일부 브랜드 목살은 일반육 삼겹살 가격보다 앞섰다고 전했다.또한 일부 업체는 수입산 소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 시상식이 지난 5일 킨텍스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 주관으로 열렸다.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에선 에쓰푸드가 햄 부문과 소시지 부문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에쓰푸드 ‘존쿡 코파’와 ‘존쿡 살라미’는 햄과 소시지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소시지 부문 최우수상은 대경햄의 ‘대경 드라이소시지’와 청미원의 ‘델리청양고추맛부어스트’가 받았으며, 햄 부문 최우수상은 롯데푸드의 ‘카슬러 정통등심햄’이, 프레스햄 부문 최우수상은 선진의 ‘델리팜’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농협목우촌 ‘로스트햄’(햄부문), 에쓰푸드 ‘로인햄’(프레스햄), 하림 ‘3%날씬한 닭가슴살햄(프레스햄)’, 선진의 ‘그릴소시지 뉘른베르거(소시지)’, 씨제이제일제당의 ‘프레시안
aT(사장 김재수)는 지난달 30일 관세청 개청 43주년을 맞아 관세행정의 원활한 업무수행에 적극 협조하여 관세행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기관표창을 수상했다.aT는 지난 2006년부터 가격 등락이 심한 채소류를 중심으로 해외조사가격을 제공하기 시작했고, 관세청은 이를 토대로 사전세액심사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농산물 저가 수입에 따른 부작용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0~300%의 고율관세에도 불구하고 수입업체가 가격을 낮춰 신고할 경우 공정과세가 이뤄지지 못할 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농가의 피해 및 업체간 유통문제 등이 발생했으나 해외가격을 제공함으로써 이의 문제점을 해소하게 됐다는 설명이다.구자성 aT 해외정보팀 팀장은 “농산물은 특성상 가격이 항시 변하고 등급도 다양해서 수입업체가 신고하는 가격이 ‘저가신고’라는 의심이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5일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이 열린 킨텍스 제2전시관 406호에서 축산물 바이어들과 브랜드 경영체 대표들의 소통시간을 마련했다.경영체와 바이어 간담회사진에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AK플라자, 놀부, 이모재기업, G마켓 등 백화점과 대형마트, 오픈마켓, 외식업체 바이어들과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바이어들은 “올해 암소 할인행사로 브랜드육이 덜 팔렸다. 시장에서 수입육과 한우의 차별화가 안 되고 있다. 지금 소비자들에겐 한우가 연중 할인 행사하는 품목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부산물의 경우 범 업계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은 지난 20일 ‘내가 제안하는 식품연구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연구개발과제에 적극 활용하고 이를 통한 식품과학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은 ▲MEET THE NEW MEAT(이나현) ▲우울장애 예방 및 건강한 먹거리 식품 개발(하태산) ▲한국인이 즐겨먹는 식품의 권장염도 설정(김수희)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인공 재배가 어려운 식물에서 채취 가능한 유용 성분 발효를 통해 생산(권서영) ▲고추장, 된장을 더한 간편한 천연조미료(소태희) ▲한국식 디저트의 세계화(황로현) ▲임산부를 위한 음식(백혜선) ▲시약지 포장을 통한 발효식품 안전(김용훈)이 각각 차지했다.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은 지난 19일 임성일 박사 연구팀이 한우의 생육을 4개월 단축할 수 있는 발효 생균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한식연은 성장촉진용 생균제 제조기술은 세계적으로 전무한 기술이며 소의 장내미생물의 변화를 통해 생육이 촉진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임 박사팀은 25개월 동안 대조군과 일반군의 사료 섭취를 조사 한 결과 생균제를 섭취한 개체들의 체중은 640kg였으며 일반사료를 섭취한 개체들은 510kg,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생균제를 섭취한 개체는 543kg였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체중이 700kg에 도달할 때까지의 예상 사육기간은 27.2개월로 일반사료 섭취 개체보다 6개월 이상을, 시중생균제보다 4개월을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전체 유전자 분석을 통해 기능
총 37만2천두 상장…농협음성 출하 26.1% ‘최다’거세우 비율 높은 시장, 1+등급이상 출현율도 비례 수도권·중부권-거세·경남지역-암소 비율 높아지난해에는 전체적으로 도매시장에서 한우 암소 비중이 높아졌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지난해 도매시장별 한우 출하비율과 도체 특성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암소감축사업에 따라 이같이 나타났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도매시장 전체 상장두수는 37만2천두로 도매시장 출하비중은 농협음성이 26.1%, 김해축공이 17.3%, 농협부천이 13.9%, 부경축공이 12.0%, 도드람LPC는 8.4%, 협신식품 4.6%, 축림 3.2% 순으로 나타났다. 농협음성의 경우 거세 비중이 60% 이상이었으며, 농협부천, 농협고령 등이 거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김해축공과 부경축공의 경우 암컷 비중이 80% 이상, 수컷의 수요가 있는 경북의 농협고령과 신흥산업은
한국 냉장냉동식품을 테마로 한 우리식품 홍보 축제가 칭다오에서 열렸다. aT(사장 김재수)의 현지 법인 청도애특물류유한공사는 칭다오 최대 관광성수기이자 국제맥주축제 기간을 맞아 냉장냉동 식품의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한국산 신선우유 및 바나나우유사진, 빙과류, 냉동 떡 등 냉장냉동식품을 중심으로 조제분유 등 중국시장 인기품목의 시식·시음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이번 행사에는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형태로서 옥외 대형전광판 Korean-food 이미지 광고를 시작으로, 우리 대표 음식인 비빔밥 테마의 ‘비밥코리아’ 난타 퍼포먼스와 함께 우유 칵테일쇼, 한국식품 포토존 운영, 한국 왕복 항공권 추첨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많
초대형 팥빙수가 등장했다. 천안시는 지난 13일 서울 도심 청계광장에서 오는 30일부터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초대형 웰빙 팥빙수 제작 퍼포먼스사진를 열었다. 이날 웰빙 팥빙수 퍼포먼스에는 지름 2m 초대형 얼음 그릇에 천안 특산물인 호두를 포함해 국내산 팥, 콩가루, 떡 등 각종 팥빙수 재료를 넣어 대형 웰빙 팥빙수를 제작, 서울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해소했다. 이날 만들어진 대형 웰빙 팥빙수는 1천여명 분으로, 청계광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선착순 무료로 제공됐다. 주 행사에 앞서 청계광장에서는 초대형 웰빙 팥빙수 외에도 시민들의 흥을 돋아 더위를 잊게 할 천안시립 흥타령풍물단과 B-boy, 인디밴드 등 댄스공연팀의 축하공연이 펼쳤다. 아울러 천안 식품엑스포 캐릭터 웰비니와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
한국농어촌공사가 최초로 상수도 시설이 없는 아프리카지역에 식수공급을 위한 정수장 건설사업에 진출했다.한국농어촌공사는 DR콩고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오전 렘바임부 정수장 건설사업에 대한 설계, 공사감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DR콩고 정수장 사업은 수도인 킨샤사시 남동부 렘바임부와 키반세키지역에 오는 2015년 9월까지 총공사비 6천791만 달러(한화 약 757억원)를 투입, 취수장과 정수장 각 1개소와 배수지 2개소, 용수공급관로 40km를 건설할 계획이다.농어촌공사는 식수공급을 위한 취수장 및 정수장, 용수공급관로 설계 및 공사감리를 담당하게 된다.
농협음성공판장 분담금 13억8천여만원 최다 13개업체에 폐업 구조조정자금 109억 지급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도축장경영자 분담금 납부현황 자료집이 나왔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회(이사장 김명규)는 최근 도축장경영자 분담금 납부현황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 자료집은 2009년부터 도축업계 스스로 구조조정자금을 조성하고 정부지원을 받아 도축장구조조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도축장 경영자는 경영 자료로, 유관이나 단체에서는 업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업체별 분담금을 내고 있는 도축장은 87개 업체로 회원업체는 80개 업체, 비회원업체는 7개 업체다. 폐업도축장은 6월 30일 현재 13개 도축장으로 구조조정자금 109억 원을 지급했다. 현재 가공하거나 휴업한 도축장은 79개소이다. 경매 처분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