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얼굴사진>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다. 하림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1월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장을 김 회장이 받은 배경은 바이든 당선인의 정치적 고향인 델라웨어 주에 있는 기업을 인수하며 해당 지역 정치인들과 인연을 맺은 영향이다. 민주당 소속 크리스 쿤스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이 김 회장을 참석자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초청 대상은 김 회장과 수행원 2명 등이다.하림그룹은 지난 2011년 미국 델라웨어 주 닭고기 가공업체인 ‘엘런 패밀리푸드’를 인수해 자회사로 뒀다. 당시 김 회장은 델라웨어 정가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회장이 취임식에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코로나19 변수로 취임식 형태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 회장 역시 아직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로 확인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옥수수 6월 대비 33.2%· 대두박 39.6% 상승 환율 연중 최저치 기록…6월 대비 8.7% 하락 국제 곡물가는 치솟는 가운데서도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배합사료업계가 그나마 한숨 돌리고 있다. 한국사료협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 곡물의 경우 중국발 수요증가 요인이 코로나19에 따른 수요감소를 상쇄하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옥수수의 경우 11월 27일 현재 톤당 261달러로 올 6월 196달러 대비 33.2%, 10월 254달러 대비 2.8% 각각 올랐다. 대두박도 11월 27일 현재 톤당 525달러로 올 6월 376달러 대비 39.6%, 10월 487달러 대비 7.8% 각각 올랐다. 이처럼 곡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기상이변(태풍, 폭우)에 따른 옥수수 및 대두 작황부진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재입식에 따른 수요 증가로 중국의 사료곡물 수입 급증이 원인으로 꼽힌다. 중국의 옥수수 수입량은 2019년 450만톤, 2020년 700만톤으로 늘어난 상황에서 내년에는 1천300만톤에서 2천700만톤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2019년 대비 무려 3배에서 6배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의 대두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국내 주요 배합사료 원료로 쓰이는 국제 곡물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한국사료협회 등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옥수수 가격은 톤당 255달러로 6월 196달러보다 30.1% 올랐다. 대두박은 톤당 502달러로 6월 376달러 대비 33.5% 오른 502달러.이처럼 곡물가가 치솟는 이유는 최근 중국 정부 주도하의 축산업 부흥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후 돼지 입식 열기로 중국의 사료용 곡물 소비가 폭증했기 때문. 여기에다 여름철 기록적인 태풍 피해로 인한 옥수수 작황부진 등에 따라 과열된 곡물 시장 및 중국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옥수수와 대두를 대량 구매한 영향으로 풀이된다.특히 중국의 최근 9개월간 옥수수 구매량은 사상 처음으로 중국 정부의 쿼터 할당량인 702만톤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정부는 신곡 옥수수의 쿼터를 증량 배정하여 더 많은 신곡 옥수수를 구매할 예정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대두 및 대두박의 경우 중국의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대두 수입 증가와 세계 최대 대두 생산국 중 하나인 브라질의 가뭄으로 생산량 저하 우려가 맞물려 가격이 폭등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중국의 대브라질 대두 수입량은 전년 대비 5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코로나 팬데믹 여파 축산물 유통 비대면 활동 ‘대세’ 배합사료·동약업계 온라인 채널 확대 통한 소통 강화 4차산업혁명시대 발맞춘 ‘스마트 축산’ 급물살 탈 듯 비대면 시장 신뢰 담보돼야…더욱 충실한 기본 요구 때는 바야흐로 비대면 시대의 한 가운데 와 있다. 누구도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하지 않고도 생활하는 시대를 살게 된 것이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데이터 소비를 즐기고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가 그 중심에 있다. 이런 사이 우리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기술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나 모두와 연결되어 있는 초연결 사회에 살면서 초연결 사회에서 벗어나 잠시 사람들을 피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도심을 떠나 시골의 공기와 함께 자연을 느끼고 싶어 산속으로 들어가 사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1인 가구의 증가와 세대 간의 갈등, 특히 비대면으로 이뤄지거나 인터넷으로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는 사회 내 시스템의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오프라인 산업 현장에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편리함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물론 이에
냄새 없는 사양관리·친환경 생산 시스템 ‘혁신’ ICT·빅데이터 기반 신유통·물류 선제적 대응 공공성 제고 리모델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축산신문 김영란] 코로나19가 변화시킨 비대면 시대에서 축산업이 살아남아 더욱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는 비단 축산업계만이 아닌 전 분야에서의 이슈다. 비대면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를 맞아 어떻게 선제적으로 대응하느냐에 생존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로 안전성 등 신뢰가 담보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산 축산물이 더욱 더 안전성이 요구되는 이유다. 친환경적인 축산환경과 냄새 없는 사양관리로 생산시스템의 변화를 넘어 혁신을 이뤄냄으로써 소비자가 선택하는 안전축산물을 생산해야 하는 것이 지상과제임이 증명된 셈이다. 이를 위해서는 축산인 스스로의 변화는 물론이고 변화를 뒷받침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행정적·제도적 개선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축산업은 산업 그 자체가 먹거리를 생산하는 식량산업일 뿐만 아니라 농촌경제를 견인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동력산업이기 때문이다. 시대의 변화에 정책이 앞서 길을 안내해 준다면 방향에 맞춘 발전의 속도는 더 빨라져 오히려 우리나라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시장 쟁탈전은 갈수록 치열해져 국제 사료곡물 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표 참고> 한국사료협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곡물수요 감소 및 미국 등 북반구 곡물생산국들의 양호한 기상 상황에 따른 생산(수확) 증가 전망으로 올 1월 대비 7월 옥수수 가격은 6.3%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에서의 태풍 및 홍수피해로 인한 사료곡물 재고 감소, 미·중무역 합의에 따른 미국산 사료곡물(옥수수, 대두) 대량 구매의 영향으로 9월 현재 옥수수 가격은 7월 대비 6.7% 상승했다. 이에 따라 통관가격도 올 7월 현재 1월 대비 4.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배합사료 가격의 결정 요인 중 국제곡물 시세 못지않은 것이 환율인데 환율도 한 때는 1천199원대까지 상승했으나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양적완화)의 영향으로 9월 현재 7월 대비 1.2% 하락한 1천18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배합사료 공급가격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들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배합사료업계도 이와 관련해서는 그다지 큰 부담을 느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침체로 축산물 소비가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고령화에 따른 일손도 덜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요즘 시대 상황을 반영한 사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은 낙농사료 ‘원샷 시스템’을 개발, 낙농인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샷 시스템’은 하나로 편리성, 안정성, 경제성 등 세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원샷 시스템’은 착유소의 정밀개체급여를 통해 젖소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데다 지속 가능한 낙농 경영에 최적화된 사료 급여 시스템이라는 것이 천하제일사료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를 이용하고 있는 한 낙농가는 “왜 이런 사료를 진작 안 썼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한다”며 “주위에도 적극 권장하고 싶다”고 말했다.선진(총괄사장 이범권)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전 구간 ‘올인원(All in One)’사료 ‘원피딩500’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핫’하다.선진의 비육우 사료 ‘원피딩500’은 구간별 사료 전문화에 힘써온 기존 업계의 패러다임을 뒤집는 발상으로 출시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원피딩500’은 번식우, 육성우, 비육전기, 비육후기 등 사육 단계와 관계없이 한 가지 사료 급여만으로도 생산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배합사료업계도 각종 회의나 행사 등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팜스코는 이미 유튜브라든가 카카오친구 등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통을 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또 다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자 지난 19일에도 캠페인 미팅을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에 동참하고 있다.카길애그리퓨리나 역시 이미 각종 회의를 화상을 통해 진행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 라인 채널을 소통의 창구로 이용하고 있다.선진, CJ Feed&Care도 이미 비대면으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대면할 때와 다름없이 대응하고 있다.우성사료, 천하제일사료, 팜스토리도드람B&F 등도 각 사의 특징과 문화를 살려 비대면 시대에서도 혼란이 없도록 추진하고 있다.이처럼 국내 유수 배합사료업체들은 비대면이나 대면이나 큰 차이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립함으로써 대 양축가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축산업·사료산업 상생발전 기부금’ 마련이 결국 좌초됐다. 이에 따라 이를 대체할 만한 기금 마련을 제안하는 목소리가 나온다.한국사료협회, 농협축산경제,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2015년 11월 ‘상생발전 선언문’의 채택과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4년간 100억원의 상생기부금 조성을 약속했었다.그리고 그 이듬해인 4월에 사료협회는 ‘축산업·사료산업 상생발전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25억원을 쾌척했다. 그런데 그 이후 진행 과정상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됨에 따라 이 기부금 조성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그럼에도 축산업계를 둘러싼 환경문제 등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자금을 마련, 축산업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축산업계의 한 원로는 “축산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는 축산인들이 앞장서야 한다”며 “축산업에 몸 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축산 발전이라는 공익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축산발전기금 마련에 자발적으로 참여, 축산의 긍정 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제안하고 나섰다.
[축산신문]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올 상반기 어려운 가운데서도 동기대비 성장한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모든 역량을 영업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성사료는 지난 13일 이를 위한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시대에 맞게 비대면 영업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이날 경영전략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한 규정 준수와 대인 방역 시스템을 가동한 가운데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해외를 비롯한 공장 조직은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를 되돌아보며 “모든 상황이 녹록치 않았다. 특히,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미증유의 비상시국을 보내고 있다. 사료 산업도 경기 침체에다 환율 급등으로 환차손이 발생하는 등 수익구조가 크게 나빠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소, 돼지를 비롯한 축산물 가격이 좋았던 것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다양한 국내외적 변수로 인해 낙관적으로 볼 수 없다. 하지만, 우성사료는 어려운 시장 여건에서도 지난해 동기대비 118%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며 의지를 북돋웠다. 비대면 마케팅 강화…어려운 시장상황 돌파 우성사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사료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민간배합사료업계가 장학사업을 활발히 펼치면서 산학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팜스코는 연암대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하면서 산학 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팜스코와 연암대학교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하계 현장학습을 함께 하기로 하는 한편, 앞으로 축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 개발에도 뜻을 함께 했다.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도 순천대학교와 축산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생들이 다양한 축산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 사회, 나아가 국가에 기여할 ‘현장경험이 풍부한 축산 전문 인재’로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순천대 학교기업인 그린축산은 일반 농장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산업·기업 동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컨설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카길애그리문화재단은 이와는 별도로 다양한 장학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축산정책포럼(회장 석희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 이하 축정포럼)은 지난 2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정부로부터 가축방역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을 벌였다.이날 축정포럼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정재환 방역감시과장으로부터 그동안 방역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할 주요 방역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참석한 축정포럼 회원들은 과도한 규제로 오히려 축산현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규제와 진흥을 적절히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발표한 주요 방역 정책을 요약 정리한다. ◆ 농장시설· 사육환경 근본 개선(방역형 농장구조 실현) 차량을 통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은 기존 사육시설을 농장외부에서 사료공급·가축출하가 가능한 사육구조로 개선한다.신규 농가의 허가요건을 강화하고, 기존농가는 위험도 등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개선, 시설개선 희망농가에 정책자금 등을 우선 지원한다.(농장외 리스크 차단) 도축장 등 농장 외 시설·차량을 통한 질병 전파를 차단한다. ◆ 방역시스템의 과학화(빅데이터 활용, 모니터링 강화) 과학에 기반한 축산업 관리·점검을 통해 축산 사육기준 준수, 방역의 취약요인을 제거한다.(통합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