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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업계 비대면 마케팅 ‘바람’

각각 채널 신설…제품 외 문화까지 홍보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일부업체, 오프라인도 강화…선택과 집중


비대면이 뉴 노멀로 자리잡으면서 배합사료업계의 마케팅도 변화하고 있다.

배합사료업체들은 그동안 지역 대리점과 담당 PM이 농장을 직접 방문, 농장 맞춤형 컨설팅 등의 대면 마케팅에서 유튜브, 카카오친구, 신문 등을 통한 비대면 마케팅을 더욱 강화 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비대면이 노멀화하기 이전부터 이미 비대면 마케팅을 도입하는 등 시대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왔다. 그러던 차에 코로나19로 사태로 비대면 문화가 정착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온 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대표적인 오프 라인인 신문 등의 활용을 높이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팜스코는 팜스코TV를 통한 홍보가 현장에서 인기를 끌자 새해엔 더욱 더 이 부분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여기에다 오프 라인인 신문 등도 중요한 마케팅 방법 중의 하나인 점을 감안, 선택과 집중을 통한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성사료는 다른 경쟁사들 못지 않게 보도자료를 온 라인으로 제작, 배포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예를 들면 자사 사료를 이용하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농장 탐방의 경우,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것이다.

CJ Feed&Care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큰 그림아래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CJ가 추구하는 ‘제일주의’를 온전히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CJ Feed&Care는 베트남 등 해외에서 성공을 거두자 국내외 투트랙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집토끼와 산토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것이다.

선진은 스마트 식품전문기업이라는 콘셉트로 선진TV를 통한 농장부터 식탁까지 위생적이면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 공급하겠다고 알리고 있다. 물론 신문 등을 통한 오프 라인에도 효율적인 홍보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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