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고품질 의약품 다양화 국내·외 시장확대될 것" 설명 규제심판부는 지난 3월 30일 회의를 열고 인체의약품 제조회사(이하 제약회사)가 기존 제조시설을 활용해 반려동물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할 것을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권고했다.위원은 이종영(중앙대 명예교수, 의장), 한용만(KAIST 교수), 박영근(창원대 교수), 최진식(국민대 교수), 서동철(의약품정책연구소 소장, 서면 참여) 등 5명이다.이에 따르면 현재 제약회사가 동물의약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경우 별도 동물용 전용 제조시설을 설치해야 한다.제약회사로선 기존 제조시설 외에 동물의약품 제조시설을 따로 둬야하는 등 중복투자 부담(수십억~수백억원 소요)이 있는 상황이다.미국, EU, 일본 등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인체의약품 제조시설에서 동물의약품을 생산하는 것을 이미 허용하고 있다.다만 엄격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을 적용해 사람과 동물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도록 제조시설을 철저히 관리·운영토록 하고 있다.동물의약품 시장은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증대 △인수 공통감염병(코로나19 등) 증가 등으로 인해 성장잠재력이 큰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국내 내수시장은 매년 5% 이상 꾸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노동력 획기적 개선…히프라가 직접 개발 간편·복지 백신접종, 세포 면역 극대화 가볍고 인체공학적 설계…3세대로 진화 코로나19 이후, 사육하고 있는 ‘돼지’보다 돼지를 사육하는 ‘인력’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양돈장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축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돈장 일상 업무라고 할 수 있는 백신접종 역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 백신 접종할 때는 매번 주사침을 교체해야 하는 등 수고스러움이 적지 않다. 백신 접종정보 전산관리 등에도 적지 않은 손길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이 부분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장비는 전무하다시피하다.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서상원)가 내놓고 있는 ‘히프라더믹 3.0’이 이 문제를 한꺼번에 풀어낸다. ‘히프라더믹 3.0’은 무침 피내접종 3세대 스마트 백신접종기다. 전자식을 채택, 매번 일정한 압력으로 진피층에만 정확히 백신을 분사한다. 기존 근육접종 방식에 비해 세포성 면역을 극대화할 수 있고, 모체이행항체 간섭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각 백신병에 부착돼 있는 RFID칩을 인식해 백신 유효기간 등을 자동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종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A등급 초유 건조...6종 생균제 포함 '면역력 UP' 이화팜텍(대표 이규희)은 송아지 면역력을 높여주는 초유 분말제제 ‘이뮤스타트 50’과 ‘이뮤스타트 120’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송아지는 면역물질없이 태어나기 때문에 초유를 통해 면역항체를 따로 받아야 한다. 특히 초유는 첫 2개월 동안 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면역글로블린을 공급해 수동면역을 갖게 한다. 이러한 초유 중요성은 이미 현장에 잘 알려져있다. 하지만 냉동 초유의 경우 40도씨 중탕 등 해동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그 과정에서 고온으로 해동하면 면역물질 조성이 변성되는 등 초유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게다가 냉동 초유는 보관기간이 짧고, 오염이 쉽다. ‘이뮤스타트 50’과 ‘이뮤스타트 120’은 건강한 젖소에서 A등급 품질 좋은 초유를 채취해 저온 살균한 후 건조한 분말 초유다. 꼭 필요한 양의 면역물질(IgG 50~120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송아지 성장에 필수인 지방 성분을 제거하지 않았고, 장내 미생물을 활성화하는 6종 생균제를 혼합했다. ‘이뮤스타트 50’의 경우 허약한 어미소, 초산우, 노산우 등에게서 태어한 송아지에게 부족한 초유를 보충한다. ‘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반려동물과 행복한 추억’을 주제로 제1회 G&Pet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회일정은 △5월 10일까지 우편접수 △5월 18일 수상작 발표 △수상식 등이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및 동일연령 어린이다.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뉜다. 이번 대회는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라는 슬로건을 갖고, 어린이들에게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일깨우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응모작품 당 1천원 후원금을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전달하게 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G&Pet 어린이 미술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어린이 미술대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3월 29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가졌다. HACCP인증원은 본원(충북 청주)과 전국에 위치한 6개 지원(서울, 부산, 경인, 대구, 광주, 대전)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HACCP 봉사단’을 발족하고 매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오송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해 결식 우려가 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건강·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도시락, 반찬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이번 봉사활동을 포함해 3~10월 매주 수요일, 총 30회에 걸쳐 88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조기원 원장은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ESG 기반 경영혁신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냄새문제에서도 "내 농장 내가 지킨다"...결연의지 천명 제주도 양돈농가 스스로 냄새없는 양돈산업을 실천키로 결의해 관심을 모은다.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는 지난 22일 제주 농어업인회관에서 ‘축산환경개선 교육 및 냄새저감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강연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김재우 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등 제주도 내 양돈관련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특히 PED 발생 등에 따라 부득이 불참할 수 밖에 없는 농가를 제외하고는 제주도 내 모든 양돈 농가들이 한데 모였다.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도 배석, 이러한 끈끈한 단합과 결연한 의지에 힘을 보탰다.1부 ‘축산환경개선 교육’의 경우 제주도 내 양돈장과 축산진흥원에서 현실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냄새저감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도 솔직하고 냉정한 그 소감과 개선 방안을 전달, 농가로부터 깊은 공감을 얻었다.2부 ‘냄새저감 실천 결의대회’에서는 양돈농가들이 냄새저감 실천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양돈산업을 다짐했다.이날 김희현 부지사는 “양돈산업은 제주경제를 뒷받침하는 효자산업 중 하나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이 과지방 삼겹살 방지 등 돼지고기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다짐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24일 설명자료를 통해 “이번 할인행사에서 과지방 삼겹살이 일부 포함·판매되며 소비자로부터 품질 불만이 제기됐다. 물가안정에 기여하려는 행사 취지가 다소 퇴색돼 안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같은 품질문제로 인해 한돈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저하된다면 각종 비용 상승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산업이 더욱 위축될까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소비자, 생산자 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먹거리인 한돈에 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에스비신일(대표 홍성택)이 공급하고 있는 ‘프로스폰스’가 증체 향상, 육질 개선 등 탁월한 효과에 힘입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스폰스’는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맥아효모를 주원료로 하는 천연 효모배양물이다. 미국 사료회사 ADM에서 제조한다. 특히 ADM만의 트리플 스테이지 발효(Triple Stage Fermentation), 저온 특수 건조(Rotary Grain Dryers) 공법을 적용해 최상 품질을 유지한다. 더욱이 최적 아미노산 비율을 통해 근육, 기관, 피부, 기타 조직 등을 위한 단백질을 충분히 합성해 낸다. 수년간에 걸친 ADM 연구결과, ‘프로스폰스’는 장 건강과 면역에 유효한 복합체를 제공해 소화율을 증진시키고, 위장관 내 유익균 성장을 촉진했다. 아울러 사료 내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비타민, 미네랄, 미지성장인자(UGF)를 제공해 증체 향상과 육질 개선을 이끌어냈다. 에스비신일은 ‘’‘프로스폰스’ 사용 후 증체, 등급 등 출하성적이 올라갔다는 축산농가 피드백이 많이 전달되고 있다. 앞으로도 농가 수익을 창출할 우수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VIV ASIA 2023’ 참가 부스 모습.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énesis Bagó)사가 오는 7월 30일~8월 2일 대만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PVS(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 2023’에 골드스폰서로 참가해 축산관계자와 만남을 강화한다. 바고사는 지난 3월 8~10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VIV ASIA 2023’에 부스를 차리기도 했다. 바고사는 이를 통해 제품·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특히 9일에는 세미나를 마련, Jorge Casalis(호르헤 카살리스) 바고사 아시아 사업이사와 Hemmawat Kansauwapakkul(헴마왓 칸사우와파쿨) 아시아 사업 매니저가 각각 회사와 구제역(FMD) 솔루션을 집중 알렸다. 바고사는 이번 APVS 2023에서도 동물건강 개선과 지속가능 축산업 방향 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바고사는 80년 이상 경험을 가진 국제적인 생명공학 기업이다. 국내에는 아르헨티나 구제역백신 ‘바이오아토젠’ 제조사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에프브이씨와 지분투자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충북 오송에서 생물안전 3등급(BSL3) 구제역백신 전용 생산 설비를 구축 중이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석진)는 지난 17일자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북미형 PRRS 생독백신 ‘이뮤니스 피알알에스-엔에이(IMMUNIS PRRS-NA)’에 대해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IMMUNIS PRRS-NA’는 채찬희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국내 유행 PRRS 바이러스 북미형 lineage1 야외주를 순리 분리·배양한 항원을 쓴다. 약독화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생독백신이다. 검역본부에서 승인받은 야외 임상시험보고서에 따르면, 자돈에 접종하는 백신으로 PRRS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우진비앤지는 PED-M(PED 예방 백신), CSF-M·SE(돼지열병 및 돼지단독 예방 백신)에 이어 양돈용 3호 백신 출시에 바짝 다가섰다. 우진비앤지는 “최대한 빨리 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욱 백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질병 청정화에 기여하고 한돈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축산물 수출 833톤(26%) 확대 기대...업체 비용부담 감소도 간담회 개최, 해외바이어 발굴·수출국 확대 등 현장애로 해결제안 세상에 쉬운 수출은 없다. 축산물 수출은 더 험난하다. 수출 협상 과정에서 질병, 위생 등을 꼼꼼히 따진다. 수출작업장 관리수의사 채용도 그중 하나다. 상대국에서는 관리수의사 채용을 통해 원료육 입·출고, 방역·위생 관리, 소독 등을 꼼꼼히 살피도록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축산물 수출물량은 아직 많지 않다. 수출작업장 입장에서는 이 정도 수출물량으로 관리수의사를 채용하기에 비용부담이 너무 크다. 여기서 근무할 수의사 찾기도 어렵다. 결국 수출을 주저하게 된다. 중도포기도 이어졌다. 그렇다고 국내산 축산물이 포화상태인 내수시장에 이대로 머물러 있을 처지는 아니다. 수출 등 새 시장을 열어제껴야 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22일 제주관광공사에서 ‘돼지고기 수출 간담회’를 열고, 수출작업장 관리수의사 운영기준 완화 내용을 알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현 검역본부 동물검역과장,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문승택 백록육가공 대표 등 정부, 축산생산자, 수출업체 관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출(한화기준) 11.7% 상승곡선…코로나19 등 악재 딛고 선전 지난해 동물약품 산업이 코로나19를 뚫고 내수시장과 수출시장(한화기준) 모두 전년대비 상승곡선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최근 2022년 동물용의약품 등 생산·수출·수입실적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동물약품 시장 규모는 1조4천313억원. 전년(2021년) 1조3천481억원 대비 5.1% 커졌다. 이중 내수시장은 9천561억원으로 전년대비 3.6% 증가, 수출시장은 4천752억원으로 한화기준 11.7% 성장, 달러기준 1% 감소했다. 내수시장에서는 국내생산이 5천532억원으로 6.9% 증가, 수입완제품이 4천29억원으로 0.57%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대사성약(10.5%↑), 동물용의료기기(11.3%↑), 동물용의약품 원료(14.7%↑) 등이 10% 이상 늘었다. 수입완제품이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환율 상승이 원인으로 파악된다. 수출의 경우, 동물용의료기기(10.5%↑), 화학제제(17.6%↑), 원료(13.7%↑) 등은 늘었지만, 사료첨가제는 24.7%나 줄었다. 코로나19, 원료단가 상승, 물류난 등 악재